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도 백화산
2023.4.2(일)
3.9km/2시간30분
산행기
여수를 온지 몇일만에 바다구경삼아 나온 길에 잠깐 우연이 들렀던 백야도 백호산,,,
처음 갔을 때 잠시 들머리와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뭔 볼게 있을까라며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다 돌아나온 적이 있는데 그 때 이 산을 다시 찾아 올 일이 있을까 생각했었다.
그 후 야생화가 많은 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에 가장 찾고 싶은 야생화는 깽깽이풀이었다.
그래서 호기심에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구례의 사성암과 구례를 다녀왔기에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푹자고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한다.
들머리에는 벌써 몇 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등산 온 분들인가???
입구부터 깽깽이풀을 찾아 봤지만 등로에는 개별꽃,애기나리,제비꽃,양지꽃 등은 보이지만 작디작은 깽깽이풀은 안보인다.
등로는 생각보다 또렷하고 분명했다.
진달래와 철쭉이 공존하고 있다.
간간이 전망좋은 바위도 나타나고,,,
날씨도 좋고 적당한 시원한 바람,탁트인 바다와 섬과 섬을 오가는 배들,,,
여기 오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바닷 물색이 여태봤던 그 것과는 다르다.
동해와 서해에서는 볼 수 없던 뗏깔~~~
그 바다에 반짝거리는 수많은 윤슬이
나타났다 사라지고를 무한 반복한다.
나머지는 사진으로~~~
1봉정상에서
1봉에서 2봉 가는 길에
2봉에서
2봉에서 3봉 가는 길에,,,
삼각점이 있는 3봉
3봉을 지나서,,,
산행 후 몽돌해변으로 이동~~~
by사니조은
첫댓글 여수지맥 끝내고 잠깐 들렀던 적이 있습니다. 바다 조망이 좋지요...
바다구경 야생화 탐방용으로 좋더군요.
여수지맥을 마치고 다리를 건너서 가본 곳이지만,이리 산행으로는 못 가본 곳이네요.
바다도 주변도 멋진 곳을 잘 보고 갑니다
바다구경하기 좋더군요.야생화도 많기도 하고요.
바다 보는 섬산행 죽이네유. 짱! ㅎㅎ
실컷보고,,,부수입도 있답니다.바다소라같은 거~~~
나두 지맥후 올랐던
남도 넝 좋네유 ㅋ
요즘 바쁘신가 보네요.
푸른바다보고 따뜻한 남쪽나라 바닷가에서 살아 보는게 꿈인데
따듯하지는 않더군요.기온은 낮아도 바람이 있어서요.사는건 어디나 매 한가지입니다.
ㅎㅎ 멋지네요
여수지맥 끝내고 갈까말까 망설였던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