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 동서양의 찬란한 문화 터키(면적의 97% 아시아,3%만이 유럽, 6.20~25)
늦은밤 작고도 초라한 소형비행기로 형제의 나라 터키로의 비행은 가슴 졸인 시간이였네
1.데린구유 : 놀라운 지하도시
에페소의 유적을 보고,로마의 기독교 탄압을 피해 지하55m를 파고들어가 6km 길이에 8층높이로
만든 거대한 지하도시 데린구유(1963년발견)에 2만여명이 거주하며 믿음을 지켜낸 그들의 고난..
2.파묵칼레: 석회층 온천지대
석회성분을 품은 33~36도 정도의 온천이 지하에서 솟아나 언덕을 흐르며 석회가 남고,그위에
계속 침전이 진행,대규모의 석회면적이 형성되어 눈같기도, 솜덩어리 같기도한 온천수 도랑에
발담그며 여독을 푸는 여유로움도 느꼈었네.
3,카파도키아: 神이 내린땅
이번 여행의 백미 카파도키아 열기구투어날은 새벽 3시반 기상,비몽사몽간에 끌려나왔지만,
神과 人間이 빚어낸 최고의 예술품을 日出과 함께 내려다본 장관은 환희와 감동이였네.
地上 지프사파리는 운전기사의 묘기를 더한 곡예운전으로 풍화작용이 만들어낸,걸작 버섯바위,
코끼리바위등 구석구석 현장감 더한 최상의 관광이였네.
4.앙카라 ; 한국공원
한국전쟁 풍전등화에서 대한민국 국토와 국민을 지켜주며,자유수호를 위해 숨져간 터키군전사자
들의 넋을 기리기위해 1973년 박정희대통령이 부산UN군 터키군 묘역에서 흑을 담아다 앙카라에
한국공원을 건립하고 세운 위령탑에서 진심어린 묵념으로 감사드리며, 우리와 같은 돌궐족 兄弟의
나라와 우의를 다졌었네.
5.이스탄불 ; 동서양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투어의 끝자락은 동서양이 공존하는 유럽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우리여행단 단독항해로 정취를 더하고,
역대 25명의 王들이 살았던 토프카프궁전의 장미정원에서 그윽한 장미향을 만끽하고,
1461년 오스만제국 술탄 아흐멧트가 만든 그랜드 바쟈르는 5000여개 상점의 최대 재래시장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온갖 물산이 넘나들던 교역의 메카였다네.
비잔틴제국 (537년)때 약 14톤의 금과 만여명이 동원되어 지은 성소피아 사원은 900년동안 기독교
신앙 중심의 성당이였다가,1453년 오스만 투르크가 점령하면서 이슬람사원으로 개조,500년동안
사용되다가,1935년 터키 초대 대통령 케말 파샤는 유서깊은 이 건물을 박물관으로 개조, 현재까지
사용중이니 이건물의 기구한 운명이여!
# 메르스로 얼룩진 내조국이라도 친구,직장동료,된장찌게 그리워 나 이제 돌아가려네
내 사랑 대한민국으로 !!!
# 結 語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면 아무리 힘들고 먼 여행길이라도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친구(Friend) 의 의미는
Free=자유로울수 있고, Remember=언제나 기억에 남으며, Idea=항상 생각할수 있고
Enjoy=같이 있으면 즐거우며. Need=필요할때 옆에 있어주고, Depned=힘들때 의지할수 있는
고귀한 존재이기에 2015년 지중해 상륙기는 잼나고,즐거웠으며,보람찬 여행이였습니다.
늙고 병들어 걷지 못할때 후회 하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다녀야겠습니다.
사랑하는 님들도 친구들과 즐거운 휴가 보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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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토키아 "열기구 투어" 앙카라 "한국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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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보스포르스 해협" 페리호 선상의 그리스 친구부부
첫댓글 동양과 서양의 관문인 터키는 우여골절도 많았지만
동양과 서양을 어우러는 멋진 문화를 만들기도 했지요.
오스만 투루크족이 동이족이라 우리와 형제라고 하지만
아라비아 영향을 너무 받아 동양인은 거의 없는 편이지요.
가보고 싶은 나라지만 아직 못 갔네요.
친구의 사진을 보고 대리만족합니다.
어행기는 이렇게 쓰면 안 됩니다. ㅠㅠ
어뱅이 유럽 여행기처럼 써야지요. ㅎㅎ
어뱅이님 유럽여행기는 멋진사진 솜씨에 글까정 작가수준이시니
어이 견주리요. 내수준데로 합지요. 늘 격려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친구여!
아제 좋은곳을 갔다와네 역시멋쟁이고 여생을잘보내고 있네요
우와! 멋 있다! 사진 좀 더 올려 주면 진짜 댕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