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사람은 재물에 묶여 피안으로 건너갈 생각을 않는다. 재물의 즐거움 그대로 맡겨 남을 해치고 또 나를 죽인다. (법구경)
현대사회는 물질만능주의가 판을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물질위주로 계량하는 시대다 보니 사람과 사람사이에 정은 점점 옅어지고 정신은 타락합니다. 세상살이에 물질이 우선시되는 현상을 바라보면 일면 서글퍼짐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보적경에 이르길 '설령 천억여 개의 창고가 있다 해도 탐애(貪愛)하는 마음으로 만족함이 없으면 마치 큰 바다가 여러 흐름을 받아들이는 것 같나니. 이러한 어리석은 사람이 가장 가난하다'고 하였습니다.
진정한 인생의 가치는 물질에 의해서 결정되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은 단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하나의 요소일 뿐입니다. 물질을 참답게 모으고 쓰는 지혜로운 인생이 되어지소서!
한산자는 노래합니다. "노가(家) 집 딸 몸치레 아름다워라, 그 이름 본래부터 막수라 했다. 자랑스레 말을 몰아 꽃놀이에 나가고 신나게 배를 저어 연꽃 따는 뱃놀이, 파름한 곰가죽 방석에 편히 앉아 푸른 봉(鳳)새털옷에 추위 모르네. 그러나 가엾어라 기껏 백년을 마침내 무덤으로 돌아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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