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음악채널 MTV KOREA는 지난 4일 열린 美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MTV 무비 어워즈’를 오는 18일 방송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MTV 무비 어워즈’는 MTV 시청자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최고의 남녀 배우’ 뿐 아니라 ‘최고의 키스상’, ‘최고의 액션상’ 등 이색 부문도 함께 시상되 영화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받았던 ‘최고의 키스상’은 ‘노트북’의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에게 돌아갔고, ‘최고의 격투상’에는 ‘킬빌2’에서의 다릴 한나와 우마 서먼의 결투 신이 꼽혔다.
특히 ‘최고의 키스상’을 받은 두 배우는 영화 속 키스 장면을 시상식에서 재현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최고의 남자배우’는 ‘에비에이터’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최고의 여자 배우’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린제이 로한, ‘최고의 코미디 배우’에는 더스틴 호프만, ‘평생 공로상’은 톰 크루즈가 받았다. ‘최우수 영화상’은 저예산 영화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가 영광을 차지했다. 미국의 래퍼 에미넴과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의 축하무대와 헐리우드 스타들의 재치있는 수상소감은 시상식을 즐기는 또 하나의 양념거리.
더스틴 호프만은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마이크 높이가 맞는 배우는 나밖에 없다”며 수상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남우주연상 발표를 위해 나온 산드라 블록과 지미 팰론의 익살스런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생생한 그 현장은 오는 18일 오후 5시에 M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화제의 주인공은 '배트맨 비긴즈'(상단 사진)의 케이트 홈즈와 '사하라'(하단 사진)의 페넬로페 크루즈다. '배트맨 비긴즈'의 개봉은 24일이며, '사하라'의 개봉은 하루 앞선 23일. 여름 성수기를 놓고 한판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된 셈이다.
국내 케이블에서 방영된 '도슨의 청춘일기'로 얼굴을 알린 케이트 홈즈는 톰 크루즈의 새 연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톰 크루즈와 16세 나이 차이를 뛰어 넘어 뜨거운 사랑을 엮어가고 있는 홈즈는 귀여운 얼굴이 최대 매력 포인트.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만들어진 가짜 커플이라는 소문까지 최근 퍼져나가면서, 할리우드 호사가들의 관심을 끄는 핫스타로 급부상했다.
1억 3000만달러가 투입된 전형적인 여름 블록버스터인 '배트맨 비긴즈'에선 케이트 홈즈는 고담시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 검사 보 '레이첼'로 나온다. 영웅으로 성장해가는 남자주인공 크리스천 베일과 애틋한 사랑을 엮어가는 인물. 지성적인 매력으로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페넬로페 크루즈는 영화 '바닐라 스카이'에서 호흡을 맞춘 톰 크루즈와 실제 사랑에 빠져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니콜 키드먼과 톰 크루즈와의 이별을 부추긴 장본인이라는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3년간 열애를 즐기던 페넬로페 크루즈는 결국 사랑보다는 일을 선택했다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로 개종을 거부했다는 소문 등 다양한 추측에 둘러싸였던 페넬로페 크루즈는 니콜 키드먼이 그러했던 것처럼, 톰 크루즈와의 결별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1억 3000만달러가 투입된 초호화 프로젝트 '사하라'에서 WHO 소속의 여의사 '에바'로 나와 화려한 액션 연기를 펼쳐보이며 흥행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또한 '사하라'에서 함께 공연한 매튜 맥커너히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등 안팎으로 화려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아중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열린 '6월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행사 및 사이버 명예시민 운동 발대식'에서 사이버 홍보대사로 임명받아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김아중은 사이버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공인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통부는 '깨끗하고 참신한 인터넷 세상'이라는 취지에 걸맞는 모델을 물색했다"면서 "그 중에서 깨끗한 이미지의 김아중과 홍경민이 접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이버명예시민운동'은 인터넷이 역기능을 해소하고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전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취지 아래 정통부가 기획한 캠페인이다.
한편 김아중은 1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캠페인 발대식에 참석해
진대제 정통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오후 1시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높은 시청률로 쾌속질주를 하고 있는 MBC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엽기적인 촬영 뒷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현재 드라마에서는 현진헌(현빈)의 옛 애인 '유희진(정려원)'과 김삼순(김선아)의 옛 연인 '민현우(이규한)'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시점. 삼각관계가 긴박하게 진행되면서 삼순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는 민현우와 현진헌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된다.
지난 12일 제주도에서는 김선아를 사이에 두고 이규한과 현빈이 싸우다가 김선아가 옛 남자친구의 팔을 물어버리는 장면의 촬영이 있었다.
이규한의 팔을 무는 장면을 촬영하기 직전, 김선아와 이규한은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위해 서로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한번에 촬영하자”는 합의하에 혈전을 벌였다. 덕분에 셔츠에 자켓까지 입고 있던 이규한의 팔목에는 김선아의 이 자국이 선명하게 났고,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다.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이규한과 김선아는 실제를 방불케 하는 몸싸움을 벌이다가도 카메라가 멈추자 박장대소를 하면서 촬영을 마무리 했다.
이규한은 "비록 팔목에 제대로 선아 누나의 흔적(?)이 남긴 했지만, 방송에서는 그 치열함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광고 촬영차 홍콩을 방문중인 탤런트 박은혜(사진)가 15억원(미화 150만달러) 상당의 '철통' 안전보험을 선사받았다.
박은혜의 소속사 웰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박은혜를 홍콩으로 초청한 프랑스 화장품 '잉그리드 미에'의 홍콩 지사 레이몬드 리우 회장이 150만달러 상당의 안전보험을 든 것으로 안다"며 "그만큼 박은혜의 홍콩 방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혜가 이 정도로 귀빈 대접을 받는 이유는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대장금'의 연생이 역할로 인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기 때문.
이번 거액의 안전보험 계약에 따라 건장한 보디가드들이 박은혜를 밀착 경호하고 있으며 외부 공식 행사 때는 경호원을 대폭 증가시키는 등 철저한 보호 속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은혜가 지난 12일 홍콩 입국 후, 숙소와 스튜디오 외의 외출을 전혀 하지 못한 것도 보안 업체의 경호 때문. 한 경호원은 "파파라치나 취재진이 몰리는 문제 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몰려들면 물리적 충돌 등의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 가급적 외출을 못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4일 잉그리드 미에의 광고 촬영 도중 잠시 짬을 내 들른 스튜디오 인근의 거리엔 취재진과 파파라치 등 40여명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반짝 외출'을 10분 만에 끝냈다.
박은혜는 "홍콩 잡지들이 내 기사를 중요하게 다뤄 줘 고맙기도 하고 기분도 좋다"며, 인근 과일 판매점에서 직접 산 과일을 사진기자와 파파라치들에게 권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최민식, '주먹이 운다' 중국 와이드 개봉… 일주일간 무대인사 美 뉴욕 아시아 영화제 폐막작 선정… 해외 영화제 러브콜 빗발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세계를 누빈다.
최근 '친절한 금자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의 촬영을 끝낸 뒤 유럽 여행을 다녀온 최민식이 다음달 '주먹이 운다'(감독 류승완, 제작 시모필름)의 중국 프로모션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류승범을 동반, 내달 15일 중국 개봉에 맞춰 일주일간 베이징과 상하이를 돌며 무대인사를 할 계획.
'주먹이 운다'는 영화의 중국측 투자사인 중박미디어의 배급으로 중국 전역 300여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현재 영화 수입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달 말 중국 정부로부터 배급 허가권을 받기만 하면 된다. 한국 영화가 중국에서 와이드 개봉되는 것은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 이후 두번째.
투자배급사인 쇼이스트의 손민경씨는 "중국에서도 7월은 극장가 최고 성수기로 꼽힌다. 중박미디어가 '주먹이 운다'에 대해 상당히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자국의 흥행 블록버스터들과 맞짱을 뜰 기대작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중국에 최민식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개봉에 앞서 '주먹이 운다'는 미국의 뉴욕 아시아 영화제를 통해 미국 영화인들에게 신고식을 치른다 .현지에서 다음달 1일 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는 것.
폐막작 선정 또한 미국에서 개봉, 화제를 불러일으킨 '올드보이'의 주인공으로서 최민식의 파워가 크게 작용했음은 당연한 일이다. 손씨는 "해외 영화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뒤 판권 계약 제의도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첫댓글 미스터 코리아는 싫어. 왜냐하면 ...........
미스터 코리아 봅는다는데 왠 부정선수가 저리 많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