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부산시청에서 봄철 맞이 ‘천식의 날’ 행사 열려
함께 치료가 필요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교육 및 종합적 정보 제공
참가자들에게는 알레르기 원인 항원 무료 검진, 폐 기능 검사 및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 기회도
소아 10 명중 1명이 앓고 있고, 또 그 중 절반이 평생 고생한다는 질병 천식. 황사와 꽃가루의 계절 봄을 맞아, 4월 28일 부산 시청에서는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천식의 날” 행사가 열린다.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대한 소아 천식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의 부산 경남 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천식 환자의 80%가 알레르기 비염을 동시에 앓고 있다는 점에 착안, 두 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하는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참가자들은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무료 강좌는 물론 전문의로부터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무료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착순 150명에게는 무료로 채혈 및 폐기능 검사를 제공한다. 무료 강좌, 상담 및 검사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어릿광대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봄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걱정하는 환자 및 부모들이 함께 참가하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줄어들 것 같지만, 오히려 선진국으로 가면서 더욱 늘어나고 있는 질병이 천식이다. 천식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1억 5천만 명의 환자가 앓고 있고, 국내에서만 매년 3,000-4,000명이 이로 인해 사망할 정도로 심각하다. 특히,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 10명 중 8명은 알레르기 비염 또한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 및 관리에 있어 통합적인 접근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될 무료 천식 강좌는 이 같은 필요성을 반영,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최근 환경오염, ‘새집 증후군’ 등의 이슈로 더욱 관심이 증대된 알레르기 질환과 천식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일시:2004년 4월 28일 (수) 오후 2시
행사 장소: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
행사 내용:자가 증상 평가지 작성 및 전문의 무료 상담
무료 알레르겐 채혈 검사 및 폐 기능 검사 (선착순 150명)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관한 전문가 강좌
강연 주제 및 강사:
알쏭달쏭 천식과 알레르기 이야기 (동아대병원 이수걸교수)
천식! 이렇게 해결합시다 (인제대백병원 김주인교수)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잘못된 상식 (성분도병원 김성원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