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래를 듣다가 김돈규의 단이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어요.....
정말 슬펐어요.... 내용이 맞게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쓸께요.......
하지만 노래 가사와는 내용을 다르게 이었어요.... 노래 가사 처럼 하면
너무 슬프니까요... 님들도 김돈규의 단 노래 다 아시죠?? 모르시는 분
은 들어보세요...^^ 노래 넘 좋아요..
나라와 동근이는 오늘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있었다...
나라: 동그나... 나 얼만큼 좋아해??
동근: 야...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냐??
나라: 아잉... 말해줘.. 말해줘~~~~ 빨리.....
동근: 0 <ㅡㅡ 요만큼....
나라: 야.. 양동근 너 나 그만큼 밖에 안좋아해?? (삐진다..)
동근: 야... 말을 끝까지 들어.... 0 <ㅡㅡ 만큼을 뺀 나머지 만큼 널
사랑해...........
나라: (활짝웃으며) 동근아~~~ 나도나도.. 너 그만큼 좋아해...
동근이도 웃는다.........
나라와 동근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데......... 그러던 어느날.....
나라: 동근아... 우리 결혼하장....
동근: 뭐???
나라: 결혼하자구.........
동근: 결혼이라구?? 너무 이른게 아닐까???
나라: 아..아니야.. 빨리 결혼하는게 좋아.... 실은 우리집에서 나 빨리
결혼 시키려고 다른 남자들이랑 선 보라구 시킨단 말이야....
동근: 뭐야?? 그건 안돼... 그래 나라야 우리 언젠가는 결혼할 사이였으
니까 그게 조금 빨라 진다고 해서 달라질건 없잖아.. 결혼하자.....
내일 너희집에 인사드리러 갈께.......
나라: 정말?? ^^ 동근아 나 너무 기분 좋아......
나라와 동근이 그렇게 헤어졌고... 하루가 지나갔다.....
동근이는 정장을 빼 입었고.. 엄청 멋있다 ^^
나라: 동근아~~~ (놀란다..) 이게.. 저..정말 양동근 맞어??
동근: (쑥쓰러워서) 왜 그래.... ^^
나라: 너무 멋있어서........
동근: 그래?? 그럼 빨리 가자......
나라: 응...^^
나라집에 도착한 동근이와 나라 들어간다.....
나라: 내가 미리 말씀 드려놨으니까 빨리 가자......
동근: 근데... 너희 부모님이 나 맘에 안들어하면 어떻게 하지??
나라: 설마.. 너 이렇게 멋진데....
동근: 그렇지?? ^^
그렇게 해서 나라의 부모님과 만나게 되었는데.....
나라아빠: (아... 내 딸을 호영이랑 결혼시켜야 되는데...)
호영이는 S 그룹의 후계자로써 엄청난 재력을 지녔다....
나라아빠: 어.. 나라 왔구나.......
나라: 응... 아빠 여기 동근이두 왔어......
동근: 처음 뵙겠습니다... 양동근이라고 합니다....
나라아빠:(저 친구 멋지게 생기긴 했지만. 안돼... 나라는 호영이와 결
혼해야 해...) 어... 그래 왔는가?
나라: 아빠 우리 동근이 어때?? 멋있지??
나라아빠: 근데 자네는 지금 무슨일을 하고 있나??
동근: ............... 아직 학생입니다....
나라아빠: 그럼 대학 졸업하고는 무슨 일을 할 생각인가??
동근: 가수를 해볼 생각입니다........
나라아빠: (역시 안되겠어... 나라를 포기하라고 해야 겠어..) 자네에겐
미안하지만... 나라에겐 혼사 자리가 있어.... 나라를 포기하게..
나라: 아빠... 그게 무슨소리야??? (아빠에게 가려고 한다..)
동근: (나라를 잡으며..) 그게 사실입니까???
나라아빠: 그래... 그리고 자네 같이 비젼없는 사람에겐 내 딸을 줄수
없네.......
나라: 아빠.........~~~~ 왜 그래 갑자기.......
동근: ...................
나라아빠: 자네 앞으로 우리 나라 만나지 말게.... 그리고 지금 당장
내 집에서 나가주게.......
나라: 아빠.......... 아빠....... 왜 그러는거야.........
나라아빠: 나라야... 이게 다 널 위해서그런거야.......
동근: 저기... 저 그 말씀 따를수 없습니다... 저 나라를 포기할수 없어
요.... 제가 잘못한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고치겠습니다.......
나라아빠: 글쎄... 자네에겐 내 딸을 줄수 없다니까.......
동근이 무릎을 꿇는다..............
동근: 나라를 제게 맡겨 주십시오.......
나라: 도...동근아......... 갑자기 왜 무릎은 꿇는거야..(울어 버린다.)
동근: 저에게 나라를 포기하라는 말씀은 ... (눈물이 고인다..) 저에게
나라와 헤어지라는 말씀은 절 보고 죽으시라는 말씀과 똑같습니다....
(눈물이 흐른다..) 제발 .. 그 말만은 ... 헤어지라는 말 만은....
나라아빠도 동근이의 진실된 사랑을 보고 흔들리지만 곧 냉정하게....
나라아빠: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빨리 나가주게........
동근이는 그래도 무릎을 꿇고 있는다..... 그러다가 강제로 쫓겨 나게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한달이 지나갔고... 동근이는 매일 나라에게 전화
도 해보고 나라 집앞까지 찾아와서 기다려봤지만 나라를 볼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라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동근: 나..나라가 결혼을 한다구.... 겨..결혼을.... (한숨을 쉬고... )
그....그래... 어쩌면 그게 더 나을지 몰라... 나 같이 구리구리한 자식
보다는... 더 멋지고 돈 많고 훌륭한 남자 만나서 사는게 더 나을지 몰라
(눈물이 흐른다..) 그래...나라야...행복해라... 내가 너 보내줄께...
한편 나라는 눈물로 하루하루를 지새웠다......
나라: 아빠 도대체 왜 그러시는건데요.. 왜 동근이랑 저랑 ...
나라아빠: 나라야.. 미안하다... 하지만.... 너랑은..예전부터 결혼할
사람이 정해져 있었어...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집안이 위험해
지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단다.. 나라야 이 못난 아빠를 용서해다오...
그렇게 시간은 갔고.... 내일이 나라의 결혼식이었다........
동근이는 술로 하루하루를 지새웠다...........
동근: 야... 장나라..... 행복해라.... 내가...내가... 너 안행복해 하면
너랑 니 남편 용서안할꺼야.... 알겠냐?? 행복해야돼..(눈물을 흘린다..)
동근이는 엄청나게 술에 취해서 집에 들어와 자는데...........
나라의 결혼식날...........
나라의 친구들: 나라야.. 그만좀 울어..... 화장 다 지워지잖아...
나라: 응?? 미..미안해..(하지만 동근이 생각에 계속 눈물을 흘린다..)
나라의 친구들: 나...나라야....
그때 나라아빠 들어오고........
나라아빠: 얘들아 나라랑 할 얘기가 있으니까 좀 나가 줄래??
나라의 친구들: 네.....~~~ 다 나간다..
나라아빠: 나라야... 저..정말 미안하다..... 아빠가 잘 못했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 울어.... 응?? (눈물이 고인다...)
나라: 아...아빠.... 근데.. 나 동근이..동근이가 너무보고 싶어 ...
나라아빠: (나라를 안아주며..) 나..나라야..... 미안하다......
나라: (계속 눈물을 흘린다......) 도...동근아...보고 싶어.....
한편 동근이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동근: 아~~ 머리아퍼... 물좀 마시고 세수좀 해야 겠다......
동근이 물을 마시고 세수하러 나가다가 편지함에 있는 편지를 한통 발견
하는데...................
동근: 누구한테 온 편지야?? 보내는 사람이 없네......
동근이는 편지를 뜯어보는데...............
동근이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흘리며 뛰어간다............
동근: 나...나라야..안돼... 기다려...기다려줘...제발........
편지의 내용은 이랬었다......
동근아 안녕..... 나야....... 너한테 이 말 밖에 못할것 같아...미안해
도...동근아..(눈물 자국들이 나 있다..) 지...지금 니가 ... 니가 너무
보고 싶어..... 나 내일이면 결혼해...... 근데....근데........ 나 결혼
하기 싫어.... 너랑...너랑 그냥 영원히 함께 있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이세상에 동근이 너 하나뿐인데...... 난 왜
이런걸까? 동근아... 사랑해...사랑해... 근데.. 사랑한다는 이 말도 이
젠 오늘이 마지막으로 쓸수 있는 말인것 같아.... 동근아 나 2시에 결혼
식 올려..... 그리고.. 미국으로 갈꺼야... 거기서 몇년동안 안 돌아올지
몰라...... 동근아..... 안녕..... 나 이만 쓸께... 더 이상은...더 이상
은... 쓰고 싶어도 못 쓸것 같아.... 너무 힘들어서.... 너무..슬퍼서..
동근아 행복해야돼...... 그럼 안녕..
영원히 동근이만을 사랑하는.... 나라가......
동근: 나라야....나라야...기다려...... (동근이 택시를 타고 간다..)
시계는 막 2시를 지나고 있었다........
문화예식장에서는.........
사회: 그럼 지금부터... 신랑 손호영군과...신부 장나라양의 결혼식을
시작하겠습니다.......
하객들은 박수를 치고.............
사회: 그럼 먼저 신랑 입장이 있겠습니다...... 신랑 입장.....
호영(신랑)이 멋있게 걸어 들어온다.. 얼굴에는 평소 그의 모습처럼 미소
를 지니고.....
사회: 그럼..이제 신부 입장이 있겠습니다...... 신부 입장.......
하객들은 모두 뒤돌아보고.....
사회: 신부 입장해 주십시오....
음악이 울린다... 딴딴따단 .. 딴딴따단... <ㅡㅡ 울린다...
하객들은 박수를 치고.... 호성의 손을 잡은 나라가 슬픈 눈빛으로 입장
하고 있었다.............
사회: 그럼 이제부터 주례사가 있겠습니다.......
주례: 오늘 이 좋은 날... 하늘마저 축복해주는 따뜻한 봄날에... 오늘
신랑 손호영군과 신부 장나라양은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때 동근이는 드디어 예식장에 도착하고
동근: (뛰어올라가며..) 나라야.. 조금만 기다려... 시계를 바라본다...(시계는 2시 25분을 지나고 있었다....)
주례: 그럼... 이제 묻겠습니다... 신랑은 신부를 평생토록 아끼며 사랑
하고, 영원토록 함께 할 것을 맹세합니까???
호영(신랑): (웃으며..) 네... 맹세합니다....(크게 대답한다...)
주례: 네... 그럼 신부에게 묻겠습니다.... 신부는 신랑을.. 평생토록
아껴주며... 보살펴 주며..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때까지 사랑하겠습니
까?????
나라(신부): ........... (동근이 생각이 난다....)...(눈물이 흐르는데)
하객들 웅성웅성 거린다..........
나라아빠: (작은 목소리로) 나라야... 뭐해?? 대답을 해야지...
주례: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신부는 신랑을 평생 아끼고 사랑할거라고
맹세할수 있습니까???
나라: 저...그건........
그때 동근이가 등장한다........
동근: (뛰어오며..) 나라야...안돼.........
나라: (뒤를 쳐다보며..) 도...동근아.... (동근이에게 뛰어간다...)
동근: 나라야..... 이렇게..이렇게 널 보낼수 없어....(눈물을 흘린다.)
이렇게...이렇게 허무하게 널 .. 널 그냥 보낼수 없어......
나라: (동근이를 안으며..) 동근아.........
그때 호영이가 다가온다.......
하객들은 막 소리를 지르고 호영이의 아버지는 쓰러지는데........
호영: 저기... 나라씨한테 애인이 있었나요??
나라: 네... 죄송해요.....
호영: 그랬었군요... 어쩐지... 나라씨 표정이 밝지 않다고 했어요....
저 만날때도 그렇구... 그때마다 이 분..(동근이를 가르킨다..) 생각을
하셨나보군요........
나라: ........... (고개를 끄덕인다..)
호영: 혹시 저희집안과 예전의 약속 때문에 저랑 결혼하시려구 했다면...
안그러셔두 되요... 그리고 죄송합니다... 나라씨 입장도 물어보지 않고
불쑥 결혼식을 치르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동근을 바라보며...)
나라씨 잘 부탁드릴께요.. 역시 나라씨를 가장 사랑해주면서..나라씨를
가장 행복하게 해 드릴분은 당신밖에 없을것 같군요... 그럼 전 이만...
호영이는 그렇게 말하고 자리를 떠난다... 그때 호영이의 눈물을 본 사람
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 호영이도 진심으로 나라를 사랑했던
것이었다...........
하객들도 모두다 나간다.....
나라아빠: 자네... 이게 뭐하는 짓인가??
동근: (무릎을 꿇는다..)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십시오....
나라: 아빠... 나 이제 아빠가 뭐라구 해도 동근이랑 안 헤어질꺼야....
동근: 저...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기회를 주시면 안돼겠습
니까??? 저 가수 되서 꼭 성공할 자신 있습니다.....
나라아빠: 누가 자네를 잘못했다고 그러는건가?? (동근을 일으켜 세우며)
왜 이렇게 늦게 왔느냐는거지.. (무릎을 꿇으며..) 미안하네... 내가 생
각이 짧았었네... 두 사람이 이렇게 사랑하는데... 난 내 욕심만 채우자
고... 나라가 원하지도 않는 결혼을 시키려고 했네....(눈물을 보인다..)
하지만...하지만 알았네.... 나라를 가장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사람은
자네 밖에 없다는걸.... 내가 부탁하나만 할테니 들어줄수 있겠는가??
동근: (같이 무릎을 꿇고..) 말씀하십시오....
나라아빠: 우리... 나라랑 결혼해줄수 있겠나????
나라: (아빠를 껴안는다..) 아빠.............
동근이는 그자리에서 절을 한다.......
동근: 저...정말 가..감사합니다..... 자...장인어른....
나라아빠: 장인어른??? 이거 듣기 좋은데?? ^^ 그래 사위 고맙네 정말..
고마워..........
나라: 동근아......
동근: 나라야......
나라: 우리...우리 이제 헤어지지 말자... 무슨일이 있어두...
동근: 그...그래...... 이젠...영원히 함께 있는거야.. 나라야..사랑해..
나라: 나도... 동근아...나두 너 사랑해.........
나라와 동근이 그 상태로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한다......
그렇게 1달뒤...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었다...........
나라: 동근아.....
동근: 나라야.....
나라and동근: 사랑해.... 영원히.........
('' 여기까지 쓸께요 ^^ 더 이상은 손 재주가 딸려서 못쓰겠네요 ^^
그럼... 재밌게 봐주세요..^^ 해피엔딩으로 끝내긴 했는데 제대루 끝냈
는지 몰겠네요..^^ 그럼.. 연재 소설로 찾아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