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멘토 출판사입니다.
볕이 좋아 노곤한 봄이 왔습니다. 점심밥을 먹고 쏟아지는 졸음을 이겨내야하는 시기네요.
마음 같아서는 낮잠을 시원하게 자고 싶지만...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 신간 <수상한 기차역>이 출간되었습니다.
수상한 시리즈는 박현숙 작가님의 대표작으로 이번 <수상한 기차역>까지 모두 열 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무척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책은, 지금까지 시리즈 누적 50만부가 넘은 어린이 문학 스테디셀러이기도 합니다.
이번 <수상한 기차역>은 역사 탐방을 떠난 여진이와 친구들이 갑작스런 폭우로 길이 끊겨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솜돌역’이라는 작은 폐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미스테리한 사건, 사라지는 친구들... 이번에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그걸 여진이가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재미로만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생각해볼만한 것들을 던져주는 ‘수상한 시리즈’는 이번 <수상한 기차역>에도 공동체와 개인행동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게 해줍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개인 행동을 하는 친구를 내버려두지 않고 함께 고민하고 모두가 함께 위기를 대처해나가는 모습은 잘못을 잘못이라고만 이야기하는 우리 어른들에게도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작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코로나 상황을 빗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함께’라는 가치를 생각해줌과 동시에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와 같은 시의성 있는 소재도 생각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