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조금물때가 가까워지면서 많은 어선들이 입항하였습니다. 이번물때에 가장 많은 어선의 생선들이 위판되어서 풍성한 판장 분위기에 생동감이이 넘쳐 흐릅니다. 땀에 흠뻑 젓는 분주한 하루를 시작하는 판장 사람들이지만, 생선이 많아서인지 표정들이 밝습니다...
주어종으로는, 점점 위판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병어가 많은 편이고, 홍어, 참조기 위판량이 늘었습니다.
막바지 병어입니다. 다음물때쯤이면 지금 보다 더 얇아질것 같네요.
참조기...씨알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
홍어
자랭이 병어
황석어도 끝물입니다.
갈치 어획량은 작네요..
까치복과 검복
간제미
한척의 어선에서만 눈뽈떼기를 어획하였습니다.
풀치
금어기간에 잡힌 꽃게입니다. 전체 어획량 중에 작은 물량으로 잡힐 경우는 금어기간이라도 용서해준다고하네요~~ㅎ
오늘 갈치 시세는
3미 특대갈치. 마리당 5만원선
4미 갈치 마리당 4만원선, 5미 갈치 마리당 2만8천원선
38미 정도의 원갈치 한 상자에 47~50만원선입니다.
대형 가오리
오늘 판매되는 생선은 자랭이 병어, 30미병어, 20미 병어입니다. |
|
첫댓글 몇일전 집앞 마트에서 꼬리지느러미 잘라낸 병어 한마리 사다가 구워먹었는데... 신선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맛있더군요..
순희네서 신선하게 사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하며 기웃대봅니다.. ㅎㅎ
마트의 병어는 꼬리지느러미만 잘라내고 한 20cm정도 길이였는데 이크기면 몇미 병어일까요??
감이 잘 안서네요..
위에 자잘한 갈치의 용도는 무엇인가요? 젓갈용으로는 어떨까요?
젓갈 담그시면 최고~!! 입니다.
풀치로 만든 어묵도 맛있고요.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07.21 18:22
지난 번 동창회의 결과가 대박이네요....
모르는 분들이 보면 인터넷으로 생선판매하시는 분인줄 알겠어요.
하긴 인터넷에 있긴 있었어요
'아저씨네 생선가게'라는 아이디였다는 기억이~~~
동문회 이름이 만들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생선을 나눔하고 즐길수있는 모임과 함께 하셔서 참 좋으시겠어요.
우린 만나면 어째 고기집만 그리 주구장창 가는지...
모임에서 즐거워하시는 모습들이 연상되고 참 부럽습니당~~
홍어 저렴할때 구매한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