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서 살아도 모자라고
감사하면서 살아도 모자랄 짧은 인생,
우리에겐 그리 길게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항상 웃는 날로 아름답고 멋있게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합니다."
늘 주고 받는 지인과의 카톡 내용입니다.
백 번 천 번 옳은 말입니다.
그런데 알면서도 실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우리 현실입니다.
우리 민요, 태평가의 한 대목입니다.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한숨을 쉬어서 무엇하나 인생 일장춘몽인데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나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다 벌나비가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참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그냥 놀자고 하면 될 것을 부정에 부정을 해서 긍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노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인생은 일장춘몽(一場春夢)이라, 즉 봄에 꾸는 한 자리 꿈에 지나지 않으니 덧없음을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물론 일은 열심히 하고 여기시간을 잘 활용하자는 말로 들립니다.
요즘 유튜브나 카톡, 블로그 등을 통해 좋은 말들을 너무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도 그 중의 하나 입니다.
누가 썼는지 잘 모르지만 어쩜 그렇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그대로 얘기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칠십이 되어 남은 날을 계산해 보니 평균수명을 산다고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니할말로 하루를 금같이 귀하게 여기고 있는 돈을 너무 아끼지말고 과감하게 다 쓰고 죽자는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특히, 은행에 있는 돈은 내 돈이 아닙니다. 내 주머니에 넣고 써야지 그게 진정한 내 돈입니다.
은행 지점장 시절에 보니 정기예금을 만기일에 가서 해지하지 않고 이자를 보태어 재예치하는 어리석은 부자를 많이도 봤습니다.
이젠 아닙니다.
돈을 많이 남기면 자식들에게 좋은 것이 아니라 싸움만 시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 부모가 돌아간 후 형제자매간에 원수로 지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오늘 그나마 이정도로 건강할 때 쓰는 돈과 아파 누워서 쓰는 돈은 천양지차가 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하기사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라고들 합니다.
노년기에 접어 들었다면 이 말도 좀 거시기하게 들립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이미 늦었다. 당장 시작하라"고 반론을 펴는 성질이 급한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오래오래 살고 싶다."
모든 사람들의 똑같은 소망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결론적으로
늦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원없이 하고
이 땅을 훌훌 떠날 수 있다면 대성공을 거둔 인생이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친구가 보내온 글)
🌹 늦기 전에.. 인생을 즐겨라! 🌹
이제는 늦기 전에 인생을 즐겨라.
되게 오래 살 것처럼 행동하면 어리석다.
걷지도 못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인생을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락하는 한
가보고 싶은 곳 여행하라.
가난하건 부자건,
권력이 있건 없건 모든 사람은
생로병사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기회 있을 때마다 옛 동창,
옛 동료, 옛 친구들 만나라.
그 회동의 관심은!
단지 모여서 먹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인생의 남은 날이
얼마 되지 않다는 데 있다.
돈?
은행에 있는 돈은 내 돈이 아닐 수 있다.
돈은 쓸 때에 비로소 돈이다.
늙어가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잘 대접하는 것이다.
사고 싶은 것 있으면 꼭 사고,
즐길 거리 있으면 즐겨라.
혹시 병들더라도 겁먹거나 걱정하지 마라.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 아닌가.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목숨은 하늘에 맡기고,
마음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나이 들어 쓰는 돈은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아껴야 할 것은?,
노년의 시간이고,
노년의 생각이고,
노년의 건강이다.
돈과 사랑이 남아 있다면,
제발 얍삽하게 아끼지 말고 베풀어라.
자신이 자신을 최고로 여기고,
자신을 대접하며 살아라.
첫댓글 우리 주위에 은퇴자금이 여유롭지 않아 집에서만 지내는 은퇴자들이 많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쫌생이처럼 사는 불쌍한 노인들도 많습니다.
생각해보니 인생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두 발로 걷고 약간의 여유가 있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즐기면서 재미있게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후회없이 이 땅을 떠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그 노하우를 이웃에게 전하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