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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 해학은 최상급인데 학생들이..RT @momilgom: 담임선생님의 멘붕... 뭔가 웃프다 pic.twitter.com/H9dATAyxBC
적어도 사물에 대한 이 정도의 애정과 센스는 간직하고 있어야 만물의 영장답지 않을까요. 행복은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져도 그대는 마음의 부자가 됩니다.http://twitpic.com/d198x0
여기 수평의 위치에 시계포의 토마스. 힌드의 바깥 케이스가 누워 있다. 그 제조주의 손에 의하여, 완전분해청소된 후 내세에 다시 움직여지기를 바라며, 생명의 태엽을 끊은 것이다. 1896년 8월 15일. 향년 19세. 다아비서 홈즈바의 묘지.
희생자가 없는 줄 알았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RT @SBS8news: <아시아나 속보>샌프란시스코 소방국장 조앤 헤이스-화이트, 아시아나기 사고로 "2명사망·1명실종·5명위독"
비행기 착륙사고 기사 밑에 한글을 쓸 줄 아는 벌레들이 비열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발악적으로 악플들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http://j.mp/18EcweG
샌프란시스코 공항 비행기 착륙사고로 일요일 아침이 어수선합니다. 아직 확실치는 않으나 승객들이 탈출한 다음에 화제가 발생,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YTN이 뉴스 속보를 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부상자나 사망자가 한 명도 없기를 빕니다. RT @moonlover333: 아시아나 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중 사고.. 현재 모습...ㅜㅜ @KTVU pic.twitter.com/FBGYZR0ay2
합성이라고 우길지도^^ RT @kscmylife35: 서울광장에 이 많은 사람이 모여 외치는데도 뉴스엔 한꼭지도 나오지 않습니다, pic.twitter.com/bUKdBzKBYG"
무한알티.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실 때까지. RT @imbaeyuri: @oisoo 할아버지를 찾습니다. 광주 송하동 송원대학 근처서 3일밤 11시경부터. 키는 180으로 크신편, 흰색 셔츠나 쟈켓 상의,... http://dw.am/L1Zp1J
무한알티로 널리 알려 주세요. RT @dogsul: @oisoo 영국에서 교포분들이 강정마을을 평화의 책마을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싶다며 책을 모으고 바자회를 열어 책 보낼 비용을 만든 사연입니다... http://dw.am/L1ZoVJ
연애편지를 써 본 적이 있는 사람은 글쓰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알게 됩니다. 지우고, 고치고, 다시 쓰기를 거듭하면서 하얗게 날밤을 새워도 노트 한 페이지를 넘기기가 힘들지요. 아침이 되어 읽어 보면 왜 그리 유치하던지, 박박 찢어버리기 일쑤입니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글은 어떨까요. 물론 다듬을수록 깊어집니다. 하지만 글을 다듬기가 그리 쉽지는 않지요. 밤을 새워 글을 다듬다 보면 때로 한 음절의 낱말이 한 방울의 피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과오를 많이 저지르는 사람일수록 용서에 인색합니다. 아무리 성경 구절을 많이 외우고 있어도 실천할 수 없다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지요. 하지만 악플러를 만나면 일단 차단용 벽돌부터 한 장 먹입니다. 그것이 제 용서의 방법입니다.
평화안보문학축전 때 초청된 노브레인. 몇 곡을 열창했는데 앵콜이 터졌습니다. 뭐 부를까요, 하고 물으니 어떤 군인 아저씨, 말 달리자를 외쳤지요. 말 달리자는 크라잉 넛 곡입니다. 그래도 노브레인은 1절을 불러 줌. 그리고 하는 말, 너 안티지.
나라가 잘되려면 언론이 제구실을 해야 합니다. 기존의 언론이 제구실을 못하면 대안 언론이라도 만들어 제구실을 하도록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언론과 정치를 제외한 문화적 분야에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언론다운 언론은 국민 곁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RT @biguse: 뉴스타파 응원 3가지 방법 1. 매회 빠지지 않고 시청한다. http://newstapa.org/ 2. 링크 퍼나르거나 배너 단다.... http://dw.am/L1ZnOi
열등감은 비교 대상이 있을 때 더욱 구체화됩니다. 하지만 남들에 비해서 가문, 학벌, 재력, 재능, 지위, 외모, 모두 뒤떨어져도 괜찮습니다. 오직 마음 하나만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으면 됩니다. 진정한 인간의 품격은 마음 하나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성공이 곧 행복일 수는 없습니다. 어떤 성공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남까지 불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신만 행복해지고 남들이 불행해진다면 결코 진정한 행복이 아닙니다. 나만의 행복은 불행과 이음동의어입니다.
세상에는 장점만 갖춘 사람도 존재하지 않고 단점만 갖춘 사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이 보는 장점이 모든 단점을 가리거나 당신이 보는 단점이 모든 장점을 가릴 수는 있지요. 하지만 그것이 영원불변치는 않습니다. 넓은 마음이 곧 넓은 시야입니다.
언어도 음식처럼 맛과 영양가를 갖추어야 곱씹을 맛이 나는 법입니다. 마치 낡아빠진 타이어 고무를 씹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만드는 언어가 있습니다. 애정과 영혼을 상실한 노인들의 잔소리지요. 저는 가급적이면 쿨럭, 예외라는 소리를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명예를 가볍게 여기라'고 책에 쓰는 사람도 자기 이름을 그 책에 명기한다고 M.T 키케로가 말했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요. 하지만 작가는 이름보다 작품이 더 오래 남기를 소망합니다.
잠결에도 전신이 쑤십니다. 잠결에도 인생은 쑤시는 거려니 생각합니다. 장마철이라 자기들도 비 내리면 슬프다고, 뼈들마다 감성을 드러냅니다. 하늘은 날마다 회색. 사실은 제 인생도 언제나 회색입니다. 괜히 총천연색인 척하고 살아갈 뿐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물질이든 정신이든 무엇 하나라도 잘 다스려서 남보다 나은 데가 있어야지 늙어서 고작 내세울 것이 나이밖에 없으면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운 짐짝 신세로 잔락하게 됩니다. 마흔이 넘으면 시간도 급행으로 흐르니 부디 촌음을 아끼소서.
무한알티. 아동성범죄자의 공소시효가 사라집니다. 당신의 서명으로 UN이 움직입니다. 부디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childfundkorea. http://j.mp/12KNUZ2
그대의 동참이 세상을 바꿉니다. RT @childfundkorea: 우리의 서명이 아동성범죄자 공소시효폐지를 이끌어냈던 것을 기억하세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성폭력, 학대, 노동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http://dw.am/L1Zlwi
그대의 방과 작가의 방은 어떻게 다를까요. [최재봉 저, <그 작가, 그 공간>, 한겨레출판, 2013] http://twitpic.com/d0wznd
옆집 아저씨는 도박으로 가산 탕진해서 온 가족이 길바닥에 나앉았는데 내가 고작 내기바둑으로 몇십만 원을 날렸다고 마누라가 바가지를 긁으면 되겠느냐고 항변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습니다. 남의 잘못도 고쳐야 도리이고 나의 잘못도 고쳐야 도리입니다.
대외적 국가 이미지나 국격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과 투자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심지어 6.25 때 자료를 그대로 교과서에 쓰고 있는 나라도 있답니다. 아래 그림 보면 슬그머니 화가 치밀어 오르지 않습니까. pic.twitter.com/y3XY0Bcd8g
심지어 6.25때 자료를 교과서에 수록한 나라도 있다고 합니다. RT @mangburu: 지못미다 진짜!! RT @chundoong: RT @gimseung: 지못미“@preziden: RT @cybers... http://dw.am/L1Zk7M
오목 3수도 못 내다보는 지능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 RT @sandol2000: RT @actwalk: "북한도 NLL 상납 받았다고 해석 안 하는데 새누리당과 대통령이 상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http://dw.am/L1ZjXx
20대, 술은 만병 통치약이다(이 좋은 걸 왜 끊어). 40대 술은 만병 통치약일까(끊어야 하지 않을까). 60대 술은 만병의 초대자다(그래도 못 끊겠다).
천둥 번개 요란하면 죄 없는 사람들만 벌벌 떨고 죄 많은 사람들은 눈도 깜짝 안 합니다. 몇 번이나 죄를 범할 때도 눈감아 주신 하나님이 왜 지금 벼락을 치시겠냐 하는 믿음 때문일까요. 물론 벼락의 명중률은 믿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개새끼는 개새끼.
난독증을 의심받을 수준밖에 안 되는 독해력으로 뻑하면 남의 글에 태클을 걸고 다니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취미라고 하기에는 참 지랄 같은 취미입니다. 남의 글에 태클을 걸기 이전에 집중해서 읽어 보시고 행간을 좀 헤아리는 습관부터 가지시는 게 어떨까요.
어떤 분께 답글 달면서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이라고 썼다가 하루는 너무 인색한 거 같아 '즐거운 여름 되시기를'이라고 고쳤습니다. 더 인심을 쓰는 것은 진정성이 부족한 거 같고 한 계절 정도가 딱 제가 쓸 수 있는 인심의 전부인 것 같습니다.
늘어지게 자고 이제야 일어났습니다. 시간이 장마철 강물처럼 혼탁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며칠이 지났는지 아리송합니다. 지나간 날들은 자고 나면 언제나 전생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옵소서.
감성마을에도 모기가 생겼습니다. 싸모님이 항아리에 물을 담아 수련을 키우는데 거기서 생겼습니다. 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의 피를 착취합니다. 하지만 제 피는 무슨 이유에선지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이외수, 요즘 모기들한테까지 인간 취급 못 받고 삽니다.
아무리 박학다식한 사람이라도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꽃잎 한 장에 숨어 있는 철학적 생물학적 종교적 예술적 비밀들을 만분의 일도 판독하지 못합니다. 사람은 아는 것보다 느끼는 것, 느끼는 것보다는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새벽에는 출타 중, TV를 볼 만한 여건이 아니어서 승용차에 장착된 내비의 DMB로 U-20월드컵 축구를 관전했습니다. 1 대 0으로 이기고 있다 종료 직전 한 골을 허용, 1 대 1로 연장전. 연장전에서 비겨 다시 승부차기. 결과는? 검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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