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 안정적인 실적성장, 일본 수출 가시화 그리고 신약API - 부국증권
투자포인트 및 Valuation
당사는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9,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 다.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동사는 국내 400여개의 제약사와 원료공급 및 수탁 계 약을 맺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2) 오랜기간 동안
준비해 오던 일본향 원료의약품(API) 공급을 위한 준비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본격적인 수출 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 모회사인 전문 신약개발 업체 크리스탈 지노믹스(상장)가 개발한 신약 ‘아셀렉스’(관절소염진통제)의 원료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목표주가 9,000원은 2015년 및 2016년 예상실적기준에 밸류에이션
구간조정을 반영(Forward 12개월 예상 EPS에 PER 23배를 적용)해 산정한 값으로 cGMP급 원료합성 공장을 활용한 수탁매출 증가,
원료의약품 일본향 공급 가시화, 크 리스탈 지노믹스와의 시너지로 대형품목으로 성장 가능한 신약의 원료공급 등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수출 및 Captive 등 추가적인 외형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적정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수출
원료의약품의 마진율이 국내 대비 높다는 점과 고가 신약의 원료공급이 증가할수록 동사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시장 1위의 원료의약품 공급업체
동사는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 內 1위의 시장점유율(약 15%)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국 내 약 400여개의 업체와 원료공급 및
완제 수탁 계약을 맺고 거래 중에 있다. 또한 다수 의원료의약품 생산 외에도 세파계 항생제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코엔자임 Q10,
CLA와 같은 건강기능식품도 생산한다. 주요 제품별 매출비중은 각각 원료의약품 76%, 항생제 17%, 건강기능식품 7%를 차지하고
있다.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주요 원료의약품은 진해거담제, 위기능조절제, 진통소염제 등 외에도 천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
다양한 품목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항생제 사업부의 경우 2005년 글로벌제약사 GSK로부터 항생제 전용공장을
인수 하면서 본격화되었다. 또한 2012년 9월부터 약사법 개정으로 별도 분리된 제조시설에서만 세파계(세팔로스포린) 항생제
제조를 허용하는 시설 기준령 개정안이 실행됨에 따라 항생제 사업부의 성장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현재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보유한 업체는 약 13개 업체에 국한되어 있어 전용공장 시설을 갖추지 못한 업체가 생산을 위탁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로
인해 동사는 2012년 25개 업체의 항생제 수탁생산을 하다가 현재는 약 40개의 업체의 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식품사업부는
비타민, 아미노산, MSG 등 약 200여가지의 식품첨가물을 생산하는 사업부이다. 최근 식품사업부의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을 강화
하면서 글루텐 Free 식자재, 치즈 등 다양한 식품군으로 유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식품사업부의 경우 마진율이 높지는 않지만
외형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일본향 원료의약품 수출 준비 순조롭게 진행
동사는 2013년 6월 화성시 향남제약단지 內에 cGMP급 원료합성 공장을 완공하면서 일 본향 원료의약품 수출에 대한 준비를
강화했다. 신공장의 Capa는 약 700억원 수준이며 기존 공장의 Capa와 합칠 경우 약 1,700억원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현재 동사 는 엔테카비르(B형간염치료제)와 몬테루카스트(천식치료제) 등을 주력으로 일본 제약사 들과 수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엔테카비르는 다국적제약사 BMS의 바라크루 드(B형간염치료제)의 원료로 2016년 하반기 일본에서 특허만료
예정이다. 바라크루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1.7조원 수준이며 연간 국내 매출기준 약 2,000억원의 시장이 조 성되어 있다.
몬테루카스트는 MSD의 싱귤레어(천식치료제)의 원료로 성인과 유아를 대 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글로벌 대형품목이다.
동사는 이들 품목으로 이르면 2016년 상반기 일본 식약처로부터 수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본 대형제약사들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90%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고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업체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국내 API업체들은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인도와 중국 등의 업체보다
품질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일본정부는 약제비에 부담을 덜기 위해 제네릭의약품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성분명 처방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현재 일본에서 전 체의약품 사용의 20%를 차지
하는 제네릭의약품의 사용이 4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일본향 원료의약품의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동사
외형성장에 크게 기 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가적으로 로수바스타틴(고지혈증치료제), 나프토피딜(전립선비 대증치료제) 등의
수출도 협의 중에 있기 때문에 일본으로 수출하는 품목수는 더욱 확대 될 수 있을 것이다.
씨큐브 - 여전히 매력적인 Valuation - KDB대우증권
1Q Review: 비수기 임에도 선방
씨큐브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6억원(YoY + 5.7%), 영업이익 10억원(YoY - 9.4%)을 달 성 하였다. 영업이익율은 13.2%를 기록
하여 전년동기(15.4%) 대비 하락 하였다. 매출액 증 가 에도 수익성이 하락한 원인은 첫째, 유로화 환율 하락 영향에 따른 경쟁심화
때문이다. 현재 씨큐브의 경쟁사는 머크 및 바스프 등 유럽업체인데 유로화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경쟁이 심화 되면서 동사의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현재 개발중인 알루미늄 페이스트 등과 관련한 추가적인 인원 충원 및 공격적인
영업을 위한 해외 전시회 적극 참여 등의 영향으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이다. 영업이익율이 하락하였지만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중 최대 성수기인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포인트: 글로벌 화장품 업체 공급 및 장기 성장 동력 확보
씨큐브에서 생산하는 합성운모 진주광택 안료는 일본 NKK 사와 동사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NKK 의 경우 일본 자국 내
특정 시장에 한하여 판매를 하고 있어 로레알, 에이본, 샤넬과 같은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는 씨큐브에서 생산한 합성운모 진주
광택 안료가 사용 되고 있다. 또한, 현재 진주광택 안료시장은 천연운모에서 합성운모를 거쳐 판상 알루미나 제품으로 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는데, 씨큐브는 차세대 제품인 판상 알루미나 진주광택 안료의 제품 개 발에도 성공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씨큐브는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성공하여 향후 높은 성장성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전히 매력적인 Valuation
씨큐브의 2015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45억원(YoY + 15.9%) 및 55억원 (YoY + 24.8%)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차세대 진주광택 안료의 개발도 완료한 점 등을 고려할
경우 프리 미엄 요소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주가 수준은 BW 전환 가정시 PER 22.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타 화장품
원료 회사대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
대우인터내셔널 - 자원개발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 가능성 보도 - 삼성증권
언론의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부문 분사 및 매각 가능성 보도
지난주 국내 언론을 통해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 가능성이 보도되었다. 2014년 4월에도 대주주의
동사 지분 매각 가능성이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으나, 경영진의 부인을 통해 불확실성이 해소된 바 있다. 전일 보도된 동사의
자원개발부문 분사 및 매각 가능성에 대한 보도는 과거 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보도 보다 project 별 분사/매각 일정 등이 이전보다
구체화된 계획이었지만, 동사는 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적이 있으나 실현 가능성 및 실익이 낮아 진행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답변하였다.
단기적인 불확실성 존재, 동사의 Fundamental은 불변
보도 이후, 단기적인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전일 동사의 주가는 5.5% 급락하였다. 동사가 조회공시를 통해 관련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지속적인 분사 및 매각 가능성의 제기를 통해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수익성, 향후 추가 자원개발 project의 이익 기여 가능성 등 동사의 fundamental은 불변한 것으로 판단한다.
기존의 BUY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1,000원을 유지하며 향후 관련 뉴스 변동 시, 재검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