왜 어떤 나라는 번영하고, 어떤 나라는 쇠퇴하는가? 역사의 흐름을 결정짓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과거 쇄국
정책은 외부와의 교류를 막아 사회의 발전을 저해했다.
21세기에도 이러한 쇄국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바로 SNS와 인터넷 등 정보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차단
하는 것이다.
물은 흐르지 않으면 썩는다. 문명과 지성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물이 들어와 섞이고 순환할 때, 그 사회는
정체되지 않고 발전한다.
내부의 변화 의지와 외부의 자극이 만나 도전과 응전의 교류가 반복될 때, 역사는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르네상스기 유럽은 이러한 교류의 힘을 극적으로 보여줬다. 이슬람 세계를 거쳐 흘러든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지식은 유럽의 사유를 촉진했고, 인쇄술과 항해 기술의 발전은 지식의 확산을 가속화했다.
외부와의 활발한 교류가 내부의 지적 탐구를 자극하며 유럽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것이다.
그러나 모든 역사가 순방향으로 흐른 것은 아니다. 19세기 동아시아의 조선과 일본은 교류의 유무가 서로 다른
운명을 결정지은 대표적 사례다.
조선은 유교적 질서를 고수하며 외부 문물을 철저히 거부했다. 쇄국 정책은 결국 근대화의 거대한 파고 앞에서
조선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반면 일본은 개항 이후 메이지 유신을 통해 서구의 지식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내부의 변화 의지와
외부의 자극이 결합하면서 일본은 세계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같은 출발선에 있었지만, 외부와의 교류를 대하는 태도가 두 나라의 미래를 완전히 갈라놓은 것이다.
오늘날에도 쇄국은 다른 형태로 반복된다. 현대 사회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전 세계가 실시간으로 교류한다.
정보와 과학기술, 패션과 음악 등 예술까지, 국경을 넘나드는 소통이 일상이 되었다.
이런 교류의 힘은 사회의 혁신과 발전을 이끈다. 그러나 최근 네팔에서는 정부가 SNS를 차단하며 현대판
쇄국을 시도했다.
부정과 부패를 감추기 위한 교류 단절과 정보 차단은 국민들, 특히 젊은 세대의 분노를 불러일으켜
유혈사태와 정부 전복이라는 참사로 이어졌다.
외부와의 소통을 막는 것은 과거 쇄국 정책의 비극을 반복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북한은 외부 정보를 철저히 차단하며 내부 이념만을 강화하고
있고, 많은 조직들은 부서 이기주의나 폐쇄적 구조로 인해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
반면,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한 문화와 지식의 교류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장하고 있다.
지성은 고립된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교류와 소통 속에서 성장한다. 외부의 자극을
거부하고 스스로를 가두는 ‘고인물’은 결코 미래를 만들 수 없다.
21세기의 쇄국, 즉 SNS와 정보의 흐름을 막는 시도는 사회의 건강과 미래를 위협한다. 우리사회는 물론
개인도 예외는 아니다. 적극적인 개방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오늘의 팝송> The Letter to Chopin / Anna German
The Letter to Chopin(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는 안나 게르만 Anna German (1936-1982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
1978년에 발표한 노래다.클래식하면서 낭만으로 가득한 곡이다. 대학에서 지질학을 전공한 '안나 게르만'은 친구의
권유로 노래를 시작해 1964년 제2회 폴란드 송 페스티벌에 참여, 대상을 탔다.이어 모스크바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유명해졌다.소련 최고의 작곡가 '알렉산드라 바흐 무 또바'와 만나 러시아 로망스곡을 불러 최고의 인기
를 구가했다. 1982년 46세의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https://youtu.be/pD2yj1r1BrQ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심심타파님.
평안한 밤 되세요...
우리는
지난날의 역사적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합니다
다시금 불행을 밟지 않으려면....
많이 걱정됩니다 .
그래야죠...
장막을 치고 차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리디아님.
활발한 교류와 소통
보다좋은 건전한 삶의 기초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교류와 소통이 있어야
사회가 활기 차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비1님.
전폭적으로 공감함니다
백성들의 말 표현 자유
언론의 자유가 없는
나라는 일당 독재 공산주의
나라 입니다
권력자들 정치인들 권세가들
기득권 세력들 사회각계 지도층
인사들 기관장들 고위공직자들
이하등등
부정부패 뇌물 이권개입 부정 인사
청탁 각종부조리등 인터넷 소문과
언론 폭로가 무섭지요
돈없고 빽없는 백성들은 말도
못하고 숨만 쉬고 살게하는
독재 권력은 정의로운
순수한 민중들이 봉기하여
타도 폭망 해야함니다
이북도 인민들 입을 틀어막고
언론을 탄압하여 폭망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백성들 입을막는 독재는 반드시
꼭 필히 폭망 한다는 역사가 증명 함니다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입니다.
가리고 막고 억누르면 네팔처럼
폭발하는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만 용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