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의 취지와 맞지않는 글인지 알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부디 운영진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물론 현재 입주민의 문제이긴 하지만.
시행사는 아파트를 이따위로 지어놓고
이제와서 전세분양까지 하고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대구 텐인텐을 통해 부동산거래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하는 많은 분들에게도 필요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영화가 아닙니다. 실제상황입니다.
지난 2월7일 대구시 북구 읍내동에 위치한
SD아이프라임강북아파트의 CCTV화면입니다.
이곳은 지하2층 엘리베이터 입구이며
동영상의 시작에서 부터 이미 엘리베이터문의 반이 잠길만큼
침수가 되어있었으며
엘리베이터 맞은편 벽쪽에서는 끊임없이 물이 세어나옵니다.
그러다 18초쯤에는 결국 맞은편 방화벽에 찌그러지면
엘리베이터 전체가 찰 만큼의 물에 쏫아져 나옵니다.
새벽이였고 사람들의 이동이 거의 없는 지하2층이였기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만약... 이 장소에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 철제 방화문이 찌그러져버릴 정도의 수압에서
과연 사람은 무사할수있었을까요??
정말 무섭습니다.
더욱 어이가 없는것은
이런일이 지난 2010년 4월에 준공이난 새아파트에서 벌어진 일이라는겁니다.
과연 어느누가 믿겠습니까??
시행사에서는 동파가 원인이라고합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얼어있는 소방관이 녹아야해서...
녹을때까지 기다리랍니다.
그래서 지금 SD아이프라임강북의 소방벨브는 모두 잠겨있습니다.
이상황에서 불이라도 난다면...
입주민의 생명을 누가 보장해주는것입니까??
관할 소방서며 관공서며 민원이라는 민원은 다 넣어봤습니다.
실무자라는 사람이 실사도 나왔답니다.
하지만..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소방서며 누구를 위한 관공서입니까??
입주민의 생존권은 어느 누가 보장해 주는 것입니까??
이 아파트를 선택한 것이 입주민이기때문에
그 모든 부분을 입주민이 감수해야하는겁니까??
하지만!! 결단코!!!
어떤 입주민도 이런 아파트를 선택하진않았습니다.
분양과정에서의 시행사의 이중성,
건설과정에서의 의무 불이행
말도 안되는 분양가 뻥튀기..
그 억울함 다 말로 못하지만.
힘이없는 입주자라서 참았습니다.
하자부실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입주민을
업무방해로 고소하는 시행사라도
힘이없어서 당하고만 있었습니다.
하지만..이 처참한 현실앞에서
우리 입주민은 도대체 얼마나 더 참아야합니까??
출처: 대구 텐인텐 원문보기 글쓴이: 박민희84
첫댓글 우째 저런일이... 인명 피해가 없었다니 천만다행한 일이지만... 냉정히 대처해야겠네요.
우와~!!!!!! 저럴수가?????
첫댓글 우째 저런일이... 인명 피해가 없었다니 천만다행한 일이지만... 냉정히 대처해야겠네요.
우와~!!!!!! 저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