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명:후기
안녕하세요 2024년 지방직 준비했던 수험생입니다. 오늘에서야 채점을 해서 이렇게 수강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선재학술장학재단 9기 장학생입니다. 먼저 길고 막막한 수험생활을 버틸 수있는 힘을 주신 선재샘과 연구원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중간에 너무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누군가를 대신하여 장학생의 기회를 얻었다는 책임감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시험 결과를 떠나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오랜기간 수험을 준비하면서 국어는 항상 선재샘 커리를 탔고,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85점~90점이라는 다소 안정적인 점수가 나왔었습니다. 깨지지 않는 점수라고 생각했는데 2024년 올해 지방직은 가채점한 결과 처음으로 100점을 받았습니다.
부족한 제가 이런 점수를 받을 수있었던 건, 선재샘을 믿고 끝까지 커리를 따라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지엽적이다.", "어렵다." 라는 평이 있다고 하던데.. 샘이 시험보다 조금 어렵게 공부해야 시험에서 있을 수 있는 어떤 문제에도 잘 대처할 수 있다고 하신 말씀 믿고 따라갔습니다. 저도 모의고사 풀면서 일희일비하고 많이 울기도 했지만, 선재샘 훈련 덕분에 이번 지방직은 16분정도에 20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카페에 비판글이나 알바글로 인해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본인이 선택하신 선생님을 믿고 가세요..
저는 시중에 나와있는 선재국어 책들을 대부분 구입했습니다. 장학생에 선발되어 교재를 사는것에 부담을 덜 느낄 수있음에 매번 감사했습니다.
교재를 구매하는 것이 부담이 되신다면, 선재샘 강의 첨부자료에 무료로 올려주시는 매일국어, 독해야산다, 특강 등등 많은 양질의 문제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부담이 되었을 때 첨부자료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의에서 하셨던 말씀 중에 문제가 부족하다 느끼지 않게 하겠다고 하셨는데 정말 말씀대로 부족함없이 양질의 많은 문제를 풀 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선재샘 모든 강의가 좋지만 올해 제가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은 매일국어와, 독해야산다. 그리고 나침반, 봉투모의고사입니다.
저는 하루 시작을 매일국어를 풀고 인강을 들었습니다. 초시에 기본이론강의나 압축강의를 돌린 수험생이나 N번째 수험을 준비할 때는 기본강의를 다시 듣는 것보다 '매일 국어'로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격일로 독해 20문제, 독해야산다 3지문을 하였습니다. 비문학은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없다고 하는데 꾸준함이 답입니다.
긴 지문을 읽어내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이 '독해야 산다'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비문학을 읽어내는데 오래걸렸는데 독해야 산다 덕분에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독해가 부족하다 느끼시면 꼭 독해야산다 스터디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구원 선생님들께서 응원글도 올려주셔서 동기부여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침반 모의고사'와 '봉투모의고사'를 통해 현상태를 점검할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정말 아는 것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공단기 모의고사에 비해 선재샘 모의고사가 어렵기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쉬운지문 100문제보다 어려운 지문10문제가 나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근처에 올려주시는 '선재샘 특강' 꼭 들으세요. 시험전에 한번 더 점검할 수있어 혹시나 하는 시험에 대한 불안을 떨칠 수 있고, 점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있습니다.
선재샘 언제나 수험생들에게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2024년 올해 꼭 최종합격해서 합격 수기로 돌아오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