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겉지,속지)
거실커튼 등 큰창 커튼의 경우, 이중으로 겉지커튼과 속지커튼을 매치시키면 인테리어 면에서도 기능적인 면에서도 뛰어나다. 속지커튼은 주로 겉지커튼보다 연한색으로 하며 비치는 얇은 원단을 사용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속지커튼만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자수커튼의 경우에는 속지를 자수로 하고 겉지는 동일 원단의 무지로 선택하면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고급스럽다. 최근에는 속지를 로만쉐이드로 연출하는 경우가 많으며 속지와 겉지를 동시에 선택할 경우에는 겉지를 포인트 형태로 실제폭보다 좁게 제작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바란스
바란스는 커튼의 상단부에 달아 커튼을 돋보이게 하는 장식요소의 하나이다. 보통 커튼원단과 같은색이나 매치되는 색을 선택하며 별도의 장치없이 압핀으로 고정해준다. 종례의 레일커튼의 경우에는 바란스가 커튼상단부를 가려주는 역할로서 반드시 커튼 앞쪽에 장착하였지만 봉커튼의 경우에는 봉자체가 큰 장식효과를 주기 때문에 겉지 커튼 뒤쪽 설치하는 것이 좋다.
* 연출순서(안쪽부터) : 커튼속지 →바란스→커튼겉지
화려한 원단 뿐 아니라 커튼에 사용되는 다양한 악세사리들은 커튼을 빛내주는 또다른 주인공들이다. 커튼에 따라서 장식 몇가지만 바꾸어 주어도 새로운 커튼으로 바꾼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크기 모양 컬러도 다양하여 원하는 분위기로 언제든지 바꾸어 줄 수 있다.
봉
천장에 고정시켜 커튼을 걸어 사용하던 커튼 레일은 근례에는 봉으로 많이 대체되었다. 커튼레일이 단순히 커튼을 걸어주는 역할만을 했던것에 비하여 봉은 겉으로 드러나 그 자체가 하나의 장식적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따라서 봉도 커튼 패브릭과 어울리도록 소재나 컬러, 모양을 신경써서 선택하면 좋다.
다양한 소재의 봉들이 출시되고 있으나 가장 저렴하고 일반적으로 쓰이는 봉이 이미테이션 우드봉이라 할 수 있다. 플라스틱봉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패브릭과의 코디가 힘들다.
봉의 두께또한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가장많이 사용하는 것이 지름25mm와 33mm의 봉이다. 25mm봉은 가벼운 원단이나 크기가 크지 않는 보통두께의 원단에 적합하며, 35mm봉은 보통두께의 원단이나 조금 두꺼운 원단에 적합하다.
15mm,17mm정도 두께의 봉은 주방 바란스나 레이스 바란스 등에 쓰인다.
링
커튼을 봉에 연결해주는 연결고리이다. 봉의 소재와 굵기에 맞춰 링을 봉에 끼우고 아랫부분의 작은 링에 핀을 이용하여 커튼을 건다. 천으로 된 끈을 이용할 경우 좌우 이동에 불편함이 있으나 링을 이용하면 좌우로 자유롭게 커튼을 움직이도록 할 수 있으며 더불어 전체적인 분위기를 통일해 장식의 효과도 높여준다.
링집게
청동이나 금속, 지점토 등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며 위쪽은 링에 걸수있는 고리, 뒤쪽은 집게가 부착되어 있어 원단을 집어서 그대로 걸 수 있도록 해준다. 봉이나 패브릭과 어울리는 디자인의 집게를 사용하면 장식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링집게는 모든 커튼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주름이 없는 커튼에 사용된다.
장식타슬
타이백과 함께 커튼에 포인트를 주는 장식술은 타이백보다 크기가 훨씬 작은 종모양의 술로 커튼의 주름부분에 달아 중간중간 포인트로 장식할 수도 있고 커튼이나 로만쉐이드의 바란스에 달아 밋밋한 커튼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쿠션이나 방석의 모서리, 식탁러너의 모서리, 에어컨커버나 냉장고 커버등의 홈패션 소품등에 달아 장식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커튼집게
커튼을 묶지 않고 집게로 집어서 커튼을 손상시키지 않고 자연스러운 주름을 연출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청동이나 지점토이고 최근에는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코사지 형태의 천으로 된 집게들이 출시되고 있다.
타이백
커튼을 한층 더 고급스럽고 풍성해 보이도록 꾸며주는 장식 술이다. 커튼을 묶어주는 끈 대신 사용하여 후사고리에 묶어주면 고급스런 분위기가 연출된다. 혹은 커튼 봉의 중앙에 달아 멋스럽게 장식할 수도 있고, 특히 커튼을 열어놓을 경우 창의 허전함을 커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커튼을 양옆으로 젖히도록 후사고리에 매어두는 실용적인 역할까지 한다. 타이백은 보통 장식 타슬보다 길이가 길고 두꺼우므로 너무 짧거나 폭이 좁은 커튼에는 피하도록 한다.
후사고리
커튼을 열어 양쪽에 매는 타이백을 걸도록 하는 고리로 타이백 고리라고도 한다. 후사고리는 커튼의 패브릭무늬나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선택하면 좋다.
후사고리는 커튼을 달았을때 꼭 필요한 소품이면서 벽면과 패브릭 장식품으로서도 한 몫을 한다.
라운드형으로 고정해 놓고 커튼을 걸칠 수 있는 형태도 있으며 보통 타이백을 걸도록한 고리에 멋을 낸 모양이 일반적이다.
첫댓글 참...쉬운게 없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