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4sss0q8lAo?si=hLAxupC5BcMXundn
Francis Poulenc - Sonata for Clarinet Piano (1962) - Larkin Sanders, clarinet & Cathy Altman, Piano
1962년에 작곡한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베니굿맨(Benny Goodman)의 청탁에 의한 것이며, 1955년에 죽은 6인조(Les six)시절의 동료였던 아르튀르 오네게르(Arthur Honegger)를 추모하기 위한 작품이다. 운명의 아이러니라 할까? 뿔랑은 이곡을 쓴 이듬해 1월 30일에 세상을 떠났으며, 이 곡의 초연은 뿔랑 자신의 추모 연주회가 되어버렸다. 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은채 독신으로 보냈지만, 그의 주위에는 언제나 조언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오릭을 비롯한 좋은 동료들과 존경의 대상으로 삼았던 예술가들이 있었다.
풀랑크의 걸작은 대부분이 성악 분야 합창곡 서정곡 멜로디이다. 그는 프랑스어 수사법에 비범한 감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문학작품에 감동을 받았을 때 영감이 일어났다. 그의 음악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선율을 아름답게 만드는 재능은 문학작품의 표현을 더욱 살려내도록 작곡하였다.
그의 말을 인용하면 “시를 음악적으로 작곡하는것은 결코 편의상 타협이 아닌 사랑의 행위여야 한다. 나는 지성으로 시적인 문제를 음악적으로 해결하려 하지않는다. 마음과 본능으로 노래하는것이 훨씬 더 믿을만하다.”
풀랑크는 멜로디를 146곡이나 작곡하였다. 그 곡들은 매우 광적인 익살로부터 가장 진지한 서정주의에 이르기까지, 아주 감각적인 것에서부터 실랄할 정도로 진지한 것까지 다양하며 그의 개성은 뚜렷이 표출되었다. 그의 곡은 리듬은 어렵지 않지만,꼭 같은 길이의 음을 엄격하게 지켜야하고, 약한 음절에서도 단축이 없다. 그의 악보에는 섬세하고 규칙적인 지시가 많은데, 템포에 대한 지시는 확실히 지켜져야한다.
글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RMb_F9GsG8Q?si=YCfPG09cj25554TQ
Poulenc Clarinet sonata Clarinet:Karl Leister. Piano: James Lev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