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해병대 ㅇㅇㅇㅇ단 ㅇㅇ중대에서 근무중인 일병 ㅇㅇㅇ 입니다
제가 국방부 홈페이지에 민원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부대내의 기수열외,왕따 문제 때문입니다
저는 2009년 00월 00일날 훈단과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상륙지원단으로 전입을 왔습니다
부대에 전입하여 선임병들에게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하고 기수열외인
선임병에게 반말등을 하라고 강요했었습니다
저는 구타와 저때문에 선임병이 맞는 것 그리고 다른 선임병들이 선임병에게 반말등을 하라고 시키는 것 에 스트레스와 힘들어하고 불만도 생겼습니다
결국 선임병들은 저를 기수열외 낙오를 시켜서 부대내에서 왕따를 시켜 없는 것과 같은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선임병들은 저에게 "너는 기수열외라고 후임병들하고 너는 아무 사이가 아니니 후임병들이 저에게 반말을 해도 되고 불만삼지말고 후임병들에게 저는 마치 민간인 아저씨같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제 후임병들이 저에게 "야 ㅇㅇㅇ 너 전화왔다" "ㅇㅇㅇ 너 밥먹고 전살실로 오래"
"ㅇㅇㅇ 너 연락 안 받았나??? 라고 반말을 틀 정도입니다
후임병들에게 저에게 반말을 하라 지시하고 제 관품함을 멋대로 뒤지고 가져가고
제가 빨래를 널어놓으면 마르지도 않은 빨래를 관품함에 아무렇게나 던져놓아서
영문도 모르고 혼이 난적도 있고 증식같은 것도 지급 받으려면 안주고 받아도 맘대로 꺼내가는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담배나 그런 것도 넣어두면 없어지고 말입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밥먹을때도 저보고는 식판을 따로 가지고 다니면서 쓰라고 하고
생활실 별로 나눠주는 세제등도 따로 받아쓰라고 하는등 아주 치밀하게 괴롭히고 있습니다
소등 이후 침대 2층에서 자고있으면 제가 코곤다고 하루에 2~4번씩은 제 옷의 카라 부분잡고
단추가 뜯어질 정도로 끌어당겨서 깨우는데 저는 아프고 깜짝놀라서 허둥지둥 깨어서 멍하게 있으면
제 옷잡고 코골면 죽여버린다고 잠깰때까지 밖에 나가있으라고 합니다
저가 자다가 깨서 잠시 정신을 들어서 다시 잘려고 눈감았는데
그때 와서 저깨우는데 그거 보고 이건 뭐지 할정도 입니다
진짜 새벽에 2~3번 그렇게 당하고 잠못자고 갈데 없어서 화장실에 있다가 돌아오면 누워서 자고있는 머리통을 부셔버리고 싶은 충동도 생길정도입니다
가끔 당하는게 한두개가아니라 간혹가다 항상 있는 일이라서 부정적으로 생각밖에 안되서
저가 오해하는 부분이 있기도 할 수 있는데 저가 본고 듣고 겪은거 생활하면서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아서 가끔 그럴의도가 아니였다고 하더라도
저에게는 부정적으로 다가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무섭습니다.
전휴가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이런일은 아주 많아서 나열하기 힘들정도입니다
특히 부대에서 단체행동이나 훈련을 할때는 물어볼 수도 없고 말도 걸지 않고 저만 빼놓고 하니까
항상 난처하고 당황스럽기만합니다
집총할때마저 눈치보여서 다가면 걸어놓던가 저 혼자 매고 다닐 정도입니다
그로인해 정말 문제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단체행동이 있을때는 걱정이 앞섭니다
오전 과업정렬을 떠나면 통신 기재실에 모여서 과업지시를 받는데 기재실에 의자가 몇개 부족한데
선임병이 후임들한테 무조껀 빨리 ㅇㅇㅇ 오기전에 의자다 앉아노라고 하고 빈자리에 앉으려고 하면
후임이 등으로 막으면서 자기가 뺏어 앉을 정도 입니다
그러다보니 제 과업인 전산실에서의 업무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일병이 되가니 후임병도 들어왔는데 의사소통도 안되고
후임병이 저와 근무설때는 저가 근무중 무엇을했는지 보고하고
시비걸어서 구타를 유발하라고 까지 시킵니다
항상 식사교대는 저만 시키고 정작 제가 근무일때는 신경도 안써가지고 밥을 굶은 적도 있습니다
내무실에서는 어딜 갔다와서든 저도 모르게 절 괴롭히기위해 벌어지는 일들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습니다
점점 평점심도 잃고 후임들의 건방진 행동들이 선임들이 시켜서 어쩔 수 없는거야란 생각으로 참곤있지만 이젠 후임들 마저 싫어서 이러다가 정신병걸려서 빌빌거리다가 미친짓이나 하고
제가 먼저 후임병을 심하게 구타하는 나쁜놈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이병때 미쳐가지고 부대이탈 한적도 있고 자살 생각도 수 없이하고
휴가오기전엔 복귀하기가 너무 두렵고 미칠거같아서 스스로 다치려고도 했었습니다
생활실에서 빨래 널면 마르기전에 빼서 처박아버릴까봐 후임,선임 눈치보면서 없을때 널고
청소할때도 저는 구역이 없어서 이리저리 빗자루들고 방황하고 과업정렬할때 과업을 할때
특히 단체로 훈련이나 행사라도 있으면 정말이지 괴롭다못해 미쳐버립니다
부대내에서 상담관님하고도 중대장님하고도 면담을 해서 제 상황과 괴로움을 말하고
전출을 고려해 달라 그랬는데 선임들이 전출가면 전화한다고 다른 부대가도 똑같다고 하시고
통신병과라 안된다고 만하시고 도움이되는 대책도 안해주셔서 너무 힘듭니다.....
실제로 타부대 저같은 선임이 무슨 교육받으러 갈때 저의 부대 선임이 그곳 자기 동기에서 전화해서
왕따,병X이니까 알아서 부당하게 처리해달라고 동기니까 부탁한다고 고맙다고 하는 것도 봤습니다
상담후 조취를 취하는 쪽으로 해주셨는데 신경은 쓰셨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 조취는 나아지기 보다는 더 난처해지고 스트레스만 받았습니다..... 이제는 조취로는 안된다는 걸 확실히 깨닳았습니다
저의 부대 간부님들은 거의다 제 사정을 깊이는 몰라도 알고계시지만 묵인하는 분위기 인것도 같습니다
저는 저의 중대 간부님들 선에서 면담을 통해서 왠만하면 중대내에서 전출이 해결됬으면 좋겠지만
그 것도 힘들 것 같고 아무도 신경을 안써주시니 이렇게 글을 적고 있습니다
전 갈수만 있다면 제가 가서 부대와 병사들간에 적응 할 수 있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관심병사 그런거 되고 싶지도 그렇게 군생활하고 싶지 않습니다 떳떳하고 즐겁게 군생활하고 싶습니다...
저는 선임들을 벌주고 싶지도 않고 중대 간부님들에게 피해 주기도 싫습니다
사실 벌도 필요없고 선임병들 다 죽여버리고 싶지만 전 선임들을 피해주면 더 힘들어 질것 같고 그럴걸 알기에 저가 피하는 방법을 생각한 거일 수도 있습니다
전 용기없는 사람일뿐입니다
이대로 가다가 미친X되서 영창가거나 불명예스러운 의가사 전역하기 싫고 제 몸도 아끼고 싶습니다
전 그냥 너무 살고 싶습니다..... 남들처럼 군생활잘하고 무사히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재대하고 싶습니다.....
저 이제 정말 사람들한테 이렇게 당해서 사람들하고 어울리기가 싫습니다........ 그냥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저가 다른 곳 가서 같이 잘 어울리고 적응할 수 있는 곳으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전출이라도 가고 싶습니다......
아무대나 가서 선임들이 전화도 하는데 또 이런 꼴 나면 어쩌나 걱정도 됩니다 진짜 아무일 없이 적응할 수 있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을 도와주는 것도 좋아하고 좋은 사람이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 대해서 받은 상처가 더 아픈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
정말 마지막 방법으로 이렇게 국방부사이트에 온 것입니다........
김상병도 기수열외자 아닐까요? 그래서 먼저 권일병을 찾아가 죽였고.........
군생활 9개월 남겨놓고 총기사건을 일으킨거 보면...음..
왜 왕따는시키고 지랄이야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 ... ㅠㅠ 내가 저런 일 당했다면 둘 중 하나야 ... 나 혼자 죽던가 아님 너죽고 나죽고 .... ㅠㅠ 왜 이런일이 생기는거야 대체 망할것들 ㅠㅠ
어떡해.........내친척동생도 해병대갔는데 자꾸 동기들이나 선임이 지나가면서 치고 괴롭힌다고 엄청 힘들어한다는 말들었었는데 ㅠㅠ그래서 작은아빠가 면회갔다오면 표정도안좋고 애가 맨날 힘들다고 옮겨달라고 그랬대...ㅠㅠㅠ
난 얘가 외국에서 살다온애라서 그런가부다 그거 얼마나힘들다고 그러나 했는데 이런거 당하고있는거아닐지...ㅠㅠ눈물난다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진짜 엿이다..... 김상병도 기수열외 당했으면.... 다들 집에서 귀한자식들인데 왜들 그럴까....ㅠㅠ
아 연평도에잇는 내 남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힘내 힝..
내 남친도 연평도에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남친도 내남친도 힘내!!!!!!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군대가서 철들고 자기 생각도 하고 자랑스러운 해병대 갔다오겠다고 간 사람들이 거기서 다 큰 어른이 그렇게 가뜩이나 힘든 부대안에서 저렇게 기수열외 시키고 그런거 보면 정말 한심하다. 자기가 죽는 순간에도 자기가 억울하다고 말이나 할 수 있을까? 살인이 정당화 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죽은 사람들이 안타깝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래서 내가 우리동생 전화오면 항상 넌 선임이니까 잘 못하는 후임 있어도 이해하고 잘 다독여줘라. 군생활적응하는게 힘드니까 그건니가 더 잘아니까 따뜻하게 대해줘라 그애도 집에선 착한 아들 귀한 아들일테니까 꼭 니가 다독여 줘야한다 하고 말한다..ㅜㅜ 정말 왜들저래.. 다 잘 간싸주고 지내면 얼마나 좋아 다큰 성인들이..ㅠㅠ 이런사건 날때마다 우리동생 걱정된다구..ㅠㅠ 보고싶다 ㅠㅠ 내동생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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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죄지면 선처받았음좋겠다..
전에 아는오빠가 자기 군대얘기할때 선임중에 진짜병신같은애있었다고 하면서 걔한테는 반말하고 막했다고 했는데 그게 이런거같다 ㅠㅠ
근데 그오빠 볼땐 멀정해보였어 사람잘챙기고 괜찮은사람이라 더 놀랐었어 ㅠㅠ
사람 돌아버리는건 진짜 한순간 인데.........그나마 학교에서 당하는 왕따도 힘들어서 자살하는 애들이 수두룩한데
저렇게 군대라는 폐쇄적 집단에서 그것도 24시간 동안 저런짓 당하면.....진짜 상상만 해도 끔직하다.........
진짜 당해본 사람은 저런게 얼마나 피말리는지 알거야.....자는 모습 볼때마다 아마 머리통을 부셔버려도 천번을 부수고 총으로 쏴도 만번을 쏘는 상상을 할테니까
진짜 왜 그렇게 사람을 병신을 만드냐............멀쩡한 사람을 왜 왕따를 시켜서 이사단이 나게 만들어 만들기는
살인이 정당하다고는 생각절대안되지만, 솔직히 내 친구가 김상병이었으면이라고만 생각해도 이해가 가. 근데 애먼사람죽인건 확실히 잘못이있어. 근데 참 상황갖고 내가 이러니저러니 할수가없네.....우리나라 군대 말많다 정말.
처음 총기난사 기사를 접했을 때 와 진짜 미친놈이라고 생각했어. 왜냐면 기사 어디에도 정확한 사유가 없고 심지어 김상병이 진술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그래서 정말 단순하게 그냥 미친 사람인가 싶었어. 근데 이 글보고 처음으로 기수열외에 대해 알게 됐어. 읽으면서 느낀건 저걸 어떻게 참아낼까야. 개인이 사는게 아니라 저렇게 공동으로 사는 곳에서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데 나같았어도 스트레스에 미쳐버렸을 지도 몰라. 물론 그렇다고 살인이 정당화될순 없지만 김상병의 입장이 정말 이해돼. 옹호하고 지지하는게 아니라 심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져.
기수열외가뭔지몰라서찾아봤네 헐...........근데나같아도진짜..... 군대이러니 욕먹지.. 나같아도 미쳐서죽을바에야 진짜 죽이고 싶었겠다.....
근데 저렇게 폐쇠적인 곳에서 왕따 당하면 레알 정신적으로 문제 생기긴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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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렇게 그거에 대해서 훈계를 해야지 사람을 있는사람 을 없는사람 취급하고 아랫애들이 ㄱ저러ㅜㅎ게 대해서 모멸적으로 감정느끼게 해야해? 나는 총쏴버려서 죽은사람들 너무너무 미안하고9나랑 아무 상관없어도) 슬퍼도 난 이거이해해 내가 알바 텃세떄문에 죽고싶 었고 학교텃세 +다ㅓㄹ흔것떄문에 자퇴했걸라ㅓㅇ 누가 나를 미워한다는게 진짜 얼마나 상상못하ㅓㄹ정도로 돌아버리는일인데
총으로 죽이는건 정말 극단적인 상태지만. 언니의 문장 두번째 글까지 문제있게 행동하니까 기수열외 시킨거 이건 나 이해할수가없다 ;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극한의 상황에 극한의 행동을하게되있어 안그러면 돌아버리니까 나는 그사람을 그렇게까지 만든 상황이 더 ㅜ어이가없다고봐 물론 사람죽은건 진짜 어디에도 비할수가없지만.
기수열외 시키면서 저렇게 인간같지도 않음 행동을 단체로 한명에게 하는 사람이 더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거같은데? 총 안쐈다면 아마 자살했을듯 그럼 그 책임은 누가지나??
저런건 해병대의 관습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좀 심각한거 아닐까? 국방부에서도 지난해에 시정하라고 말이 나왔을만큼(물론 말만 하고 병신 같은것들이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지만) 큰 문제 같은데 해병대의 전통으로 인식하고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언니말은 좀 듣기 그렇네..
이런거 볼때마다 ..........아 정말 내 주변사람은 정말 군대보내기 싫다..............진짜....씨빨......힘없으면 군대가지라는 생각든다....내남친도 이중국적이었으면 참좋았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저럴거같았음 어제 뉴스보면서 엄마랑 얘끼했는데 왕따당한거같다고 저렇게 총기난사한새끼보다 하게만든 새끼가 나쁜놈이라면서 욕했는데..아니면 뭐난사한놈이나쁜거고 왕따는 왜시키는거야 정말
해병대라고 갖은 폼은 다 잡고는 저런 초딩이 할 법한 유치한 짓거리 하고 앉았네 아주 잘나셨어요~
해병대 안에서 저런일이 일어나는줄은 몰랐네....기수열외당하는 사람들 정말 괴롭겠다 글만읽어도 미칠것같은데 하아 정말 불쌍하다ㅠ만약 김상병이 기수열외였다면 살인동기는 충분하다고 봐 솔직히 죄의 크고작음을 따지자면 살인이 갑이지만...사람을 살인하도록까지 몰았다는 사실도 분명 큰 죄같아 그렇다고 김상병을 그렇게 몰아갔던 사람들이 죽은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절대 아니지만ㅜ 도대체 저런 유치한 행동은 왜하는거야 치사하고 치졸하고 덜떨어졌따진짜 귀신잡는 해병이라면서 고작 그짓거리하려고 해병해병거리면서 해병대 들어갔나 ㅠㅠ에휴ㅠㅠ
' 군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부대 내 구타행위 등을 고발한 사병들을 선임병이 기수열외 대상자로 지정해 ' -> 기수열외 조건인데 존나 치사하네 지들이 뭐라고 무슨 자격으로 한사람을 저런 말도 안되는 조건가지고 왕따시키고 힘들게함????????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유족들은 김상병때문에 고인들이 휴가때마다 힘들어했다고 그런다는데 도대체 뭐가 얼마나 힘들었던 건지 알고싶다,ㅡㅡ 아무렴 당하는 사람보다 더 힘들었을까???????? 저런식으로 사람 미치게 만드는데 버텨낼 재간이 어딨겠음.. 살인한게 잘했단 건 아니지만 존나 그러고 싶은 맘이 드는건 당연한거같아
죽은건 안타깝지만 저 위에 글 보니까..나도 그랬을수도 있겠다 싶어; 다 큰 어른들이 뭐하는거야...진짜 기가찬다
만약 진짜 저렇게 당한거라면 잘죽였다 또 죽은사람들이 저렇게 잔인하게 왕따시킨 애들이라면 잘죽었다
김상병이 무슨 심정으로 그랬을지는 난 상상도 하기 힘들겠지만 어느정도는 알 것 같음. 하지만 선처해주라는 말이있는데 선처는 진짜 말도 안되는 말임. 사형을 해도 모자를판에 선처라니. 사람이 사람을 죽였는데 그것도 총으로 갈겨서 죽였는데 그걸 선처해봐 선처했다는 말 귀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전국이 총기사고로 난리가 날거임. 지금도 어디선가 이렇게 유치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왕따당하는 군인들이 있겠지... 국가적인 차원에서 해결을 볼 생각을 해야하는 건 맞지만 선처... 사람이 사람을 죽였는데 선처는 좀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내가 음주운전자가 술먹고 사고내서 주변인을 잃은 기억이 있는데 음주운전자는 죽어도 싸다고
말했다가 제대로 욕먹었던 일이 있는데, 여기선 그 말이 아무렇지 않게 나온다는 것에 놀랐다. (우리나라가 음주운전을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진짜 맞는 말인 듯...) 아무튼 피해자들이 살아있었다면 피해자들이 가해자,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총기난사사건은 어찌되었건 잘못되었고 선처는 말이 안된다. 죽은 4명,다친2명 그리고 이번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왕따를 주도했다고는 할 수 없지 않음? 해병대의 병폐를 이해할 수는 없어도 자기도 피해자가 되기 싫어 어쩔 수 없이 묵과했다면, 그 이유로 총 맞아 죽고 정신적 피해를 받는다는게 납득하기는 힘들지..이번일로주도자만 죽은 것도 아니고
물론 살인은 절대 봐줄수 없는 일이고 나도 김상병 선처를 바라는 사람은 아니지만 음주운전해서 사람을 죽게 한거랑은 많이 다른 문제 같은데...
난 같은 문제라고 한 게 아니라 죽어도 싸다라는 표현의 호용범위를 얘기하는거야 같은 문제라 얘기 하지도 않았고 내가 하려던 말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줬으면 해 지금 피해자들이 (가해자주장으로) 했던 행동보다 음주운전이 훨씬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더 악한 행위라고 보는 입장에선, 음주운전자들도 죽어도 싸다! 라는 표현을 쓰면 비난받는 마당에 적어도 왜 지금 (사람을 죽이기는 커녕 총 맞아 죽은사람들) 피해자들에겐 죽어도 싸다라는 표현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고있냐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거지
피해자들은 네명이나 사망했는데 가해자 말만 듣고 그놈들은 죽어도 싸다라는 반응이 용납된다는 게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가. 물론 기수열외라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고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하는 일이지만 세상에 어떤 일을 해도 사람이 사람 죽이는 일 보다 가혹하고 악할 수 있을까 싶어. 결론적으로 피해자는 죽은, 다친 군인들이고 가해자는 김상병이라는거지.
그리고 획기적인훈녀언니가 '음주운전해서 사람을 죽게 한거랑은 많이 다른 문제' 같다고 했는데 당연하지 내가 음주운전자랑 김상병을 비교한게 아니잖아;;; 지금 총맞아 죽은 피해자들이 죽어도 싸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니까 내가 예전에 죽어도 싸다고 말했던 음주운전에 대해 언급한거지 전혀 상관없다는 건 나도 알아.
진짜 안타깝다..ㅠㅠㅠ 다큰 성인들이 왤케 유치해...
난 그냥 이런 군대문화가 너무 역겨워... 오ㅐ 굳이 저러는지 내 상식선에선 이해가 안가... 우리나라 모병제로 빨리 바꿨으면 좋겠어 그냥... 토나와
김상병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해병대가 저런거 다 알고 간거 아닌가?? 그 기수열외가 무슨 어제갑자기 생겨나고 그런것도 아니면서 참.. 못견딜만큼 힘들었다고 해도 그걸 왜 굳이 살인을 했는지.....그게 최선은 아닐텐데.... 물론 위에 찌르면 더 자기한테 해가 될거라는거 알고 있었겠지만.... 그래도.... 참... 씁쓸하네....
사회 나오면 좆도 아닌 것들이 군대안에서 계급장 달고 저 지랄하는 꼬라지 보면 웃음밖에 안나옴. 죽은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고는 물론 말하고 싶지 않아. 그 사람들도 원래부터 괴롭히고 싶어서 괴롭히는 사람들은 아니었겠지. 다만 가장 개같은 건, 이딴 저질적인 악습이 분명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고, 바꿀 생각조차 없는 우리나라의 군대 문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