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LY KORAIL★인천 입니다.
어제 서울기관차승무사업소 견학은 값진 체험이었고 여러가지 새로이
알게 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견학을 위해서 뛰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견학에 합류하기에 앞서 이제서야 영등포역과 수원역에 정차하는
KTX를 짧게나마 체험을 해봤습니다.
11월 1일 이후 영등포역에 처음 왔습니다. 각 표지판에 비록 하루 두 번만 서는, KTX 정차역 중 가장 적게 서는
역이지만 KTX가 표지판 곳곳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열차 출발 안내 전광판에 KTX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표 사는 곳 위에 승차권발매현황 전광판에는 #601 열차가
대전까지는 자리가 남아있으나, 동대구 이후부터는 일반실이 다 매진되어 특실 표시만 되어 있었습니다.
#1031의 경우 특실은 남아있었는데, 수원 경유 KTX를 타고 동대구에서 마산행 무궁화호를 타면 영등포 수원에서
새마을을 계속 타는 것과 운임이 거의 똑같다고 합니다. #1031~#1036을 놓고 2개 존치 OR 전부 폐지설이 돌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열흘 후 아침에 나오게 될 것입니다.


오른편 #1555 무궁화호 열차를 타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위엄(?)있는 모습이었습니다만 KTX를 타려는 사람들의 행렬도 꾸
준히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영등포역 승강장 표지판과 호차별 안내판에도 KTX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늘 뜨거운 떡밥으로만
돌던 영등포역 KTX 정차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승강장 앞부분에 한 어린이를 구하시고 다리를 잃으셨던 김행균님을 기리는 비석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전철역 역장님으로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601 KTX가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승강장에 어느 정도 많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늘 통과하는 모습만 보다 정차하려고
다가오는 모습을 보니 새로웠습니다.

KTX를 타고 금천구청역, 경부고속선 분기 지점 직후, 안양천, 안양역, 서울외곽순환도로 교차 지점, 금정역, 4호선 분기 지점,
의왕역, 철도박물관 앞, 수원역 진입 모습 등을 남겼습니다. KTX로서 처음 금천구청 이남~수원 구간을 탑승하는 것이었
습니다. 서울역에서 약간 타고 있었는데, 영등포역이 되면서 상당히 더 찼습니다.










수원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위엄있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꽤 타는 편이었습니다. 수원역에 내리면서 저 혼자 내릴줄 알았으나,
같은 객차에서 저의 동지(???)가 두 분 더 내렸습니다.


#601 열차가 만석이 되어 출발했습니다.


경부선 금천구청 이남~대전조차장 구간의 유일한 기존선 KTX 정차역 수원역의 곳곳을 남겼습니다. 하루 4번, 나주역 KTX
정차 회수와 동일하게 서는 곳이기도 합니다. 11월 1일 이후 첫 수원역 방문이었습니다.


수원역 경기도청 민원센터입니다. 연지는 얼마 안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진들을 다 찍고 서울기관차승무사무소 견학에 합류하기 위해 KTX 호차 안내 스티커를 마지막으로 남기면서
#1152 새마을호를 타고 용산역으로 올라갔습니다.


석수역에서 속도를 줄여 경부고속선 분기 지점 근처에서 매우 천천히 가다가 금천구청역을 지나면서
속도를 냈습니다. 안양~금천구청에서 느리게 가면서 막판에 지연 5분을 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다행히도 영등포역에 2분 지연, 용산역에 1분 지연으로 도착했습니다.





집결 시간 5분 전에 합류하고 서울기관차승무사무소 견학을 시작하면서 용산역에서 수색 기지까지 #1452의 회송 열차를
타면서 가게 되었습니다. 혹 문제가 되면 자르겠습니다.

타고왔던 승차권들입니다. 원래 서울~영등포 KTX 특실도 질러서 실제 탑승할까도 생각했지만 일찍 일어나기도 그렇고(???)
영등포, 수원역의 최근 모습을 각 모두 남기고 싶어 이렇게 가기로 했고 서울~영등포 KTX 특실 탑승은 무기한 미루기로 했
습니다.

첫댓글 밑에서 2번째 사진에 계신분 참석자 분들중에서 젤로 시끄러웠다는 ㅠㅠ
영등포-수원간 KTX라.. 색다르네요 뭔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