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우호를 향한 한일 청년의 스크럼
제주연수원서 '한일청년평화포럼' 개최
올해(2019년)는 이케다(池田) 선생님이 '동양의 하와이'로 유명한 평화의 섬
'제주도'를 방문하신 지 20주년이 되는 가절이다. 이 역사적인 해에 창가학회
'한국청년평화교류단'(이케다 선생님이 소설 '인간혁명' 집필을 시작한 '평화의
땅' 오키나와 청년부 50명)이 제주도를 방문한다. 그날이 바로 오늘 15일이다.
지난해에도 5월에 창가학회 '한국청년우호교류단'이 방한해,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우호교류를 가졌다. 그리고 8월에는 한국의 청년부가 도쿄
시나노마치에 있는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에서 열리는 서원근행회 연수에
다녀왔다.
'한국청년평화교류단'의 이번 방한 기간 중에는 광선유포기념일인 3월 16일,
한일 청년들이 제주한일우호연수원(이하 제주연수원)에서 동북아시아를 비롯
한 세계평화를 서원하는 '한일청년평화포럼'을 개최한다. 그리고 17일에는
서울 수도권 여섯 곳에서 한일의 청년들이 사제의 정신을 계승해 교류회를
가진다. 이케다 선생님이 제주도에 첫 발을 내디딘 때는 1999년 5월 16일
이었다. 이 사제의 역사는 1990년과 1998년에 이은 세 번째 방한이었다.
이 세 번의 방한으로 한일 양국의 평화와 우정의 연대를 확고히 맺은 이케다
선생님의 평화여행은, 국가를 초월해 새로운 세기를 여는 계기가 되어
한국SGI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영원한 원점이 되었다.
선생님의 제주 방문 이튿날인 5월 17일은 제주에 있어서 미래 영원히 기억될
날이다. 왜냐하면 이날은 제주대학교가 이케다 선생님에게 세계평화를 위한
인류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찬탄하며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명예문학
박사학위'를 수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19일, 이케다 선생님은 그리운 제자
들과 만나 광포의 노고를 크게 격려했다. 선생님은 "연수원이 완성되면 다시
오겠습니다." 하고 약속하셨는데, 그로부터 3년 후인 2002년 11월 5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한일우호와 세계평화의 요람으로 21세기를 이끌어갈 제주연수원
이 개원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제주를 방문하고 나서 수필에 이렇게 쓰셨다.
"내가 동경하는 제주도는 … 고난의 폭풍을 타고 넘어 맑게 갠 하늘처럼
아름다운 '마음과 마음'을 맺는 '평화의 섬'이었다." "어떠한 파랑(波浪)이
일어날지라도 한국과 일본의 평화와 우정의 불멸의 무지개 다리여,
21세기의 대공(大空)에 만면에 미소를 가득 띠면서 놓여져 가라!"
바야흐로 지금 한일의 청년들이 스승께서 열어 주신 우호의 길을 계승해
한일간의 불멸의 무지개 다리를 서로 왕래하며, 21세기의 평화와 우정의
연대를 크게 넓히고 있다. 이 청년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스승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한일의 자랑스러운 청년 제자들을 지켜보며 찬탄의 대박수를
보내시고 있으리라.
한국의 청년들은 스승의 대자비에 더욱 보은한다는 결의로 2020년 5월 3일을
향한 청년 10만 국사 육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길 바란다.
여성에게 드리는 100자의 행복
이케다 다이사쿠
타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웃음은
결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버팀목이 되어 준 사람들과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 상대방을 존경하는 마음,
생명에 대한 경건한 마음이
아름다운 웃음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