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 : 2023.04.08 (당일)
따사로운 봄볕과
스펙타클 한 조망이 터지는
4월의 봄날
설악을 걷습니다
인적 드문 #가리마골 화채 피골 능선
진달래 처녀치마 얼레지 복숭아꽃 산벚 등등
아름답습니다
사시사철 빛나는 곳 설악
4월의 설악
어떤 글이나 고성능 카메라도
압도적인 현실 앞에서는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한다
단지 걷고 행복해하고 뒤돌아볼 뿐
화채에 목 맨 1인
그냥 아는 사람 1인
변두리 전문 1인
요래 외인부대를 꾸려 새벽을 달려 도착한
봄 야생화의 천국, 설악
▼ 딱 알탕 할 위치의 무명 폭포
▼ 위 폭포 상단
기억을 더듬어 길을 잘 찾아왔다
▼ 많은 폭포들 중 백미
역시 무명 폭포
(피골 폭포, 약 100m)
▼ 폭포 상단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는 곳에
진달래가 홀로 폭포를 감상 중인 듯
폭포 상단 x475 고지서
계곡을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상단서 한 3~400m 더 가도 좋을 듯)
길이 난 듯 만 듯
아무튼 2.3 km 된비알을
화채를 그리워하며 걷고 오르고...
▼ 숨이 멎는 설악
▼ 개 멋지지 않슴꽈?
가리마골
설악의 동쪽 끝 화채봉에서 발원하는
여러 계곡 중 (바치골, 복구골, 바른골, 까막골)
그나마 손이 덜 타고 원시적인 곳
무명 폭포들과 된비알이 산행의 묘미를 더 하고
송암능선에 올라서면 관모능선, 둔전 계곡,
대청 조망에 행복할 수 밖에 없는 곳
첫댓글 훔친 사과가 더 맛있지요...
절도는 범죄입니다 ㅎㅎㅎㅎ
몇번 가봐도 존곳~ㅎㅎ
코스를 달리해서 가야.....
화채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멋져요~~~~덕분에 새로운 코스도 눈여겨보고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역시,,,, 심미안이 남 다르십니다 ^^
변함없는 설악사랑~~~
까이거...
개멋지긴 개뿔 ~~구도가 글렀어.. 천불동 신선대 안보여 무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