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세면대 수전 고장

[어수룩해]

전세집인데 세면대 아래쪽 더운물 나오는 호스(?) 어딘가가 물이 똑똑똑 하고 세요.

하루에 500ml 정도가 되네요. 

이런건 집 주인에게 얘기해야 하나요?

아니면 세입자가 그냥 사람 불러 고쳐 써야 하나요?

[생각깊이]

전세집이고 사시다가 그러신 거라 아마 주인이 고쳐주지 않을듯 싶어요..
저흰 전세 입주할때 그랬는데도 저희가 손봐서 썼거든요...다행히 동파된 수도는 방금 입주라서 주인이 고쳐주셨어요..

[얼짱 맘]

본인이고쳐쓰는게속편해요~주인한테말해도안해주세요^^

[생활비 월 50만원 도전!]

저는 폭포수처럼 나올때까지 버티다가 경비실 아저씨 불러서 해달라고 하고 부속값에 수고비까지 더해서 드렸네요.
집주인한테는 연락안했어요. 워낙 낡은집이었고, 그 당시 집은 예산에, 집주인은 서울사람 이었거든요.

[혹성퇴출]

전세의 경우 그정도는 세입자가 하는거 같은데요.

[투덜이처]

월세라면 모를까 전세는 세입자가 고쳐써야 할 것 같아요

[그린피스짠돌이]

전세라도, 소모품이 아니니까, 집주인한테 갈아달라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우리집 10년됐지만, 수도수전은 아직 멀쩡해요...소모품이 아니라는 얘기죠. 전구같은 소모품이야, 직접 교제해야 하지만요...

[어수룩해]

많은분들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집주인한테 얘기하는 건 아닌가봐요. ㅎㅎㅎ ...아파트이긴 한데... 관리실에서 와도 은근슬쩍 수고비를 요구하더라고요. ㅠㅠ

[축복-153]

저희집도 그것때문에 고민하다가 오늘 용기를 내서 말했더니 흔쾌히 고쳐주셨어요
할렐루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