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져야겠다
예은이가 아프다
췌장 위 십이지장 간
기능이 모두 떨어진다
체중조절도 있지만 건강한 몸을 만들기로했다
3월 7일부터 런닝과 웨이트 운동을 시작했는데 4월부터 시험 기간이 되어 운동을 1개월간 쉬게 되었다
학원마치고 나면
수행평가 준비로 밤 늦도록 공부하고 도저히 학원 안 가는 날엔 또 미술학원가서 그림에 빠지고....
4월16일
하교 시간에 복통이 심하다고 전화가 왔다
청소년소아과에 가서 약 처방 받아 먹더니 또 배고프다고 한다. 학원은 쉬고 본죽 한공기 먹고 집에서 공부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자라서 품 떠나고
예은이 마져도 품에서 벗어나니 아빠는 이렇게 강아지를 품고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말하라며 강아지를 귀찮게 하신다
오빠도 체중조절중인데
간식 챙겨주었더니 이런걸 누가 먹냐고 안 먹는단다 에혀
시력이 무너졌다
왼쪽 1.0 오른쪽 0.4
안경을 쓰게 되었다. 에혀~
구례산수유축제에 갔었다
오고 가며 엄마와 아빠가 싸워서
망친 여행이었다.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홉이@
아빠께 엄마가 썬글라스 맞추어드렸다
중고등부 특송 하던 날
교사 수련회가 있었다.
가족 없이 나 혼자 ~
마치 소풍간 기분~
4월 12일
화순전대병원에서 사위를 만났다
소라는 직원회식중 이라고 해서 식당 밖에서 만나 마카롱과 파이만 전해주고 사위도 바쁠거라는 소라의 말에 아쉬운 마음에 문자만 남기고 순천으로 가는데 사위에게 전화가 왔다
어디셔요?
저 끝나서 퇴근해요~라고
얼마나 반갑던지 얼른 되돌아가서 사위와 셋이 저녁을 먹었다.
며칠 위가 아파서 죽도 소화를 못 시켰는데 사위의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모습에 얼마나 기분이 좋고 행복하던지....
밥이 씹기도 전에 입에서 녹아버렸다 밥 한공기가 도둑 맞은것처럼 없어져버렸는데도 속이 편안했다.
사위가 근무하는 병원 구경도 시켜주고 용돈을 주는데 이번엔 거절했다.
매번 만날 때마다 용돈을주니
그것도 참 마음이 부담이 되었기에...이번엔 받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신앙문제만 빼면 100점 사위가 될것 같았다
쑥스러워 하면서도 조근조근 말도 잘하고 학회에서 소라가 발표하면 교수님이 강의하는것 같다고들 한다고 마눌 자랑도 하고
참 지혜로운 사위일세~
14년만에 단 둘이의 여행이다
어찌나 좋던지
예은아빠도 좋다고 한다
둘이 연애할 때처럼 설정샷도 남기고 그렇게 1박 2일을 사위도 만나고 순천구경도 하고 다녔다
4월 15일 주일 교회 앞에서 예은이 기다리며~
4월 14일에 완성 전국대회 공모전 출품작이다
전국대회여서 상 받기 어렵다는데
엄마는 이렇게 작품을 완성 했다는 그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그림도 엄마 마음에 쏙 들어온다
엄마는 예은작가의 1호팬이다
첫댓글 다 키웠네요. 단둘이 여행도 가시고^^
오빠와 오빠의 여친이 함께 있어주어서 안심하고 다녀왔어요
예은이가 기뻐하고 좋아한 이유가 밤 내 맘대로 폰하고 놀아서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려고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