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꺽이고 한참.. 악마에 날개를 펼쳐~ 후임병을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무렵.. 편하디 편한 후방생활이라..
무료함과.. 지루함이 같이 몰려올 무렵..
인사과에서 서희부대 파병 1진을 뽑는다는 공문이 내려왔었다.
그전에 아프가니스탄에 사실 지원했었지만.. 주특기가 맞지 않아.. 포기한적이 있었다.
그때.. 3월인가? 4월이던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하여간.. TV에서... 전쟁이 한참 장기전으로 갈것이다.
"미군이 열화우라늄탄을 쓴다" "이라크에서 화학무기를 숨기고있다" 이럴때가..
지원은 곧 = 다이 였다.
그때 내가 무슨 약을 먹었는지.. 대마라도 한대 폈는지는 모르겠지만.. (-_-;)
걍 똥배짱으로 지원했다. 사실 지원했다하더라도... 경재률이.. 4:1 (한국군들 참 대단한다. -_-;)
짬밥커트라인에.. 04년이후에 전역하는자만 뽑는다. (근데 난 04년 1월1일 전역이라.. 간당간당 했다.
만약 된다면.. 병사중에 최고 짬밥이였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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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러쿵저러쿵해서.. 부모님에겐.. 거지뿌렁으로 착출되서 파병가는것이니.. 날 찾지말라 라는..
비장에 말을 남기고.. 이라크 파병1진.. 그것도 선발대로 나가게 되었다.
아마.. 그땐 사람사는곳이 다 똑같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여행한번 떠나가보자)지원했었다.
근데.. 막상 내가 가본 이라크는 결코 만만한곳이 아니였다.
항상 50℃를 가르켜.. 고장난줄만 알았던 온도계가 정상이라는걸 알게됐을무렵..
밤 12시에 불어닥친 모래폭풍으로 옆텐트가 날아가고 무서워서 기둥을 꼭잡고.. 새벽 3시까지.. 사투했고,
선발대고 불려나가.. 서희&제마부대가 묵기 위해 텐트를 짓기위해.. 50℃의 태양과 모래폭풍을 이겨내야 했다.
그리고 먼타국에서.. 오후 1시면 어김없이 터지는.. 폭탄( 불발탄을 수거해서 오후1시에 꼭 미국들이 터트린다.)의 버섯구름을 보며.. 고향을 생각했다.
또 한국에서 군용차를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사제차량으로 포터, 테라칸, 덤프 트럭을 가져왔었는데..
이라크 재건사업(이름한번 거창하구나 -_-)때문에.. 외부작업을 나갈경우.. 포터에 콩나물 대가리 심듯이 넣어놓고선.. 1~2시간 이동을 하곤했다.
피곤한건 둘째 치더라도.. 이태리군이라던지.. 미군.. 영국군 .. 들이 쳐다보는 시선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방탄복에 탄약조끼에.. 전투복.. K-2.. 하이바.. 완전무장하고 포터에 탄기분 -_-;; 미군에들 장갑차 타고 지나가면서.. 우리에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간다. (깨 쪽 팔림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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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미군들은 우리에 행동을 신기하게 생각한다.
그것도 그럴것이 아침 6시면 일어나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 애국가, 조국기도문, 복무신조를 외쳐대니.. -_-)
첫댓글 특공무술 ㅋㅋ 한국군의 날 ㅋㅋ
포스가 느껴지삼~~ 짝짝짝
멋져요
멋지다~! 근데 거길 지원할생각을 하시다니 -_-
멋있어요+ㅁ+ 근데 지원하신 분도 대단;;;
긴글 읽기 귀차니즘 ㅠㅠ
멋져요
=ㅅ=)♡.. 힘내셈
짝짝짝 ㅎㅎ컵라면 원츄 ㅎ각잡힌 캠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 멋있어요, 자랑스러운 , ㅋㅋ
컵라면 맛붙이면 헤어나기 힘든데~
가서 힘드셨겠소..그래도 나는 파병반대 ..
내 아는 동생도 아프카니스탄 갔다 왔소..당신말 다 맞다에 올인 ㅋ 50도씨는 기본이라든데 ㅋ 더워 쪄죽어도 긴팔입어야 ㅎㅏ는..안입으면 살이 타버리니 ㅋㅋ
느껴집니다. 한국군인들의 포스가 지지지직~~~ 멋쪄요!!
음.. 더운데서 고생들 하십니다.... 몸건강히들~~...
읽기 귀찮어서 내림.ㅎ
읽으세요. -┏ 자랑스러움과 대단함과 무언가 다 느껴지는 한마디로 원더풀~
오~~~~~~ 멋져멋져 ㅋㅋㅋ
대한민국 육군의 군사력은 독일 중국과 맞먹는 세계 3~5위권이라오.. 육군만;;
3줄 압축요망
멋찌다 ^^
포오쓰!!!!!!!!!가 느껴집니다.
멋있다.............. ㅋㅋㅋㅋㅋㅋ
파이팅~~~!!! 울나라두 장갑차좀 보내주지.. 허울뿐인 군모, 방탄조끼는 제구실을 하긴 하나.. 우리 멋진 군인분들~또 홧팅~!!
으악 > <우리아빠도 군인이신데.!!이럴 때 대단히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