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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재 세계문화 탐방
동화 같은 중세의 古城, 그 古城들을 잇는 독일 3대 가도(街道) 여행
우리가 꿈꾸는 여행의 빛깔은 참으로 다양하다.
자연, 역사, 문화, 그리고 순수하게 펼쳐지는 푸른 하늘 너머
미지의 그 무엇, 우리는 잡히지 않는 그 서늘한 빛을 찾아
여행자의 길을 꿈꾸고 있는지 모른다.
그 풍성한 여정이 유럽 여행의 매력이고
그중에서도 독일의 街道旅行은 특별한 감동이 있다.
로맨틱가도, 알펜가도, 판타스틱가도, 고성가도, 괴테가도....
전 세계 여행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이 아름다운 여로는
인류 역사에서 빛나는 문명의 뒤안길 같은 곳이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고 아름다운 풍경과 낭만이 흐르는 곳
중세의 옛길과 고성과 그 속에 둥지를 튼 예술가의 혼이 깃든
고색창연한 세월의 흔적을 찾아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여행의 출발은 가장 사랑받는 로맨틱 가로를 따라간다.
뷔르츠브르크에서 알프스의 관문 퓌센으로 이어지던
350여 킬로의 길로 로마제국 동맥이었던 중세의 옛길로
독일 소도시의 달콤하고 꿈같은 풍경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중세의 성벽 도시 로텐부르크과 호수에 둘러싸인 도시 딩켈스비뷜,
도나우강을 건너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아우그스부르크를 거처
고풍스런 역사의 도시 뮌헨의 구시가지에서 머물고
알프스의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알펜가도로 접어들게 된다.
여행자의 가슴을 황홀하게 해줄 풍경들이 펼쳐지는 길
알펜 가도는 독일의 남부를 동서로 잇는 길로
오스트리아 접경 베르히테스가덴에서 린다우에 이른다.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과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떼들
홀연히 나타나 중세의 시간 속으로 우리를 이끄는 古城들
동화 속에나 나올 것만 벽돌색 지붕의 작은 농가와 성당들
독일 알프스의 파노라마와 전원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루드비히 2세의 3대 성인 헤렌킴제성, 린더호프성, 노이슈반스타인성을
함께 볼 수 있는 것이 알펜가도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판타스틱 가도는 성벽이 아름다운 호반도시 메어스부르크에서 출발하여
시인과 철학자의 길이 있는 고성의 도시 하이델베르크까지 이어진다.
독일 남서부를 남북으로 통과하는 이 길은
백조의 성과 쌍벽을 이루는 비싱겐의 호엔촐런 성과
라인강의 진주로 불리우는 뤼데스하임의 예쁜 골목길 문화까지
숲과 고성, 호반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독일의 오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독일 가도여행 / 이형권
♣ 여행안내
일시: 2024년 5월 20일(월)-5월 30일(목) 11일
여행지: 프랑크 푸르트, 뷔르츠부르크, 로텐부르크, 당켈스뵐, 아우구스부르크,
뮌헨, 킴제, 슈타인가덴, 오버암머가우, 가미쉬ㆍ파르텐카르헨, 에탈, 로이테,
메어스부르크, 비싱겐, 튀빙겐, 슈투트가르트, 하이델베르크, 뤼데스하임 등
인원: 20명(20명 이하면 10만원 추가경비 발생합니다)
회비: 600만원(공동경비를 포함한 일체비용과 옵셥 포함, 노쇼핑)
♣ 신청방법
여행 공지글에 댓글로 신청하고 닉네임과 이름 핸드폰번호를 문자로 보내고
여권 앞면 핸드폰으로 찍어서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면 됩니다.
여권 잔여기간 6개월 확인해 주세요
문의전화 무심재 010-5398-0409
신청자는 예약금 100만원 송금해주십시오
입금계좌 신한은행 100-029-833696 무심재 투어
♣ 여행상품 소개
1. 여행하기 좋은 최적의 시기에 맞추어 진행합니다.
2. 프랑크푸르트 직항 대한항공 이용합니다
3. 4성급 호텔 이용합니다.
4. 한국 일본 그룹 30년 경력의 독일거주 오명선 박사와 무심재 인솔자가 진행합니다
7. 노옵션 노쇼핑, 모든 선택 관광 포함입니다.
8. 다양한 현지식을 제공합니다.
9. 독실 사용료는 호텔이 확정되면 안내해 드립니다.(약 800유로 현지에서 지불)
◆ 독일 여행 호텔정보입니다
독일여행 호텔이 확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3성급 호텔에 4성급 호텔을 곁들여서 견적을 잡았는데
모객이 20명을 넘겨서 4성급호텔에 준특급 2곳을 곁들여 고급화 시켰습니다.
그렇다보니 독실료가 인상되어 800유로가 나왔습니다.
400유로를 예상하고 독실 신청하신 분은 가능한 함께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한 짝을 맞추어 드릴테니 독실 취소하실 분은 문자로 알려주십시요.
호텔은 가이드해 주실 현지 여행사 대표 오명선 박사님이
무심재 팀 성향에 맞추어 직접 선책해주신 호텔들입니다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한두명씩 취소자가 생겨서 17명으로 결정되어
10만원 추가경비가 필요하여 여행비는 610만원으로 상향되었음도 이해바랍니다.
* 여행인원이 16명까지 줄었다가 추가신청자 보충되어 현재 21명이되어
여행비를 다시 600만원으로 조정합니다
5월 20일(월) Lindner Main Plaza Hotel
프랑크푸르트 마인강가에 있는 호텔로서 35m2의 큰 방으로,
좁은 기내에서 장시간 비행하신 분들이 편하고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곳
강가에서의 아침 산책가능
21일(화) Dorint Hotel
https://hotel-augsburg.dorint.com/de/
아우그스부르크 구시가지에 가까운데도 쾌적한
비텔스바흐 공원이 바로 옆인 곳
22일(수) 23일(목) Holiday Inn City East (2박)
뮌헨 구시가지에 가까운 조용한 곳에 위치.
밤에 구시가지 외출시 전철과 도보로 20분거리.
24(금) 25(토) Kloster Hotel Ettal (2박)
https://klosterhotel-ettal.de/
아주 특별한 호텔로 독일 알프스 산자락 에탈수도원 정면에 위치한
유일한 4성호텔 루드비히 신성로마 제국 황제가 야영했던 터에 세워진 호텔로
현지인들에게 사우나 등 힐링할 수 있는 꿈의 숙소로 알려진 곳.
전망 좋은 실내수영장용 수영복 지참추천
26(일) Plaza Hotel Föhr am Bodensee
https://plazahotels.de/hotel-friedrichshafen-foehr
보덴호의 프리드리히스하펜에 위치한 호텔로
호수 도보 10분 거리의 2018년에 개조된 쾌적한 방
27(일) H+ Hotel Stuttgart Herrenberg
Stuttgart와 가까운 조용한 마을에서 편하게 쉬어 가는
독일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
28(월) Best Western Plus Delta Park
하이델베르크에서 다름슈타트로 이동을 위해 거쳐가나
관광일정에는 없는 만하임 Mannheim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곳으로
만하임의 상징인 워터타워가 있는 공원까지 도보 8분 거리.
♣ 여행일정
제1일 5월 20일(월) 인천 / 프랑크푸르트
08:30 인천공항 제2터미널 집결
10:50 인천공항 출발 대한항공 KE945
17:40 푸랑크푸르트 공항 도착
호텔 도착 후 휴식
중식: 기내식 석식: 현지식
제2일 5월 21일(화) 뷔르츠부르크 / 로텐부르크 / 딩켈스뷜 / 하르부르크성 /아우구스부르크
호텔 조식 후 출발
로맨틱 가도의 출발지 뷔르츠부르크로 이동
▶대주교의 안전을 위한 마리엔베르크 요새
▶세계유산 독일 바로크 양식의 걸작인 대주교의 궁전 내부
티에폴로의 세계최대 프레스코 천정화 감상
로멘틱 가도의 보석 로텐부르크로 이동
중식
▶예수의 성혈 제단이 있는 성야콥 교회 내부
▶시청사와 시계탑 인형(마이스터트룽크) 관람
연중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마켓 자유시간
중세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딩켈스뷜로 이동
▶성게오르그교회, 마르크트 광장, 도이체스 하우스 등
▶하르부르크 성으로 이동 하여 아름다운 경관 조망
로멘틱 가도의 최대도시 아우구스부르크
석식 후 호텔휴식
조식: 호텔식 중식: 현지식 석식: 현지식
제3일 5월 22일(수) 아우그스부르크 / 다하우/뮌헨
호텔 조식 후 출발
▶16세기에 지어진 바이에른 르네상스 시청사(황금의 방 내부 관람)
▶1000년의 세월의 대성당, 세계유산 세계 최초의 사회복지시설 푸거라이(월세 1년 총액 0,88센트)
▶세계유산 물관리 시스템의 보관탑 (바써투름 암 로텐토어)
다하우로 이동
▶독일최초의 유대인 수용소 방문
중식
독일 3대도시 뮌헨으로 이동
▶올림픽공원 BMW WELT 관람
석식 후 호텔 휴식
조식: 호텔식 중식: 현지식 석식: 현지식
제4일 5월 23일(목) 뮌헨
호텔 조식 후 출발
뮌헨 관광으로 이동
▶왕족의 여름별궁과 사냥성인 뉨펜부르크성(요정의 성)과 아말리엔 부르크성 내부
바이에른의 동화의 왕 루드비히 2세의 황금마차가 있는 마차박물관 관람
▶뮌헨 신시청사의 종탑 인형연주(글록켄슈필)을 감상하는 마리엔 광장 오데온 광장 등 구시가지 관광
▶전통시장 빅투알리엔 마르크트
중식
▶세계적인 미술관 알테 피나코텍 방문: 루벤스, 뒤러, 부쉐, 등의 명화감상
▶세계적인 맥주홀이자 히틀러가 정치인문 연설한 곳으로 유명한 호프브로이하우스 방문
석식 후 호텔 휴식
조식: 호텔식 중식: 현지식 석식:현지식
제5일 5월 24일(금) 뮌헨 / 킴제 / 슈타인가덴 / 오버암머가우 / 가미쉬-파르텐키르헨
호텔 조식 후
바이에른의 대표적인 휴양지 킴제로 이동
▶배를 타고 루드비히 2세의 3대성 헤렌킴제 성으로 이동하여 내부 관람
중식
슈타인가덴으로 이동
▶세계문화유산이자 순례교회인 비스교회와 눈물을 흘린 기적의 예수의 목각상 관람
벽화와 목공예의 마을, 10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연극 '예수의 수난의 길'로 유명한
오버암머가우로 이동하여 시내관광
동계올림픽 개최지, 독일 알펜가도의 중심 마을인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으로 이동
석식 후 호텔 휴식
조식: 호텔식 중식: 현지식 석식: 호텔식
제6일: 5월 25일(토) 가미쉬ㆍ파르텐 키르헨 / 에탈 / 로이테
호텔 조식 후 출발
에탈로 이동
▶수도원 관람
▶린더호프성 내부 관광
백조의 성을 만든 루드비히 2세가 생전에 유일하게 완성한 성.
왕이 깊은 산속에서 숨어 있듯 7년동안 살았던 왕의 최애 성으로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로코코 양식의 성
중식
오스트리아 알프스로 이동
▶하이라인 179 출렁다리와 에렌부르크성, 포르트 클라우디아성 주변 트레킹
석식 후 호텔 휴식
조식: 호텔식 중식: 현지식 석식: 호텔식
제7일 5월 26일(일) 가미쉬-파르텐 키르헨 / 호엔슈반가우 / 퓌센/ 린다우
호텔 조식 후 출발
호엔슈반가우로 이동
▶디즈니랜드 성의 모델이며 백조의 성으로도 알려진 노이슈반스타인 성(내부)
▶산골짜기 절벽위의 마리엔다리에서 보는 절경속의 노이슈반스타인 성
중식
▶루드비히 2세의 부모님 성 호엔슈반가우 성(외부)
퓌센으로 이동
▶구시가지 산책
알펜가도의 출발점 보덴호반의 도시 린다우로 이동
▶린다우 관광
석식 후 호텔 휴식
조식: 호텔식 중식: 현지식 석식: 현지식
제8일 5월 27일(월) 메어스부르크 / 비싱겐 / 튀빙겐 / 슈투트가르트
호텔 조식 후 출발
판타스틱가도의 출발점 메어스부르크로 이동
▶마르크트 광장 등 구시가지 관광
▶세계문화유산 알프스 선사시대 호상가옥(프레히스토리쉐 팔하우스)
비싱겐으로 이동
▶신백조의 성과 쌍벽을 이루는 호엔촐런 성 내부관람
대학도시 튀빙겐으로 이동
중식
▶슈티프트 교회, 마르크트 광장 등 간단한 시내관광
슈투트가르트로 이동
석식 후 호텔 휴식
조식: 호텔식 중식: 현지식 석식: 현지식
제9일 5월 28일(화) 슈투트가르트 /비스로흐/ 하이델베르크
호텔 조식 후 출발
슈투트가르트 시내 투어
▶벤츠 박물관 관람
비스로흐로 이동, 중식
독일 최초의 대학 도시 하이델베르크로 이동
▶하이델베르크 성 내부, 사랑의 문(엘리자베드 토어)
▶칼테오도르 다리(알테 부뤼케), 오를레앙 전쟁의 화를 면한 기사의 집(춤 리터),
황태자의 첫사랑의 무대인 주점 빨간 황소(춤 로테 옥센) 칼테오도로 다리 등 시내관광
석식 후 호텔 휴식
조식: 호텔식 중식: 현지식 석식: 현지식
제10일 29일(수) 다롤슈타트/뤼데스하임 / 상트 고아스하우젠/ 프랑크푸르트
호텔 조식 후
다롤슈타트로 이동, 셰계문화유산 마틸텐회에 관광
라인강의 뤼데스하임으로 이동
▶참새(Drossel:개똥지바퀴새) 골목이라 불리우는 드로셀가세 니더발트 기념비 관광
상트 고아스하우젠으로 이동
▶로렐라이 절벽과 언덕
중식 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19:40 프랑크푸르트 출발 / 인천 향발 대한항공 KE 946
조식: 호텔식 중식: 현지식 석식: 기내식
제11일 30일(목) 인천
14:30 인천공항 제2터미널 도착 후 해산
조식: 기내식
* 항공노선의 변경으로 비행시간이 늘어나 2시간 일찍 출발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 여행지 소개
▣ 와인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곳, 뷔르츠부르크
로맨틱 가도를 출발하는 뷔르츠부르크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다. 독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 궁전 레지던츠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이곳은 로맨틱 가도 여정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도시dlek.
▣ 중세 시대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도시, 로텐부르크
로텐부르크는 ‘중세의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 독일의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한 해 평균 10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로맨틱 가도의 하이라이트 스폿이다.
독일 동화마을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곳이 바로 여기다. 정식 명칭은 타우버 강가의 붉은 성을 뜻하는 ‘로텐부르크 옵 데르 타우버’. 약 3.5km 길이 성벽이 둘러싼 이 도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손되었다가 세계 각지에서 모은 기부금으로 재건해 지금까지 중세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 고성, 아기자기한 집들 사이 골목을 거닐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착각에 빠져든다.
또한 로텐부르크에서는 일 년 내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로텐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을인 캐테 볼파르트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상점을 365일 운영한다.
▣ 시간이 멈춘 도시, 딩켈스뷜
딩켈스뷜은 이제껏 지나온 도시와 분위기가 다르다. 관광객이 북적대는 광광지가 아니라
독일 사람의 평범한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중세 독일 마을 정취가 그대로 느껴지는 유물과 같은 도시다. 도시 전체를 오렌지 빛 건물과 한정된 창문 색깔, 로만고딕체로만 표기한 간판들이 뒤덮어 시간이 중세 시대에 멈춘 듯하다.
▣ 독일 남부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 뮌헨
뮌헨은 12세기 무렵부터 800여 년 동안 바이에른 왕국의 비테르스바흐 왕가가 최고의 영화를 누렸던 곳이다. 당시 왕들은 문학 미술 음악 건축 등과 같은 예술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6세기 무렵에는 '이자르 강변의 아테네'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건축 문화를 꽃피웠다. 따라서 뮌헨 시내에서는 지금도 다양한 시대의 특징적인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다. 뮌헨 여행의 중심지는 뮌헨 신시청사를 끼고 있는 마리헨 광장이다. 뮌헨을 찾아오는 여행자들이 한번쯤 들르게 되는 마리헨 광장은 늘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특히 신시청사 시계탑의 인형들이 춤을 추는 오전 11시 무렵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복잡해진다. 뮌헨이라는 이름은 수도승의 공간이라는 뜻의 무니헨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도시의 문장이 수도승 복장을 한 아이의 모습인 이유도 같다.
▣로맨틱 가도의 종착지 백조의 성이 있는 퓌센
퓌센은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유명한 도시다. 사실 이 성에는 슬픈 히스토리가 있다. 정치보다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술가적 기질이 뛰어났던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2세는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오래 고민했던 그는 고요한 마을의 산 중턱에 호수에 홀로 떠 있는 백조의 모습을 한 외로워 보이는 성을 지었다. 그리고 세상과의 연을 끊고 그 안에서 지내다가 미쳐버렸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이 성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손꼽히게 됐다. 비운의 왕이 슬픔을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며 자신만의 판타지를 실현하기 위해 쌓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덕분에 이곳은 로맨틱 가도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한 곳이다.
▣ 루트비히 2세가 완성한 린더호프 성
린더호프 성이 있는 자리는 원래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 막시밀리언 2세의 사냥터에 속한 행궁이었다. 원래는 1790년에 지어진 작은 농가였던 것을 19세기 중반 막시밀리언 2세가 목조 행궁으로 개조했던 것을 루트비히 2세의 궁성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1870년부터 1886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석조 건물로 확장한 것이다. 깎아지른 절벽이 뚝 떨어졌다가 완만한 경사로 이어진 끝 평지에 하얀 로코코 양식의 건물을 앉혔다. 하지만 린더호프 성은 루트비히 2세가 추진한 3개의 궁성 건설사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았으며, 생전에 완공을 본 유일한 건물이다. 외관은 물론 내부까지도 프랑스의 궁전을 본따서 로코코 양식을 적용했다. 루트비히 2세는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를 우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베르사유 궁전을 꿈꾸며 지은 성 헤렌킴제성
루트비히2세와 관련해서는 4개의 성이 있다. 어린시절 선왕 막시밀리안 2세와 같이 보냈던 호엔슈반가우성이 있다. 19세에 왕이 되었지만 정치판에서 그가 할것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머물고 싶은곳에 화려한 성을 짓기를 시작했다. 바그너를 좋아했고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을 연상해서 백조의 땅에 백조의 성을 지은것이 노이슈반슈타인성이다. 성은 날개를 웅크린 백조와 같은 모습으로도 연상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성이 채 완성되기도 전에 린더호프성의 건축을 시작했다. 그성은 선친의 사냥별장이 있던 에탈이라는 알프스 마을에 지어진 것으로 노이슈반이나 헤렌킴제성과 다른게 유일하게 완공된 성이라고 한다. 성을 짓는 것에 미친 루트비히 2세는 이즈음 프랑스 베르사이유궁전에 몰입하게 된다. 그래서 건축하기 시작된것이 헤렌킴제성이다. 루트비히2세는 아우구스틴 수도원의 부지였던 헤렌인셀을 구입하여 수도원건물들을 옛 궁전이라고 하는 거주지로 개조하는 한편, 1878년부터는 베르사유 궁전을 본뜬 헤렌킴제라는 이름의 새 궁전을 건설하게 됐다. 루트비히2세가 추진했던 건설사업 가운데 가장 마지막이면서 가장 큰 건물이었는데, 완공을 보지 못한 채 남아 있다.
▣그림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 오버아머가우
오버아머가우는 독일 남쪽 끄트머리, 알프스 산자락에 있는 작은 소도시이다. 건물마다 외벽에 그림이나 장식으로 화사하게 장식되어 있다. 이건 알프스 마을, 특히 독일 바이에른의 알프스 지역에서 발견되는 특징이다. 마을 풍경도 참 예쁘지만 각각의 건물들이 이처럼 화사한 그림으로 옷을 입고 있어 마치 마을 전체가 갤러리인 것처럼 보인다. 건물마다 그림과 장식을 들여다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발견된. 십자가에 달린 예수그리스도, 또는 예수그리스도의 고난과 관련된 표현이 많다. 오버아머가우는 수난극(Passionsspiele)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수난극은 중세 기독교 문화권에서 발달한 공연 형태인데, 쉽게 말해 예수그리스도의 수난(십자가 처형부터 부활까지)을 주제로 연극을 공연하는 것이다. 오버아머가우는 수난극의 수준이 높아 중세부터 명성을 떨쳤으며, 마을도 이렇게 장식하게 되어 유명해졌다.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의 배경도시. 하이델베르크
매혹적인 중세도시로 고풍스럽고 운치가 넘치는 하이델베르크성은 이 도시의 랜드마크이다.
하이델베르크대학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이고.. 학문의 도시로 불리운 이유이다. 괴테. 빅토르 위고. 마크 트웨인 등 나라를 불문하고 이곳을 방문한 문학가들이 사랑에 빠진 도시이다.
▣ 라인강변의 아름다운 고성도시, 뤼데스 하임
세계문화유산 볼거리 많아 독일 라인강 주변에 아름다운 고성과 요새 등의 건축물이 많은 것은 19세기 독일이 형성되기 이전엔 수백 년 동안 수십 개 군주가 각 지역을 지배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유람선이 지나는 곳에 로렐라이의 전설을 비롯해 아름다운 성과 요새, 풍성한 와이너리가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인강 유람의 출발점은 마인츠 옆에 위치한 뤼데스하임은 로랜티크가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뤼데스하임은 거리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와인바와 포도밭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이곳에서 참새골목과 게르마니아 여신상을 둘러본다. 브라우바흐의 막스부르크성은 1117년 영주에 의해 건설됐다. 성 안에 위치한 예배당의 프레스코화 속 수호신 성 막스에서 이름을 따 막스부르크성이라 부르게 됐다고 전해진다.
첫댓글 꾸미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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