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1: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휘봉을 잡은 래리 디어커 감독은 2000년을 제외하고 평균 94승을 거두며 팀을 4차례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려 놓았다. 5시즌 동안 거둔 성적은 448승 362패(승률 .553). 그러나 휴스턴 구단은 팀이 2001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에 패해 탈락하자 디어커 감독의 옷을 벗겼다. 드레이턴 매클레인 휴스턴 사장은 올 시즌에도 올스타전 이튿날 지미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하는 극약 처방을 했는데 팀 성적은 여전히 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에 13게임 뒤진 채 4위에 머물고 있다.
▲사례 2:프로 5년차를 맞는 SK 투수 엄정욱은 올 시즌 만개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150km를 넘는 엄청난 강속구를 갖고도 컨트롤이 불안해 지난 해까지 '미완의 대기'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지만 구단이 지극한 정성을 들인 끝에 정상급 투수로 거듭났다. SK 정태수 사장은 지난 해 엄정욱에게 심리치료를 통해 정신적인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게 적극적인 도움을 줬고 조범현 감독도 인내심을 갖고 엄정욱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켰다. 만약 구단 고위층이나 코칭스태프가 조급한 마음에 선수에게 보이지 않는 압박감을 줬다면 '오늘의 엄정욱'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언뜻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위 2가지 사례는 프로야구 구단 최고 경영자의 자세와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기아 구단의 김성한 감독(46)의 경질 사건도 이와 관련해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김 전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우승 조급증'에 걸린 기아 구단 최고위층의 희생양이 돼 결국 지도자로서 꿈을 이루지 못한 채 3시즌 반만에 지휘봉을 놓게 됐다.
기아 구단이 경질 배경으로 밝힌 것은 성적 부진에 따른 분위기 쇄신 차원이다. 지난 2000년 11월 지휘봉을 잡은 이후 비록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김 전 감독은 재임 시절 페넌트레이스 487경기에서 257승 212패 18무(승률 .549)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02~2003 시즌에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팀을 2년 연속 정규시즌 2위에 올려 놓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물론 감독에 대한 인사권은 구단의 고유 권한이다. 또 그 정도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프로야구는 자본을 투자한 만큼 이익을 회수하는 기업과는 분명 다른 속성을 갖는다. 구단 고위층은 과연 김 전 감독이 사령탑 시절 소신껏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해 줬는지 반성해야 한다.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김익환 사장은 종종 경기 전 덕아웃에 들러 감독의 고유 권한인 선수 기용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거침 없이 얘기했다.
김성한 감독은 지난 해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신 뒤 2년 재계약에 성공하고도 올 시즌 초반부터 끊임없이 경질설에 시달렸다. 구단 프런트는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했지만 김 전 감독은 마치 매일 한국시리즈 7차전을 치르는 것처럼 모든 경기에 올인을 했다. 기아가 올 전반기 유난히 부상 선수가 속출했던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런 분위기가 유남호 감독 대행 하에서도 계속된다면 단언컨대 기아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은 없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옷을 벗었다면 다음은 구단 프런트가 책임질 차례이다.
『02종훈』2..
엘지가 우승 못하는 것보다..기아가 우승하는게 더 싫어~ [2004/07/28]
『02종훈』2..
엄정욱이 잘 하는 이유는 구단 프런트에서 엄정욱한테 10승하면 탤런트 김태희 소개시켜준다고 했기 때문이라는...그래서 눈에 불을켜고 던진다는...ㅋ [2004/07/28]
『99임남구... 까페엔 근거 있는 이야기만 올립시다! [2004/07/28]
03☆시우☆.. 우석이 아직도 군대 안갔네 -_- ㅋ [2004/07/28]
인간 박지훈 흔히들 엘쥐팬들은 자신들이 굉장히 명문구단인 줄 알고 있는데 그것은 큰 착각이다. 단지 잠실의 안방주인이라는 명목아래 [2004/07/28]
인간 박지훈 겉멋만 잔뜩 들어 항상 우직한 두산과 홈 관중이 기아보다 적단 말도 안 되는 열등감으로 그들의 홈피를 도배한다.. [2004/07/28]
인간 박지훈 레드삭스와 같이 이유있는 팬들의 반항이 아닌 객기.. 그들은 이광은 윤덕규 김재박 김상훈 이상훈 유지현과 같은 프랜차이즈조차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2004/07/28]
인간 박지훈 그런 구단.. 선수들조차 모래알의 팀웍으로 얼룩져 10년간 우승의 꿈만 꾼 채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2004/07/28]
인간 박지훈 또한 서승화가 왜 못클까? 김재걸에게 빈볼을 던졌을 때 , 윤재국과 그렇고 그랬을 때, 전상열을 맞쳐 퇴장당했을 때 상대팀이 새까만 후배승화를 짓밟을 때 [2004/07/28]
인간 박지훈 김재현과 이병규는 무엇을 했을까?? 마운드까지 나와 그들의 후배를 조금이라도 지켜주었다면 승화는 지금처럼 그리 되지는 않았다고 본다. [2004/07/28]
인간 박지훈 반면 현재 타구단에 비해 사구의 개수가 배에 달하는 기아는 신인투수 이동현과 강철민이가 사구를 던질 때면 중견수에 위치하는 이종범이 항상 2루베이스까지 나와 상대팀과 [2004/07/28]
인간 박지훈 기싸움을 펼친다.. 비록 지금 돌성한이 때문에 팀이 우숭숭하지만 난 기아가 올해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고 그들이 잠실벌에 나타날 때면 [2004/07/28]
인간 박지훈 어김없이 달려가 종범신과 성호 쏭을 외쳐댈 것이다.. 그것만이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것일 뿐 뒤에서 응원만 하는 그런팬은 진정한 팬이 아니기 때문에...... [2004/07/28]
인간 박지훈 그리고 후반기 멋지게 기아에게 물을 먹여 성한감독님 경질에 한몫한 쥐들.. 각오하셩. 아울러 주유소랑 돈성도.. [2004/07/28]
인간 박지훈 그리고 남구야!! 무적엘쥐는 94년 이후로 없어.. 무 좀 엘 쥐 일뿐.. 음하하하하!!!!! [2004/07/28]
『99임남구... 기아 역시 명문구단이 아닙니다. 생긴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팀 아닙니까.... 해태가 전신이라구요? 그럼 LG의 전신은 청룡이죠... V10이란 말도 재미있죠.... 기아는 우승한적이 한번도 없지만... 벌써 9번의 우승을 짊어지고 가니까요... 묵시하에 말이죠.... [2004/07/28]
『99임남구... 그렇게 따지면...20여년간 초창기 멤버로써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LG도 한국에선 명문구단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해태와 OB(두산의 전신) 삼성 롯데와 더불어 (거기다 삼미 슈퍼스타즈까지..) 한국 야구 역사에 있어.... 명문구단이라 자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04/07/28]
『99임남구... LG는 90년도 94년도 우승을 두번이나 하였지만...기아는 아직 한번도 못했죠...무적 LG는 94년도 부터 없다지만...최강 기아는 원래부터 없던거 아닌가요? [2004/07/28]
『99임남구... 그리고... 홈관중이 기아보다 적단 소리는 이해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500만 관중을 돌파한건 LG가 처음이죠... 불과 얼마전에 말이죠...(저는 그 역사의 산증인 입니다..음하하하) 또한... 프랜차이즈 선수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말씀은... [2004/07/28]
『99임남구... 다른거 다 재쳐두고...... 김성한 감독은... 기아의 프랜차이즈 아닌가요? .......... 선동렬(현 "삼성" 투수코치) 이종범의 뒤를 잇는 기아의 최고 프랜차이즈 스타 감독을 시즌 중반에 해임하는 그런 무책임한 일을 하는 곳이 기아가 아닙니까? [2004/07/28]
『99임남구... 서승화 얘기가 자꾸 나오는 데요.... 솔직히 저도 LG팬이지만 서승화 싫습니다.. 자기가 다리 걸어놓고... 머리에 공맞히고 하는데... 과연 김재현과 이병규가 무슨 도리로 그 앞에 당당히 선답니까... 저 뿐만 아닌... 많은 LG의 팬들도 서승화를 감싸는 이순철 감독을 이해 할수 없어 하고요.... [2004/07/28]
『99임남구... 다시 명문 구단 얘기로 돌아가면요... 기아가 (해태를 포함하여..) V9을 이룩하였기에 명문 팀이라면....(혹시 기아마져 명문팀이 아니라고 하신다면...도대체 우리 나라에 명문팀이 있는 겁니까?) 우리 나라 8개 구단중에 명문팀은 더이상 없는 겁니까? V2를 기록한 LG는 명문팀이 아닙니까? 그럼 한번 밖에 우승하지 못한 [2004/07/28]
『99임남구... 잘나가는 라이온즈도 명문팀이 아니고... 이름바꿔 비실대다 이번에 기쓰는 베어즈도 아니고... 해체 얘기 들먹거리는 롯데는 더군다나 아닐것이고... 그럼 우리나라 명문팀은 어디란 말입니까... 우승을 많이 한 팀이 명문팀이라고요? 레드삭스는 100여년이나 우승하지 못하고 있죠? 컵스도 60여년 가까이 월드시리즈 조차 [2004/07/28]
『99임남구... 진출하지 못하고 있죠.... 그렇다고 컵스다 레드삭스가 명문구단이라는데 의의르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테니.... 그 기준은 역사가 되어야 한단 말이 아닐까여? 한국 의 초창기 멤버는 전술 했듯이... 해태와 MBC청룡을 포함한 6팀입니다... [2004/07/28]
『99임남구... 롯데가 지난해 꼴찌 탈출을 위해 시즌 중반 감독을 교체했죠... 물론.... 작년 롯데 꼴찌 했습니다.... 우승전력을 가지고 있는 기아라고요? 우승전력을 가지고 있지 못해도 (가지고 있지만 못하는 거보단) 없지만 그래도 잘하는 LG 트윈스가 훨씬 좋습니다... [2004/07/28]
『97신윤석... 이렇게 리플 많은 글은 첨보네~ 암튼 기아팬으로써 나도 한마디! 우선 기아는 해태시절을 정면으로 부인하지 않고 있고 과거 해태는 스포츠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울분을 해소하는 창구로써의 역할도 했기 때문에 그만큼 팬들의 애착이 더하다는 점... 그래서 타이거즈란 이름이나 지역을 바꾸지 않는한 해태를 계승한 팀 [2004/07/28]
『99임남구... 저또한 LG가 이번 시즌 우승 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의 감독은 V9을 이룩한 명문 기아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의 한명인 '이순철'감독이 아닙니까? 94년 이후 우승하지 못했기에...2004년엔 한번 할것 입니다...지훈이형~ ㅋㅋㅋ [2004/07/28]
『97신윤석... 으로 볼 수 있고 그래서 V1이 아니라 V10이란 말을 공공연히 쓸 수 있고, 홈관중이 많다는 건 기아가 경기를 하면 원정경기라고 해도 기아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오는 관중의 숫자가 더 많다는 걸 얘기하는 듯.. 96년인가 현대랑 한국시리즈 할 때도 현대홈구장임에도 절반이상이 해태였다는 점, 잠실 역시 [2004/07/28]
『97신윤석... LG나 두산 팬에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압도할 정도의 기아팬이 들어 온다는 사실... 김성한 감독이 프렌차이즈 스타임에는 분명하지만 선수가 아닌 감독의 자리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임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종범이 부진하다고 딴 팀에 파는 것과 나중에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부족해서 [2004/07/28]
『97신윤석... 해임시키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본다... 암튼... 기아랑 라이벌 아닌 팀이 어딨어!!! [2004/07/28]
『99임남구... 윤석이 형~ 기아랑 라이벌인 팀.... 이라기 보단... 해태랑 라이벌 아닌 팀이 없다는 말은.... 인정하죠~ ^^;;; 만년 우승"후보"인 기아는 이제... 누구의 라이벌도 아닙니다...음하하하하 [2004/07/29]
인간 박지훈 남구 너의 말에 여러가지 오류가 있어.. 내가 이야기하고자한 프렌차이즈 보호엔 그러한 선수를 자신의 팀에서 명예롭게 은퇴시켰냐하는 것이었는데 엘쥐는 그러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2004/07/29]
인간 박지훈 이는 감독을 중간에 경질시키는 것과는 궁극적인 연관이 없음이야.. 감독이라는 순혈과 선수로서의 순혈을 난 다르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김성한감독을 경질한 것은 김익환 사장과 정재공 [2004/07/29]
인간 박지훈 구단주가 행한 파렴치한 행동임은 부인할 수 없으나 과거 이광은이를 48경기후에 경질시킨 너의 어윤태측은 그러한 기아프런트에 대해 한 뼘의 비판을 가할 자격조차 없다는 것이 내 생 [2004/07/29]
인간 박지훈 각인데 이러한 글을 올림으로써 그러한 팀의 팬인 니가 정작 의도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또한 기아는 기아, 해태는 해태 , 그렇게 전혀 관계없는 팀의 설정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2004/07/29]
인간 박지훈 생각한다. 나같은 골수팬이야 그렇다 치고 어디가서 그랬다가는 니가 밀릴 것이야..많이. 예를 들어 현 LA다저스와 뉴욕양키스의 인터리그가 열린 올해 열광적인 팬들이 과거 브루클린 [2004/07/29]
인간 박지훈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를 생각하며 게임을 즐겼는데 이것은 LA가 브루클린을 계승했기 때문이지. 브루클린과 LA는 같은 연고도 아닌데 그들은 왜 그리 하였을까? 나에게 있어 [2004/07/29]
인간 박지훈 현재 김진우투수도 좋고 강철민투수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과거 잠실에서 빨강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입고 포효하는 호랑이였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의 객관적 추상적 감정이 [2004/07/29]
인간 박지훈 나랑 비슷할까? 너 생각에 가까울까? 그리고 내가 엘쥐가 명문구단이 될 수 없다고 한 것은 우승횟수가 아니라 프렌차이즈선수 보호를 하지 못하여 과거 그러한 선수들의 추억을 지켜 [2004/07/29]
인간 박지훈 주지 못한 엘쥐 구단이 싫었다는 것이었고, 현 엘쥐 선수들의 개인적인 성향으로 인한 팀웍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었을 뿐이야. 홍현우 선수를 정말 아끼고 싶어 이런 얘기는 안 할려 했는데 [2004/07/29]
인간 박지훈 그 선수가 계속 부진하자 박경수쥐가 2군에서 열라까는 걸 우리 서울기아타이거즈카페지기가 보고 알려 주던데 그건 하나의 예시일 뿐이지. [2004/07/29]
인간 박지훈 또한 명문구단이기 때문에 관중대비로 그것을 판가름한다면. 그것도 잘못된 기준의 설정에서 나오는 심각한 오류라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야. 내가말한 홈관중은 엘쥐 대 기아 경기 [2004/07/29]
인간 박지훈 에서의 비교 수치였어. 왜냐하면 1300만이 들끓는 서울과 134만이 지내는 광주는 근본적으로 다르므로 또한 서울에 호남인이 많으니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한다면?? [2004/07/29]
인간 박지훈 모르고 하는 말이지. 왜?? 관중집계는 미국대통령 선거와 마찬가지로 홈팀이 전부 가져가는 것이니까.. 따라서 그러한 수치상으로 말한다는 것은 니가 잘 몰라서 하는 말로밖에 [2004/07/29]
인간 박지훈 볼 수 없으며. 최근 3년( 기아 창단이후--최대양보해서) 잠실벌의 양 라이벌 대전에서 엘쥐관중이 많은 경기는 아마 내 기억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마냥 비꼬면서 작년엔 [2004/07/29]
인간 박지훈 3루내야 응원조차 폐쇄시켰던 엘쥐 프런트.. 이해할 수 없음이고. [2004/07/29]
인간 박지훈 . 기아가 암묵적으로 9번의 우승을 가져갔다고?? 그러지마라. [2004/07/29]
인간 박지훈 그런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나같은 팬도 있으니까. [2004/07/29]
인간 박지훈 언제 야구장 한 번 가서 이런 논박을 어느팀의 관중들이 더 열정적이고 팀을 사랑하는지.. 즐기며 판가름해봤음한다. 난?? 자신있어!! 왜?? 엘쥐 [2004/07/29]
인간 박지훈 관중 10명보다 더 큰 목소리로 기아를 울부짖을 준비가 돼 있으니까. 가장 사랑받는 팀이 명문이고 그러한 팬들의 조화속에서 구단프런트가 팬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팀이 진정한 [2004/07/29]
인간 박지훈 명문인데 그러한 점에서 엘쥐는 후자의 측면이 부족하지 않을까?? 프렌차이즈에서 해태가 돈 없어 팔아치운 조계현, 이강철, 이순철, 임창용은 무엇이냐고 반박한다면?? 정중히 사양할께. [2004/07/29]
인간 박지훈 부자구단 엘쥐는 가난했던구단 해태와는 다른 거니까. [2004/07/29]
03☆시우☆.. 오웅 ㅡㅡ 놀라운 리플;; [2004/07/29]
『97신윤석... 가난한 해태란 말이 사무친다... 김병현, 서재응, 최희섭... 2,3억만 더 썻어도ㅡ.ㅡ [2004/07/29]
『02종훈』2..
엘쥐도 김용수 있는데~ 쩝~ 국내 최초 영구결번~ [2004/07/29]
『02종훈』2..
이상훈은 솔직히 나에 영웅이었음에도 이번엔 좀 싸가지가 없었다...쩝~ [05:15:51]
『02종훈』2..
엘쥐도 나같은 20년이상 된 팬 많은데~~ 서울에 타구단 팬이 많은건 아마도 역차별인듯~~ 프랜차이즈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현실에서 나온~~ 서울에는 당근 서욽팀 팬들만 있어야 하지만 다른팀팬이 많다는건 우리나라와 일본의 로컬적 특성~ 일본같은 경우는 도쿄에만 3개팀이 프랜차이즈하고있는데... [2004/07/29]
『02종훈』2..
일본 전국민의 반 이상이 요미우리 팬이라는 점을 봤을때~ 오로지 서울을 제외하고는 전혀 팬이 없는 엘지 같은 팀이 누적관중 1위를 했다는 것은 서울 사람중의 엘쥐팬들이 야구를 엄청 많이 본다는 의미다.. [2004/07/29]
『02종훈』2..
그리고 참고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연평균 홈관중 1위팀이 항상 양키스이진 않다~ 90년대 초반 클리브랜드 인디언즈 잘나갔을때 약 500여경기 연속 관중 매진 된것이 메이저리그 기록이듯~ [2004/07/29]
『02종훈』2..
내가 봐도 진짜 한심한 전력과 성적으로 아직도 관중동원 1위를 달리는 것은 엘쥐팬이 엄청 열성이라는 점을 알수있다.. [2004/07/29]
『02종훈』2..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서울에는 인구가 1500만이고 8개 구단 팬이 다 모여있고 광주는 인구가 150만에 오로지 기아팬만 있고 서울에도 팬이있다.. 글구 잠실구장 가려면 의정부에서 1시간 반, 강서구에서 1시간, 일산에서 1시간반 분당에서 1시간, 그외 서울 극지방에서는 다 1시간 이상 걸린다~ [2004/07/29]
『02종훈』2..
무등경기장이 광주 어디있는지 모르지만 과연 서울사람이 잠실 가는 것보다 멀까!!!! 글구 솔직히 전신 해태는 양심도 없는 팀이다.. 한때 광주구장은 배수 시설이 전무하여 비가온 다음날도 경기를 할 수 없는 한국야구 수준을 좀 먹는 팀이었다... [2004/07/29]
『02종훈』2..
사실 BK이나 최희섭 같은 애들이...98년인가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 쿠바전 멤버인데.. 당시 선발 BK , 4번타자 빅초이~ 그런얘들이 광주구장에서 야구하고 싶었을까?? 돈 2~3억의 문제가 전혀 아니다!! [2004/07/29]
『02종훈』2..
물론 우리나라에서 광주 일고가 야구 젤 잘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기아는 이 프랜차이즈 고교팀을 키울만한 능력도 하다못해 시설조차 갖춰지지 않았다.. [2004/07/29]
『02종훈』2..
그러면 엘쥐의 경우를 보자~ 엘쥐는 국내최초로 돔구장을 지으려 서울시에 삼고초려 끝에 공사 인가를 따낸 팀으로서 메이저리그식 선진 마케팅과 팀운영을 하고있는 유일한 팀이다... [2004/07/29]
『02종훈』2..
과연 다른팀은 돈이없어서 못했을까??? 대답은 단연코 NO 다.. 삼성이나 현대가 왜 엘쥐같은 구단시스템을 갖추지 못했을까... [2004/07/29]
『02종훈』2..
이는 돈 문제가 아닌 구단주의 마인드의 문제이다.. 물론 이 마인드가 오버되어~ 미스터 엘쥐 김재박,김상훈,김동수 등을 어이없게 팔아먹은 예도 있다!! [2004/07/29]
『02종훈』2..
하지만 여러분이 명문으로 생각하는 보스턴을 보라!! 80~90~2000년대에 걸쳐 20여년간 불후의 명투수로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는 [2004/07/29]
『02종훈』2..
The roger clamens 를 헌신짝처럼 내 팽기치지 않았던가... 라져 클래맨스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the hall of Fame 에 들어가려면 차라리 들어가지 않겠다 하지 않았던가!!! [2004/07/29]
『02종훈』2..
하지만 보스턴에 양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섰다가 승리요건을 갖추고 내려가는 순간 모든 보스턴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2004/07/29]
『02종훈』2..
야구는 아무도 알수없는것 엘쥐팬이 요즘 야구장을 찾지 않는 이유는 = 엘쥐의 삽질 + 장기적이 경제 불황 + 메이저리그의 안방침투 인것이다... [2004/07/29]
『02종훈』2..
사실 5년전까지만해도 국내 전 스포츠 최고의 빅카드였던 엘쥐 vs 기아 전도 현재는 많이 퇴색된 모습이다.. 82년 전신 MBC청룡 시절부터 백인천과 김재박 이해창 이종도를 우상숭배하던 본인도 보스턴 배팅오더는 외워도 엘쥐것은 못 외우는 실정인 것이다.. [2004/07/29]
『02종훈』2..
하지만 내년이면 3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본인에게 있어서 아직도 최고로 좋아하는 일중에 하나는 편안한 소파에 기대어 맛나는것 먹으며 엘쥐 야구중계 보는것이니.. 떡먹는 것 보다도 좋다~ [2004/07/29]
『02종훈』2..
사실 요즘 엘쥐는 내가 봐도 졋같다~ 야구도 졋같치 하고~ 최근에는 두산의 야구에 아주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선수를 믿는 야구를 하는 두산 김경문 감독에게 경의를 표하며 많은 팀들이 당장 내년부터 많은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한다... [2004/07/29]
『02종훈』2..
야구 졋같치하는 두팀 엘쥐와 기아 팬들은 그만들 싸우시길~~ㅋ [2004/07/29]
『02종훈』2..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명문구단을 꼽는 것은 아직까지는 좀 시기상조인듯 하다...엘쥐는 하는 짓이 너무 양아치적이고...기아는 인간적으로 너무 빈하고...두산?은 왠지 좀 팬층이 엷은것 같고...롯데는 너무 오랜동안 바닥권에 전력이라 좀 그렇고... 나머지 팀들이야 말할 가치도 없고...하긴 좀 그렇다.. [2004/07/29]
『02종훈』2..
죽 이어서 쓰면 더 많이 쓸것 같은데~ 자꾸 끊어지니까 생각도 자꾸 끊어진다~ 야구얘기 더하고 싶은 사람 콜하길 곱창 내가 쏜다~~ㅋㅋ [2004/07/29]
첫댓글 마지막 참고로 미국현지에서 이번 2004년 인터리그 최대 화두는 NY vs LA 의 경기가 아니라 보스턴 vs LA 의 경기였다..
국경은 축구부와 스타크래프트 프로선수들의 모임 아니였나? ㅡ.ㅡ ㅋㅋㅋ
왜냐하면 브루클린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는 월드시리즈에서 6번만나 양키스가 5번이기고 단 1번 졌을뿐이지만 LA 로 프랜차이즈를 옮기자마자 바로 양키스를 이겨버리고 이후 전적도 통산 4번만나 2번씩 월드시리즈를 나눠 가졌다..
따라서 그렇게 신기한 일은 아니었으나..
보스턴과 LA 는 1916년에 월드시리즈에서 만난이후로 90년만에!!!!! 첨으로 penway park를 찾아 경기를 가진 대단한 사건으로 기록된 2004년 시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