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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이글이글 야구게시판┓ 신재웅과 박찬호의 추억(14)
봉팔이 추천 0 조회 2,136 09.01.19 22:46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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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19 23:43

    첫댓글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 09.01.20 00:01

    정말 정말 잘 읽었습니다.(__)

  • 09.01.20 01:25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09.01.20 02:58

    연예인이 누구에요?? 아까 중간에 조동화 동찬형제이야기 나왔던 부분에.. 박시후 동생이 야구선수인것같은데.. 그사람 말하는거에요?? 박시후가 공주사람이던데..

  • 09.01.20 09:41

    한주동안 너무 재미있었습니다..감사감사.. 이거 기사화 해도 되실듯..ㅎㅎㅎㅎ

  • 09.01.20 09:45

    좋은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실례되는 질문 혹시 대학도 야구부 있는 학교를 나오나요?

  • 09.01.20 10:46

    오주상선수고교시절활약좀알수있나요

  • 09.01.20 10:57

    좋은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09.01.20 16:15

    정말 수고하셨어요^^재미있고 유익한 글이었구요,, 앞으로도 이런 영양가있는 글.. 종종 부탁드려요ㅋ 감사합니다

  • 작성자 09.01.20 17:50

    오주상 선수가 고교시절에 얼마나 활약을 했는가는 제가 그 때 군대 있을 무렵이라 정확히 모릅니다. 다만... 그가 공주고가 청룡기에서 준우승하던 시절에 중학야구에서 6할이 넘는 타율로 타격왕을 차지했었고, 빠른 발과 강한 어깨, 장타력을 두루 갖춘 선수라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훗날 한화에 고졸로는 드물게 1억원을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지만, 허리부상으로 은퇴하고 한동안 공주중학교에서 신재웅 감독과 함께 코치생활을 했습니다. 지금은 공주중 코치를 하지 않는 상태인데 어디로 갔는지는 잘 모르겟네요.

  • 작성자 09.01.20 17:52

    참고로 김승권, 이승엽과 동기동창이었던 김영진 선수도 있습니다. 이 선수는 고려대에 입학신청을 했다가 당시 수능에서 기준점수에 미달하여 한화에 입단했는데 청소년대표 출신 유격수였던 김승권이 6000만원을 받을 때 7000만원을 받고 입단했던 대형 3루수였습니다. 이 선수도 입단 초기 4월 한달간 홈런 1위에 랭크되며 맹활약을 했는데 그 후로 변화구에 약점을 노출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가 공익근무를 한 뒤 은퇴하게 됩니다. 김영진은 현재 공주중동초등학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09.01.20 21:12

    잘 봤습니다... 손경수는 역시 거품이 상당히 있었고....박찬호는 고교때 부터 손혁보다 한두 레벨위의 선수 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되었습니다. 박찬호의 성공 스토리를 언론에서 극적으로 미화(?)하기 위해 고교나 대학시절은 별 두각을 못 나타낸 선수로 언젠가 부터 그렇게 알려지더군요. 그래야 더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극적으로 보일테니까 말이죠... 이승엽도 마찬가지로 이런 식으로 과소(?) 포장된 면이 있었구요...

  • 09.01.20 21:14

    조성민 입장에서 나온 얘기 겠지만 스포츠2.0의 조성민 인터뷰를 보면... 박찬호가 서울에서 대회를 치루거나 하면 조성민 집에서도 자주 묵고 그런 사이였는데 막상 다저스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조성민에게 아무 귀뜀이 없었답니다. 자존심 강한 조성민 으로서는 그런 것들이 더욱더 30만불에 아틀란타에 가지 않았던 이유인거 같기도 하네요....

  • 09.01.20 21:15

    그리고 이글 다른 사이트에 좀 퍼가도 되겠습니까???

  • 작성자 09.01.21 07:30

    박찬호가 고교시절 서울에서 경기를 치를 때 조성민의 집에서 묵었을 가능성은 지극히 낮습니다. 고교야구 선수가 대회도중 숙소를 이탈해서 다른 선수의 집에 가서 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봐야 하구요. 공주고가 서울에서 전국대회를 치른 적도 그가 3학년때는 봉황기 한번밖에 없습니다. 또한 봉황기는 예선대회가 좀 많아서 경기를 치르자마자 내려와야 하는 상황이구요. 대학 진학 이후에는 박찬호가 한양대에 있었기 때문에 가끔 놀러갔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도 그가 1,2학년만 다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현가능성이 낮은 이야기입니다.

  • 작성자 09.01.21 07:31

    한가지 더 붙이자면, 조성민 선수가 공주에 있는 손혁 선수의 집에서 며칠 자고 가고 했던 것은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 동기동창인데다 집도 서로 불편하지 않을만큼 부자였으니까요. 박찬호 선수가 조성민 선수의 집에 머무른 적이 있다면 청소년대표 때의 인연으로 팀 훈련이 없을 때 몇번 잤을 수는 있을 것 같네요. 당시 박찬호 선수는 신일고의 최고 1번타자였던 설종진 선수와 더 친해서 그와 함께 미국 가기 전에 등산을 하며 서로의 선전을 다짐하곤 했던 적은 있습니다.

  • 작성자 09.01.21 07:32

    이승엽은 고등학교 2학년때 이미 선배들을 제치고 청룡기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물론 고교시절 그는 지금 보여주는 것 같은 장타력을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고교에서 최고타자 중에 한명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타자보다는 투수로 더 유명했던 것 뿐이죠.

  • 작성자 09.01.21 07:33

    또 한가지 이승엽이 고교시절 돋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동학년에 대구상고의 김승관이라는 거물 오른손 1루수 겸 투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 모두 청소년대표로 활동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났는데 당시 기준으로만 보자면 장타력은 오히려 김승관 선수가 우위에 있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 09.01.21 23:31

    찾아 보니 나오네요...고교대회 때문이 아니라 청소년 대표 시절 조성민 집에서 묵은 적이 있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issue&mod=read&issue_id=387&issue_item_id=6933&office_id=227&article_id=0000001772

  • 09.01.21 23:32

    난 그것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아 찬호와 사이가 안 좋다. 찬호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찬호에게 감정이 좋지 않다. 청소년대표 시절 찬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잘 곳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우리 집에 가자고 해 이틀을 재워준 적이 있다. 대학가서도 찬호에게서 자주 전화가 왔다. 통화내용은 “넌 뭐하냐”(박찬호) “어, 나는 집에서 쉬고 있어. 아픈 데 없냐”(조성민) 등의 대화였다.

  • 09.01.21 23:33

    나는 정말 친구로서 찬호의 어깨가 아픈 것을 걱정하고 챙기고 그랬는데 나중에 책이 나오고 아는 기자를 통해 알아본 결과 내가 운동 하나 안 하나를 확인하려고 찬호가 전화를 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찬호가 미국에 가는 것도 신문을 보고 알았다. 찬호가 미국으로 떠나는 날 신일고 동기들과 송년회를 했는데 동기인 종진이가 늦게 왔다. 이유를 물었더니 종진이가 “너 몰랐어? 찬호, 미국 들어가잖아” “뭐?” 다음 날 신문을 보니 ‘찬호, LA 입성’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실려 있었다. 그때 나는 찬호를 친한 친구로 생각했는데 공항간 친구는 종진이와 차명주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찬호한테 이 정도밖에 안 되는구나

  • 09.01.21 23:34

    링크된 곳에서 발체한 내용입니다... 조성민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당시 상황은 이랬던거 같네요....

  • 작성자 09.01.22 14:53

    글쎄요... 뭐 조성민이 박찬호를 집에 데려가서 재웠느냐 아니냐는 사실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그런데 찬호한테 이정도밖에 안되니까 박찬호가 싫어서 메이저리그에 안 갔다는 건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고 보입니다. 선수 하나 싫어서 메이저리그를 안 가기야 했을까요?

  • 작성자 09.01.22 14:55

    더구나 처음 박찬호와 조성민을 접촉했던 건 애틀란타가 맞지만 LA다저스에서 박찬호를 데려갔는데 애틀랜타의 제안을 거절한것이 박찬호에 대한 서운한 마음 때문이라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존심 문제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09.01.22 14:55

    아 제말은 그 이유가 주가 되서 미국에 안갔다는건 아니구요...물론 몸값이 가장 큰 문제가 되었겠죠... 몸값 같은 중요한 문제외에도 그런 박찬호와의 경쟁심(?)도 조금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 작성자 09.01.22 14:57

    스포츠 2.0에서 나온 조성민 선수에 관한 글은 저도 읽었습니다. 그러나 조성민 선수 역시 너무 주관적인 생각을 쉽게 말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박찬호 선수 입장에서 조성민 선수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서 "어 성민아 나 내일 미국 가. 미국 애들이 계약하자고 하네" 이렇게 쉽게 말할 상황은 안 되었을 거라고 보입니다. 자기 잘못은 아니지만 같은 꿈을 가진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을테구요. 또한 손혁과 박찬호 사이가 그리 원만치 않은 것을 감안할 때 아마도 박찬호가 미국으로 간 이후에 고려대 동기인 손혁선수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오해가 깊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 작성자 09.01.22 14:59

    손혁 선수도 공공연히 아들 낳으면 150킬로미터짜리 강속구를 던지는 아이로 기르겠다라며 다분히 박찬호를 의식한 발언을 많이 했습니다. 고교시절 황금사자기에서 광주일고와 붙어서 박재홍과 박찬호가 경기를 하고 있을 때는 동생과 통화 도중에 "초고교급 투수들이 대결하고 있는데 내가 낄 자리가 있겠느냐"라는 말로 자신에게 실망한 건지, 질투인지 모를 말도 했었습니다. 이건 제가 손혁선수의 동생과 같이 있었기 때문에 잘 압니다. 그렇다고 손혁 선수가 나쁜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둘 다 좋은 사람이라도 서로간에 편치 못한 관계는 많이 있으니까요.

  • 09.01.23 20:11

    아무튼 이번 시리즈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프로선수들의 예전 고딩시절 얘기 자주 써 주셨으면 좋겠네요...^^;;

  • 09.01.27 23:08

    아아... 정말 잼있었습니다. 담에 또 기회가 되면 연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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