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조금 젊은 편인 기사 입니다. 30대초반...
힘든 시기에 일하시느라 수고들 하십니다.
오늘 비가 오는데 다들 안전 운전 하시고 돈 많이들 버세요~~~
처음으로 경험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ㅠㅠ
투잡전에 대리운전 전업으로 3년,,2년쉬고 난뒤 투잡으로 다시 시작 한지가 벌써 2년이 다되어
가고 벌써 이 일에 뛰어 든지가 5년이나 다 되어가네요...
3월10일 월요일 대리운전 해서 처음으로 가본곳,,,,,,
청북면 사무소,,,, 정말 주위가 ㅎㄷㄷ 하더군요...
10시 인데 사방이 어둡고 간간히 노래방에만 불이 켜 있고요.
주위에 택시도 한대 없어요... 콜을 잡아도 이동 할수가 없으니 정말 최악 이더라고요...
안양역에서 9시출발해서 39번 국도 타고 도착하니 9시55분,,, 그전에 25K 찍고 50K 받으니 일당이
된것 같아서 어찌 할까 기다려 보니 10시 반이나 되었네요...
가끔 보니 청북면사무소 , 청북IC 에서 콜이 보이는 것 같아서 혹시 몰라 기다려 봤습니다.
그런데 그 잠깐의 선택이 크나큰 실수 였네요...
도착하자 마자 보니 버스는 있는것 같았는데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가야할지도 몰라서 타지 않았습니다.
10시 반정도가 되니 주위에 택시도 안보이고 버스도 끊긴것 같아서
히치 몇번 시도 하다가 전부 거절 당하고.. ㅠㅠ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청북IC 까지 걸어갔습니다.
( 걸어 가는 길도 약간 무섭 더라고요. 개가 완전 짖고 사람 하나 보이지 않음 )
표 뽑아주며 서울방향 물어보니 전부들 안간다고들 하시네요.......
( 한30대 정도 물어 봤음...) 딱 한분 인천 공항 간다는 분 있었는데 잠깐의 생각이 짧아서 그냥
보내고 말았네요,,,( 차라도 얻어 탔어야 됐는데... 쩝 )
시간이 점점 갈수록 톨게이트 지나는 차량이 없어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시간은 벌써 11시가 넘어가고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어쩔수 없는 최후의 수단.............
집에서 신랑 기다리며 잘 준비 하고 있는 마누라 호출~~~
다음날 출근 해야하는 저로는 정말 어쩔수 없는 판단 이였습니다.
그래도 울 착한 마누라가 한시간도 안되어서 도착 했더라고요.
톨게이트를 나오는 저의 차를 보고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날씨도 은근히 추웠고 톨게이트 사무실앞에는 자판기도 없더라고요...
추운 날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준 마누라 덕분에 한시전에 집 도착해서 바로 씻고 잤습니다.
이경험은 정말 최악의 경험 이네요...
밤이슬 회원님들 청북면 사무소가면 어떻게 탈출 해야 하나요?
어디로 나가야 하는지, 택시는 어떻게 타야 하는지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다들 안전 운전 하세요~~~
첫댓글 수원 아니면 안중이죠 10시 이후로는 안들어가는게 상책 버스 끊기고 콜택시 불러야함
아 그래요? 버스도 진짜 일찍 끊기는 구나...... 답변 감사 합니다.
고생했어요
청북면사무소는 10시이후는 안가죠
버스있지만 시간도 정확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고는 가바야 힘들고 조별로 움직이는 오더입니다
방법은 랜트.콜택시.이용하면 되지만
가격이 장난 아니죠
아 그렇쿤요.. 열시에 버스 끊기는곳 오랜만에 보내요... ㅠㅠ
그런데 버스타면 지하철역은 어디로 가지요? 또한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구로의방랑자 지하철은 청북면에서 1번국도 방면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10시반 정도면 버스는 올스톱 된다고 생각하세요
ㅋㅋ 웃으면 안되지만~고생하셨네요..그래도 좋은 수업했다고 생각하세요^^*
ㅎㅎ 청북은 2인1조도 들어가면 시간손해 보는곳입니다
그쪽은 가격이 아주아주 많이 올라야하는곳입니다
절대 들어가지마세요
안중이죠 그동네는...그시간대면 그래도 안중은 콜나올시간? 아님 픽업 띄우시던가 시도는 해보셨어야
님도 고생 와이프도 고생...손만 잘들어갔네
으그 고생많으셨습니다
물어보는 의도는 담에도 들가면 오만 받겠지하고 또 노려봄인가여?? 아마도 손이 님을 잘본듯해서 담에도 또 갈수있느냐구 물어본듯한데...두번 세번 들가다보면 청북면이 어딘지 신경끈코 살날이 오지 않켔어여 ㅋㅋ
5만원콜받고 들어갔는데 몰 노려보나요?ㅋㅋ
또올수있냐고 물어본적도없구요...ㅋㅋ
이제 다시는 안들어갈것 같습니다 ㅎㅎ
하루에 버스 네 번 다니는 곳. 차 띄우면 네 시간 대기. ㅋㅋㅋ
일전에 이인일조 할때 청북 갓다송탄오는길 운전중 여기사한분 밤 열한시에 송탄방면 국도로 걷고잇기에 픽업햇더니 안양서 평택이라잡앗는데 손 개새끼 네비 켜주고 디비자더랍니다.청북면사무소는 그나마 양반, 걸어서 한시간을 나왓다더군요.
혹시라도 평택청북이면 절대오지마세요.사망하는곳입니다.픽업띄워도 지역기사들 안잡아요.콜잡는게 낫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