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출발점
오늘 날 실크로드는 동서 문화의 교류를 상징하는 의미입니다.
실크로드의 첫 시작은 한나라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세기 경, 당시 한나라는 너무 가난했습니다. 위쪽의 흉노족의 압박을 받아 매일같이 약탈을 당해서 곡식이건, 귀중품이건
남아나는 것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한나라의 황제, 한무제는
흉노족을 몰아내고 평화로운 한나라를 이륙해내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군사력을 강하게 키울 여건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골머리를 앓던 와중에 생각해 낸 것이, 이슬람
상인들이 가장 좋아하던 물건을 생각해 냅니다. 그리고 그것을 서역으로 가서 직접 팔고 새로운 문물과
돈을 가지고 와서 강성한 국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건
이라는 외교관을 비단을 잔뜩 실은 말들과 함께 서쪽으로 파견합니다.
서양사람들은 비단을 정말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중국에서
비단 제작공정을 철저히 국가 기밀로 부쳐서 비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양사람들은
중국에는 비단나무가 자라서 열매로 비단이 주렁주렁 열린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실크로드를 처음 개척한 인물이 바로 장건 입니다
장건은 중동을 지나서 더 서쪽까지 가게 되었고 로마까지 다다랐습니다.
그곳에서 비단을 팔아 막대한 부와 당시 중국에는 없던 물건을 획득 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획득한 막대한 양의 부로 중국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로마에 눌러앉아 여생을
보낼 수 있었지만 장건은 귀국길에 오릅니다.
장건이 복귀할 때 가지고 온 것은 대추와 호두의 종자입니다. 2000년이 지난 후 대추와 호두는 중국의 대표적인
농업특산물이 되었습니다
왕복 13년, 장건이 실크로드를 개척하는데 걸린 시간입니다. 이후 20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동서양 문화교류를 담당한 곳이 바로 이 비단길입니다
.낙타를 타고, 서양인 얼굴을 하고 있는 비석, 한때 로마에서 비단을 사기 위해 너무 많은 사람이 중국원정을 떠나 나라가 망할뻔했다고도
하지요.실크로드를 기념하는 동상입니다.
서울 보다는 따뜻하네요
서언에 도착 하자 마자 첫 여행지인 실크로드 출발점
그냥 조그마한 공원 입니다
그 당시 실크로드의 지도 입니다
섬서성 최대의 박물관인 섬서역사박물관
서안시 소채동로(小寨東路)와 취화로(翠華路)의 교차로 입구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서역사박물관은 전체면적 7만여평방미터의 국가급 역사박물관으로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가장 현대화된 역사박물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건물은 2층 높이, 면적은 6㎢ 로, 원시시대부터 1840년 아편전쟁 중에 섬서성에서 출토된 각종 전시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서쪽에는 2500㎡의 주제 전시관이 있는데, 주로 실크로드 등 섬서성의 역사, 문화 등에 관련된 문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주요 전시품은 청동기, 도용, 금·은 장신구, 당나라 무덤 벽화 등이 있습니다.
동쪽에 있는 2555㎡의 역사문화전시관에는 주로 중국과 외국의 문화 교류를 주제로 한 전시품들이 있으며, 전국 각 성과 시의 문화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은 현대적인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전시관 내에는 문물보호 센터, 도서관, 다용도 학술보고실 등이 갖춰져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전시품과 자료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동 조절 에어컨과 인공 조명시스템, 6개국어 동시통역 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