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의
어느해...이었던가?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재미도 없는~하기 싫어하는
,골프치러 가자는 지인들을의 성화를 피해서,,,
근교의 시골로 잠시 휴양을 간 적이 있었다.
좋아하는 척,,시인 ~흉네도 내보고 싶었고...책도 읽고,,,
예쁜 꽃도~나무도 키워보고
새벽에 우는 장닭의 노래 소리를 들의며
잠에서 깨어 나고 싶어,,,병아리 몇마리에;;;
삽살이개도,,함께하며
평범한 작은 인간으로 살고 싶어서 였을까?
막상..
그동네에 살러갔더니
소문만 듣던~
동네 텃새가 슬~슬 거칠어 지길레
동네 발전기금이며,,,차태워주기 ..간빼버리고ㅡㅡ인사하기,,,선물보내기 등등
온갖~아양을 떨어야만 했다.
텃새가 잠잠 해 질 무렵부터...
밤낮없이 막걸리며 소주를 마시자며 찾아오는 동네 사람들 때문에...
나의 소박하기만 했던 시골살이의 로망이,,,,,,,
깨져 버렸다.
낮엔..이놈이 찾아 오고나면
밤엔..저놈이 막걸리랑 소주를 들고서ㅡㅡㅡ찾아오는 바람에
나만의 시간은~
밤새도록 술 따라 줘야하는~그들의 안주거리로 변해 가 버렸다.
서울행으로,,막은 내려졌고...
몇번의 계절이 바뀌고
복잡하기만 한 서울 생활에 적응을 못했던지라...
조금의 .세월이 흐른후....
또 다른~
이곳에 정착하면서 부터는
자구책으로,,,
인간미를 반쪽만 깔고는
주민들과 약간의 마음의 울타리를 칠 수밖에 ^^ㅋㅋ
그런게 먹혀 들었는지...
그럭 저럭...
비굴한 웃음을 머금은 인사하기도,,
은근히 부아가 치미는...차 태워다주는,,기사 짓거리도
선물 가져다 바치는 처절함도,,,
없어서는 좋기만 했는데//
정작 문제가
요즈음 터져 버렸다.
너무나 친절한 나보다 어린 ~아랫 동네의 중 늙은 부부,,,
모든게 나보다 더,,부부관계가,완벽하다 싶어
곁의 울타릴~쬐끔...열어 두었다.
초밥 몇번 묵으러가고,,
막국수 몇번 묵으러 가고 난 후부터
녹이 슬어있던 조끔~열어 두었 던 울타리가,
반질거린다고 느낄 무렵부터..
일찍자고~일찍 일어나는 새벽의 참새가,,,
부엉이가 되어 가는 과정이 되어만 간다.
1주일에 한번 꼴의 주기로
부부싸움~했다며,,,
쪼르륵 달려오는 남편을 달래어 보내고 나면'
따르릉..걸려오는..,부인의 전화를 받게 된다.
남편에게 들었던 예기를 바탕으로
부인의 남편 탓하는 소리및
나 이혼좀 하게 해 주세요!라는 말을 수화기로 들으며..
개똥철학과, 사탕발림을 발휘 해 가며
카운셀러,,,역활을 해야하는....
청개구리는...
점 점 지쳐만 갔는데.....
(아~고넘의 초밥과 막국수 먹지 말았어야 되는건데,,,쪕)
내일이나,,,,모래쯤이면?
또? 그런 일이 반복 될터인데..
걱정이다.
사탕발림을 지나~솜사탕발림에~ 립써비스발림까지 다 써먹어 버렸고,
닭똥철학을 지나,,개똥철학을 웃도는 쇠똥 철학도,...
모두 써 먹어 버렸기에
더,,,,자극적인
그 먼가?의
또 다른?..
스토리텔링의 레퍼터리를 맹글어야 하는데
영~ 생각이 나질 않기 때문이다.
꽃밭의 풀을 뽑으며,,,
곰곰히 생각을 해도~
이넘의 돌모리는...얼마나 단단한지...깨지질 안는걸보면?
역쉬~석두라는 게..세3실감이 난다.
꽃밭의 풀을 거의 정리 할 때 쯤..
허리가 좀 아파왔는데
호박이 이쁘게 꽃이 피어 있는것이
눈에 띄었다.
넓은 잎은...더위에 지쳤는지...
여인의 치마폭처럼,,,잎이 축 늘어져 있었다
그렇다...
이번에 오면...
이 이야기를 들려주자!
*여보게~
자네 꽃이나,,,나무를 키워 본적이 있는가?
어린 나무나 꽃나무가,,,,'
목말라 시들거리기 전에,,,미리 물을 주어야 되는거저나.
목마른 나무에게...갈비를 사다 주면 되겠는가?
예쁜 꽃을 보기 위해서는...
미리 물도주고ㅡㅡ일찍 거름도주고..해충도 잡아주어야겠지.
때론,,
필요없는 가지도~ 잎도 다듬어 주어야하고,,,
장마철엔,,,미리..비가림도 해 주어야 하고
태풍이라도 온다고 하면?...
미리 지주대를 세워 줘야 하지 않나?
벌래라도 덤벼들면?...잡아주던가?...약이라 줘야하겠지...
찬바람이 불면?...얼어 죽기전에~미리 이불로 꽁꽁 싸 줘야하고
봄이오면?..추운데~고생많았어~하고 위로도 해 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나중에라는것은....이미 때를 잃은 거라네.
미리...라는 말이. 중요한 거라네...
아내를 다스리는것도
꽃이나 나무를 대 하는것과
별반,,하나두 다를게 없다네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을 바라는가?를,,,,미리 알고
원하는것과 바라는 것을 해 주면 되는거 아닌가?
불만이 없게...
전에 거론 했는지 모르겠지만,,,
여자들은
남편에 대해...큰걸 원하는게 아닐세
작은 관심과 사랑을 원하는것이지...
결코...이룰수 없는것을 바라진 않네...
사랑을 주면...
사랑을 받게되고...
서로~사랑을 받으면,,,
감사한 마음을 베풀면 되는게 아닐까.
그런 사랑이 쌓이면
감사한 마음이 두터워지고..
한마음이 되는게 아닐까? 싶네...
나는,,,,살아오는 동안에...
여자의 마음을 알면?
다루기가 아주 쉽다는 법을 알았지...
화분에 꽃나무의 새싹을 틔우며....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
그리고는...
목말라 힘들어 할때...물을 주니 싱싱 해지더군,,,
다음부터는~미리 물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지...
거름인 밥도 필요 할것같아....미리 알아서 줬더니..
꽃이 피어..나를 기쁘게 해 주더니...
열매까지....선물로 주더라구,,,
자네가 먼저 다가 가 보게나
이제껏 안 해 본 짓을 해보는거야...
믿져야 본전이라는 말도 있잖나...
자...이 꽃나무를 줄테니...
내 예기를 생각하며.
아내에게 그렇게 해 보게나.
그렇게....열심히 2년 해 보고...
안되면?...1년만 더 참고 해 보게나....
3년 열심히 했는데도...안된다면?
그땐~ 이혼을 하는거야...
미리...라는 말 잊지말게나,
그렇게 말 해 보려고 합니다.^^
3년후에야....
제가 또?...
스토리텔링을 만들어야 할진,,,모를 일이지만...ㅋㅋ
정...없으면
다른데루 이사를 가든가?
해야거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