啞 然 失 色 (아연실색)
【한자】벙어리 아 / 그럴 연 / 잃을 실 / 색 색
【의미】 너무 놀라 얼굴색이 변한다는 뜻으로, 뜻밖의 일에 얼굴빛이 변할 정도로 놀라는 상황을 이르는 말.
【참고】▶ 啞然 : 너무 놀라거나 어이가 없어서 또는 기가 막혀서 입을 딱 벌리고 말을 못하는 모양.
【유의어】▶ 大驚失色 (대경실색) : 크게 놀라 얼굴색을 잃음.
【字意】 ◎ 啞(아) 말이 막히다는 의미에서 ‘벙어리’로 확대됨. ‘亞’는 발음. ◎ 然(연) 개고기를 불에 굽는 모양에서 독특한 냄새로 인해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는 의미의 ‘그러하다’는 뜻 생성. ◎ 失(실) 떨어뜨리거나 놓쳐 잃는다는 의미. 손해본다[반대는 得(득)]는 의미 파생. ◎ 色(색) 무릎을 꿇은 사람[巴] 위에 또 사람을 더해 남녀 사이의 정을 의미하는 '색정'의 의미 생성, 후에 얼굴색으로 인해 '색깔'의 의미 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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