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와 조쉬 하트의 연장계약 협상은 8월9일 시작되며,
양측은 연장계약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트는 이 연장계약을 염두에 두고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12.9M의 선수 옵션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이 금액은 하트가 시장에 나왔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적은 액수였지만, 하트의 옵트인으로 인해 닉스 구단이
단테 디빈첸조를 영입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마침내
빌라노바 출신 3명*이 한 팀에서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제일런 브런슨, 조쉬 하트, 단테 디빈첸조
하트는 연장계약 협상에 대해 희망적인 입장입니다.
"그 곳(뉴욕)이 제가 뛰고 싶고, 제가 집이라 부르고
싶은 곳입니다. 그러니 기다려보겠습니다."
현재 조쉬 하트는 FIBA 월드컵 참가를 위해
미국 농구 대표팀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FA 또는 계약 연장을 앞둔 선수가 여름 시즌 국제 대회에
참가해 부상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하트는 미국 대표팀을 위해 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쉬 하트는 지난 2월에 닉스팀에 합류하였으며, 시즌말
25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팀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시리즈(1라운드)를 승리하는데
기여했습니다.
"뉴욕에 도착했을 때 내 집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든에서 뉴욕의 바이브와 에너지를 느끼며 41경기 이상
뛰게 될 생각을 하면 흥분됩니다."
이것이 그가 선수 옵션 행사를 결정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뉴욕이 내가 원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모든 것들을 나중으로 미루기로 하고 옵션을
행사했습니다. 그것이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상황만 놓고 보면, 닉스는 47승을 따냈던
지난 시즌과 거의 동일한 로스터를 운용하게 됩니다.
오비 토핀이 빠지고 단테 디빈첸조가 추가된 것이 그나마
큰 변동사항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더 나아져야 합니다. 그게 가장 큽니다.
우리는 배고픈 상태이고, 지난 시즌처럼 끝내는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습니다.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들을 마음 속에 품고 있습니다. 우리는 9월말에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Source : New York Post
첫댓글 닉스는 무조건 잡아야겠죠? 가끔 봤지만, 지난 시즌 닉스랑 꽤 잘 맞는 것 같았어요.
닉스가 빌라노바 커넥션을 깨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고, 하트가 옵트인 해준 점을
높게 사서 연장계약 할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도 하트가 과도한 조건을 내세우지
않는 한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듯
합니다.
@ΕΜΙΝΕΜ 옵트인하고 디빈첸조까지 올 수 있게 한 걸 보니.. 말씀하신대로 적당한 조건에 연장계약 이뤄지겠네요
8월 10일 이전에는 2년까지만 연장할 수 있고 그 이후로는 4년 연장이 가능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