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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기말고사 끝입니다^^<br />고로 아들과 부페를 갔어요.<br />그리고나서부터는 퍼질러 잠자요.<br />1년만에 느껴보는 꿀잠이네요.<br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하루 2-3시간뿐이 못자며 공부해 시험보던것도 다 끝나고 1학기 기말고사도 끝나고하니 저나 아들이나 푹 퍼져 버렸어요.<br />그래서 목 금 얼마나 자는지요.<br />당분간 엄마곰 애기곰 동변에 들어갈것 같아요.<br /><br />목<br />아침 사진속 라면에 미역넣고 달걀 3개나 넣은것 반그릇(아들이 다먹었어요ㅠㅠ)</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7C64E5A34EB491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점심 스시부페^^<br /><br /><br />간식 오랜만에 차한잔 의 여유를 만끽했어요<br />허즐렛라떼라는데 엄청 달아 반만</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FDA485A34EB4F2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저녁 미국식당인데 네모난 라쟈니아는 엄청 맛없고 <br />앞의 패주조개살과 새우 리조또 한숟가락씩만<br />제가 이런 기분이 좋으면 잘 안먹어요^^<br />기분이 좋아야 살이 빠지니 제가 살찐건 다 스트레스ㅠㅠ</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84B505A34EB532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금 <br />아침 전날 남겨온 라쟈니아에 칼리플라워와 먹음(역시 야채가 있어야돼요 미국애들은 어찌 저리 밀가루만 먹을수있는지 20년 넘게 살아도 몰겠어요)<br />사진속 반만</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C0B435A34EB571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낮에 인도부페를<br />첫번째 접시 탄도리치킨이 저를 막 불러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9FC4F5A34EB5D0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2번째 접시로 마쳤습니다(저 이젠 다엿터가 된 느낌이예요^^ 이런 부페에 와서 것두 인도부페서 조절을 했으니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D7E4A5A34EB622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그리먹고 아들과 함께 디비져 자는데 학원샘들 카톡카톡<br />아 뭔 카톡이ㅠㅠ<br />잠결에 보면서 잘 몰라요, 접속자 많아 터진데요, 그러니 밤9시이후에 확인하래요 라고 카톡 던져 넣고 또 디비져 자는데..<br />학원샘이 들어가 확인하고서는 축하한다고 또 다른과목 학원샘들에게 막 카톡을 보내며 샘들 난리남.<br />잠결에 전화받아들고 붙었어요?라고(누가 맘 졸이며 들어가 확인해야하는지, 꺼꾸로됐어요)<br />네 오늘 일리노이주립대 어바나샴페인 수시 발표날이거든요.<br />정말 생각지도 못한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붙어서 아직도 벙벙하고 있어요.<br />내신꽝에 미국내 상이나 월드 상도 받은것도없고 악기나 밴드를 한것도 아니고<br />매스올림피아같은 경시대회 상은 커녕 대회출전도 안한 애라서 엄청 밀리는데 것다 자폐잖아요, 그래서 당연 안돼지만 원서는 넣자했는데 됐네요.<br />주께 영광감사하며 믿겨지지가 않으면서 꿈인가 생시인가하며 별별 생각이 다들면서 다음 고민에 넘어갔어요.<br />심리학과로 됐는데 1위 스탠포드에 2위 버클리에 유씨엘에이에 4위에 하버드,예일,미시건 다음으로 프린스턴과 함께 7위를 달리는 학교라네요.(이걸 어찌 공부를 따라갈까요?)<br />집앞 스탠포드는 떨어지고 멀고 추운 일리노이가 되어 머리 복잡합니다<br /><br />고로 머리식힐겸 나가서 저녁<br />중식 만두와 완탕스프</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7994F5A34EB662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내일은 어느 장애모임에 가는지라 울 아들이 어릴적 많이 훈련했던 연필홀더를 선물하느라 구디백을 만들었어요.<br />정말 옛날엔 수도없이 만들었던 ....<br />과자와 토이 한개씩을 넣고 연필에 연필홀더를 끼워 넣으며 애들아 롱이 형아도 이걸로 공부해 손 소근육 발달 시켜 오래 연필잡을수 있게 훈련했단다.<br />그래서 오늘같은 결과를 얻을수있었어.<br />비록 장애라는 굴레를 벗어나지는 못해도 컨트럴해가며 살아갈수있어.롱이 형아같이말이야.<br />이리 기도하며 아들과 함께 만든 구디백.<br />예전 일반아이들에게 돌리며 같이 놀자는 의미로 저 혼자 만들었던 구디백과는 다른 감동이 밀려오더라구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06F4F5A34EB6B3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다 만든 구디백에 보이는 별을 보며 어둔 세상에 빛으로 오셔 밝혀주신 예수님의 탄생같이 울 아들도 힘든이들에게 빛을 전해주는 아이가 되길 이밤에 기도해봅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E3F4C5A34EB711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운동<br />목 스트레칭 20분 일립티컬 15분 130칼로리소모 수영10분<br />금 스트레칭 30분 일립티컬 10분 80칼로리소머 수영 10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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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주부특공대 (월말모집)
11번 어찌뺄까 기말고사 끝^^
어찌뺄까
추천 0
조회 285
17.12.16 18:4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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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세상 제일 달콤한 잠이 아닐까싶어요^^
그동안 너무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으니 푹 주무셔야죠^^
라면도 저렇게 해먹으면 왠지 살안찔거같네요^^
저는 기분이 좋아도 안좋아도 참 한번먹기 시작하믄 너무 먹기도 잘먹는듯해요 ㅠㅠ
마음 따뜻한 분이 여기 또 계시네요^^ 고우시다. ㅎ
어찌님이 반짝반짝 빛이나요!!.^^
아이들에게 너무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될거같네요^^
아드님과 함께 만드셔서 더욱 의미있고 값진 선물이네요^^
우와~!! 보기만해도 너무 감동이네요!!!
맞아요 넘넘 좋은 꿀잠이였어요.
이리 자니까 기침이 가래로 나오기 시작하네요
역쉬 많이 쉬어주니 몸이 좋아져요.
의외로 아이들이 넘 좋아해주어 제가 너무 감사했어요.
기말고사도 잘 끝나고 거기다 대학도 붙었으니 기분 정말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정말 좋은일 하시구..예쁜마음이 기분좋고 미소짓게 하네요..
복많이 받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했어요.
도리어 제가 힐링의 시긴이되었어요.
어찌님~~~이게 웬말입니까! !! 끼아악~~~축하드려요~~지금 서울에서 일보고 전철타고 가는즁인데 눈물날뻔 했어요!! 아론 형아도 고생많았고 어찌님 수고와 헌신과 희생과 애닯음은 누가 알까요...오직 하나님만...정멀 정말 대단하구요 진심 축하드려요!!
다 평생님이 뒤에서 기도해주신 덕이지요.
우리가 이 다엿카페에서 알게되어 아이들 이야기부터 여러가지를 나누며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는 사이까지 발전한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시간들이였어요.
새해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