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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김현중 선수는 유재학 감독이 칭찬할정도라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2년간 7억엔 추천 0 조회 3,522 13.04.10 20:1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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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10 20:30

    첫댓글 감독이 보기에 재능은 있는편인데 부상 잦은거.. 유리몸.

    프로 데뷔 두시즌동안 백업으로서도 존재감이 거의 없다시피 그리고 상무에서 발전됐다는 평들었는데 LG 복귀하자마자 08시즌 비밀임대로 버려지듯이 트레이드.. 이로인해 자극받아 독기품고 열심히 노력함. 30분 이상뛰는 확고한 주전선수로 성장의 첫 걸음마를 내딛고 있는 와중에 큰 부상으로 고꾸라져 주저앉아버린게 결정타. 그 이후 매 시즌마다 잔부상 달고 살며 순식간에 퇴보함.

    우선 몸관리가 밑바탕이 되어야 성장이고 뭐고 있는거라능.

  • 13.04.10 20:26

    모비스시절엔 3점은 특급수준이고 다른것들도 잘했었죠... 그런데 딱 반시즌이고 그 이후엔 자신감이 없어 보이더군요

  • 13.04.10 21:15

    그때까지 3점 거리 짧았다능. 반 시즌도 채 안되는 단 24경기..

    게다가 견제 대상이 된 이후로 페이스도 점점 떨어지고 있었음. 말 그대로 몇몇 선수들한테는 있었을 아주 잠깐의 반짝이었일뿐이라능.

  • 13.04.10 20:38

    그냥 잘 모르고 칭찬을 한겁니다.감독들이...유재학 감독도 사실 김현중하고 함께 한게 한시즌도 안되고
    전창진감독은 그냥 밖에서만 보고 칭찬을 했죠.그런데 직접 지도해보니....

  • 13.04.10 20:51

    모비스 유재학감독 밑에서는 누가가더라도 자기 기량을 뽑아내는 노하우가 있는듯..그만큼 시스템농구에 최적합화 되어있고 세밀하게 동선까지 지시해주는 모비스 농구의 스타일상 김현중이 어떻게 보면 스펀지처럼 쫙 빨아들였다고 할까?
    자리를 못잡았는데 지시하는것만 죽어라하니 의외로 잘되고 여기서 자신감도 얻었죠..물론 기본적으로 외각슛과 센스는 있는 선수였는데 보니까 이적후 자신감부터 시작해서 부상이 있다보니 플레이자체가 소극적으로 변한듯

  • 13.04.10 21:07

    예전에는 3점에 리딩 잘하고 침착했죠.

  • 13.04.10 21:11

    제레민 센세이션이랑 비슷한 느낌이었던 ㅋ

  • 13.04.10 22:58

    당시의 모비스 농구를 좋아했던 터라 자주 경기를 봤던 제 기억으로는 리드미컬한 얼리 오펜스 전개와 돌파 후 센스있는 킥아웃 패스가 일품이었습니다. 단점은 비교적 턴오버도 많은 편이었고 세트 오펜스에서의 안정감은 꽤 떨어졌죠. (그걸 상쇄해준 게 함지훈이었구요.) 윗분 말씀처럼 굳이 비슷한 타입을 찾으라면 제레미 린이지 않을까 싶네요. 외곽에서의 한 방도 있긴 했지만 슛거리가 그리 길지 않았고 점프슛보다는 돌파와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타입이었습니다. 문제는 잦은 부상을 겪으면서 전반적인 세기와 속도가 떨어졌고 그에 따라 본인 장기의 위력이 반감됐죠. 옮긴 팀의 동료들과도 플레이성향상 궁합이 영 별로였구요.

  • 13.04.10 23:00

    부상의 후유증. 무릎상태가 안좋아도 계속 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대로 치료하고 재활해서 나오면 좋겠지만, 몸상태가 항상 안타깝네요

  • 13.04.11 00:26

    유재학 감독의 능력이 입증 되는 부분이죠. 김현중, 우승현, 박종천... 이 세선수의 전성기 이유는 유재학 감독님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지금의 모비스 선수 중에 유감독님 없이 지금 만큼 클래스를 쌓을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 ㅎㅎ 우승연이요~

  • 13.04.11 11:44

    우승연 다시 모비스로 왔으면ㅜㅜ

  • 13.04.11 10:03

    모비스에서 김현중의 활약당시 장단점

    장점 : 당시에는 3점이 준수. 속공시 전개 능력 수준급, 당시 모비스에서 몇 안되는 돌파 옵션.

    단점 : 하프코트 리딩이 우수하다고 말 못함.

    모비스에서 김현중이 각광을 받은 이유는 함지훈의 존재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모비스는 업템포시에는 김현중이 전개하고 나머지는 함지훈을 통한 오펜스를 진행했습니다.

  • 13.04.11 10:04

    따라서 하프코트 오펜스시에 김현중의 롤은 함지훈 킥아웃에 이은 3점, 또는 함지훈이 벌려주는 공간을 들어가는 페넌트레이션이었습니다.
    즉 게임메이킹 능력보다는 함지훈과의 호흡에 따른 공격력이 주목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반기 김현중이 아웃되고 박구영의 롤도 동일했죠. 다만 김현중보다 속공전개력이 떨어지고 돌파력이 떨어졌지만 3점에 장점을 지닌 선수이기에 생각만큼 김현중의 공백이 크지 않았습니다.

    즉 모비스에서 전반기 센세이션했던 김현중의 모습은 모비스 시스템에서 능력이 극대화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3점 거리 영향도 있겠죠. 거리가 늘고부터는 준수하던 3점이 망이 되었으니..)

  • 13.04.11 12:26

    모비스 김현중은 가끔 김승현을 연상케할만큼 번뜩이는 센스의 패스도 몇번 보여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보다 짧은 3점라인이었지만 어쨌든 적절하게 3점도 넣어주고 볼 배급도 무난하게 잘해줬고요. 그리고 부상전에는 (물론 지금보다 젊기도 했지만) 속도도 느린 선수는 아니어서 어느 팀에서나 써먹을만한 준수한 1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부상이 가장 컸고 그 이후 틀드로 온줄 알았는데 다시 르그로 돌아가면서 모비스 시절때와 다르게 로테이션으로 뛸때 다시 그 롤에 스스로가 익숙해져 버린게 아닌가 싶어요.

  • 13.04.11 16:36

    모비스 임대생 시절 김현중은 강동희를 연상케했죠.

  • 13.04.11 21:54

    강동희급은 아니지 않나요? 저도 많이 봤는데 강동희는 선수 말년에도 짧은 출전시간 대비 어시 스탯이 장난 아니었죠.

  • 13.04.12 13:30

    강동희는 체중이 불고 운동능력이 다 죽어 수비 공격 다 안되도 어시스트는 전혀 줄지않았죠 패스 센스는 타고났죠 그에 비해 스피드를 바탕으로 스스로 공간을 만들어 패스를 뿌리는 김승현이 부상으로 운동능력이 줄어 패스루트가 준것과는 비교가 되죠

  • 13.04.12 19:58

    솔직히 모비스시절 잠깐 이나마 날릴 때는 약간 마이너스 김승현 필이 나기도 했죠.
    속공전개는 최상급이었다는.
    (송도고-동국대라인의 센스있는 포가?..)

    재능은 있는데 부상으로 망가지고 멘탈도 약한 편이라 훅간 케이스..
    거기다가 나이까지 들어서...

    이런 유형의 선수는 부상이 독인 거 같습니다.
    양동근같은 멘탈이면 크게 될 선수였을 거 같은데.(하긴 양동근 같은 멘탈이면 절반이상은 크게 되죠..ㅡ.ㅡ;)

  • 13.04.13 13:18

    어찌보면 유재학-함지훈 빨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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