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시즌 여섯 번째 투어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5일 오후 12시 30분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NH농협카드의 금동명 사장과 (사)프로당구협회의 김영수 총재, 장상진 부총재가 참석했으며, NH농협카드 그린포스 선수단 외에도 프로 당구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에서 금동명 사장은 "당구는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누구나 즐기기 좋은 스포츠이기에 프로당구 무대에 전 세계 당구 팬들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 앞으로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펼쳐지는 멋진 플레이와 최고의 경기를 기대하며, 잊지 못할 명승부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겠다. 경기의 승패를 넘어 당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가 마음껏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회 선언을 맡은 김영수 총재는 "NH농협카드가 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며 "또 이번 대회에서는 또 어떤 선수가 행복한 기쁨과 벅찬 감동의 이야기를 전해줄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은 지난 3일부터 여자부 LPBA 투어 PPQ(1차 예선)이 진행된 가운데 4일 밤 64강전까지 치러져 32강의 윤곽이 모두 드러났다.
이에 LPBA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32강전이 진행되며, 남자부 PBA는 개막식 직후부터 128강이 시작된다.
이후 10일 밤 10시에는 LPBA 결승전이, 11일 밤 9시 30분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대망의 PBA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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