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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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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백두대간 진행 백두대간(버리미기재~장성봉~은티고개~주치봉~호리골재~구왕봉~지름티재)(260816. 일)
한길(박종래) 추천 0 조회 236 26.08.18 06:03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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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18 14:50

    첫댓글 섬세한 산행기를 읽으니
    함께 걸은 느낌입니다.

    여러번 지나간 대간길이
    싫증이 나기도 할텐데 변함없는 대간길 사랑은
    무엇 때문일까요?😀

    비오는 밤. 미쓰러운 길. 장시간 걸으시느라 수고많았습니다.

  • 작성자 26.08.18 16:54

    악휘봉 갈림길과 주치봉 지나 구왕산 가는 길. 2년 전 승승장구 님이 맛있는 사과와 다디달고, 차디찬 잼을 주어 맛있게 먹었던 바위를 지나면서 승승장구 님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같이 갔더라면 그 바위에 올라 2년 전 추억 이야기도 하고 그 때 고마웠던 베풂에 대해서 다시 감사 인사라도 전했을 것입니다.
    늘 베푸는 님! 품 넓은 마음씨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발 느린 내게 좋은 이야기를 건네니 힘이 나면서도 한편 부끄럽기도 합니다.
    호탕한 승승장구 님 빈 자리가 컸습니다.
    고맙습니다.

  • 26.08.18 06:56

    한길,행님.!
    수고하셨어요. 비가 억수로 내림에도 불구하고, 대원들 사진 찍어 주시고, 기록도 빠뜨리지 않고.!
    대단해요. 행님.
    고정관념은 상황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다는 법칙이 있지요. 행님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또, 속리에서 만나요.

  • 작성자 26.08.18 16:56

    비 온다는 핑계로 사진도 많이 찍지 못하고, 기록도 충분히 하지 못했습니다.
    모자를 쓰고 머리 전등까지 끼고 나무를 많이 부딪혔습니다.
    나무는 내 머러나 얼굴보다 훨씬 힘이 세 얼얼하기도 했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08.18 07:26

    우중산행 고생하셨습니다
    산행내내 비가 쏟아 졌지만
    무탈하니 모든대원분들 수고하셨지요
    한길님 희양산사랑은 여러번 글을 접해서 잘 알고 있어 이번구간도 즐겁게 걸으셨으리라 짐작 됩니다 꼭 희양산 가지 않으셔도 그 언저리까지 왔으니까요
    잠시 쉬는 시간에 건네준 쥬스 한모금은 참으로 맛나고 감사했어요
    조근조근 적으신글에 사랑이 듬뿍 느껴 집니다
    이번구간도 수고하셨습니다 ~^

  • 작성자 26.08.18 17:02

    비 내리는 날 대간 길을 걷는 것은 가벼운 걸음은 아니지만, 묵묵히 걷습니다.
    자연이 주는 인내심 시험일 수도 있고, 나약해지는 나를 채찍질하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여러 번 머리로 나무를 들이받고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습니다.
    완벽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어설픔은 떨치기 어려운 단점인가 봅니다.

    음료수 제조 면허도 없이 집에서 무허가(?)로 급하게 만든 포도 주스였기에 맛이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렇게나 쏟아낸 넋두리가 길고 산만해서 보는 이를 성가시게 하지 않았을까 걱정입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08.18 07:53

    ✍️✨️
    비가 내리는 내내 젖은 옷과 미끄러운 바윗길 때문에 힘든 산행이었지만, 후기글을 읽으니 그 모든 고생이 배움과 추억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늘 깊은 울림과 배움을 주는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다음 대간길에서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꾸벅!!)

  • 작성자 26.08.18 17:06

    얕은 생각을 어지럽게 늘어놓아 보는 이가 지리하고, 때로 지치게 하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자연 조건이 우리에게 내리는 현상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그 틈새에 설익은 생각을 살짝 끼워 넣어 보기도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은 힘을 솟게 하지만 때로는 부끄러움이 앞설 때가 많습니다.
    빠른 발걸음에 대원들을 위해 여러 번 베풂에 감사합니다.

    수고했고, 고압습니다.

  • 26.08.18 09:10

    "자연이 연출하는 자연 조건을 어떻게 거스를 것이며 불평을 늘어놓는단 말인가?
    그저 자연에 순응해야 하고,자연이 주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내리는 비가 원망스럽지 않았다."

    자연에 순응하신다는 말씀이 참 되세김질할만한 말씀입니다
    순응한다는 말 속에는 운명을 사랑한다는 의미와 중첩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운명을 사랑하라는 영원회귀의 구절은 주체로서 살아갈 수 있는 초인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등산화가 철벅거리는 산행,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자연을 순응하고 운명을 사랑해야 하는데 ~~ㅋㅋ
    고맙습니다.

  • 작성자 26.08.18 17:10

    자연이 인간에게 베푸는 순하기도 하고, 매운 조건은 하늘의 뜻대로 진행될 것이라 믿습니다.
    나약한 인간이 감히 자연을 거스를 생각일랑 하지 말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함을 느끼는 대간 길이고, 산행 길입니다.

    같은 조건이지만 해석은 각자 자기 몫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조건을 극복하고, 많은 깨달음을 얼을 수 있다면, 그것은 큰 보람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08.18 11:38

    쉽지 않은 백두대간 우중길
    즐감하고 수고많이하셨습니다

  • 26.08.18 11:39

  • 26.08.18 11:39

  • 26.08.18 11:41

  • 작성자 26.08.18 17:12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인공지능 시대로 나아가는데, 나는 늘 아날로그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어쩌면 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08.18 12:47

    미진행 희양산에 대한 미련은 대부분 회원들 마음도 같은 마음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산길걸음 내내 남부지방 폭우와 달리 중부지방 비는 그나마 적당히 맞을만한 비여서 넘나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심한 가뭄끝에 맞는 비는 참으로 꿀맛 같았는걸요. "감사합니다"3창을 하며 걸었더랬습니다.날이 밝아지고 촉촉히 내린 비로인해 나뭇잎들 또한 한없이 반짝반짝거리며
    마치 '너무너무 행복해~~'
    라고 행복한 아우성들을
    치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제마음도 넘나넘나 행복해졌더랬습니다.
    하산길 밧줄구간 아찔하게 위험구간들이었지만 울 대간님들 모두 무탈하게 완료하셔서 참~~다행스럽고
    즐거운 대간길 또 한구간 완료하게 되었습니다.쉽지않은길 많은 사진들 아낌없이 멋지게 찍어주시고 언제나 든든한
    대선배님 멋진 한길선배님이십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6.08.18 17:14

    악조간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승화시키는 청보리 님의 너른 심성과 수양을 봅니다.
    늘 밝고 대원들을 위한 한정 없는 베풂과 희생에 손뼉치고,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비 온다는 핑계로 사진도 최소한, 기록도 최소한으로 줄인 내 게으름이 부끄럽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26.08.18 14:20

    감사합니다.
    한길 큰형님!
    풍부한 대간정보와
    그밖의 형님의 오랜 경험과 소중한 정보들 늘 귀감이 되고, 많은 배움의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고정관념에 대한 견해는 아직도 해결 못한, 일상에서 자주 부디치는 중요한 난제 인듯합니다.
    그래도, 이번기회에 우중산행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살짝 버리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금수강산 어느 산인들 아름답지 않은 산이 있겠습니까마는 중견산으로는
    유독 마음이 끌리는 산이 몇곳있는데, 민주지산, 문경새재의 부봉 3봉, 그리고 희양산이였는데, 앞의 두곳은 몇번가본 경험이있고 희양산은 경험이 없어 저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직진 했을듯 한데요.
    추후 희양산 산행의 기쁨이 배가 될듯 합니다.
    하산후 은티마을 유래푯돌 내용이 길어 읽다 말았네요. 유도사 형님께
    산행기에 올리실 거지요? 라고 물어니
    그것은 한길 형님의 고유 영역이라 침범하면 예의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사려깊은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ᆢ
    큰형님께서도 내용을 올리시지 않으셔서 독학을 해야겠네요. ㅎㅎ
    언제나 유익한 정보, 소중한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6.08.18 17:21

    비 내리는 날 대간 길 걷는 것이 쉬원 일이 아닐 터이고, 회피하고 싶은 나약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지나고 나면 뿌듯하고 벅차지만, 타고 넘으면 그 또한 나를 위한 밑거름인 것을 느끼려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산이 많지만, 희양산은 멀리서 보이는 희끗한 화강암 바위가 나를 사로잡았고, 민주지산은 눈이 귀한 남녘에 살면서 접하기 어려운 설경에 매료되어 많이 다녔습니다.

    '은티마을 유래'는 내용이 길기도 하고, 다른 이야기가 많아 미처 올리지 못했습니다.
    보잘것없는 내 블로그에 '유래' 전문을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블로그 글은 복사 안 될 수 있으니 필요하면 문자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 작성자 26.08.18 17:27

    은티 마을 유래비

    은티 부락은 연풍면 소재지에서 남북으로 약 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東은 경북 자은과 접하고 있고 연풍면 최담단에 자리 잡고 있는 부락으로서 형성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연풍면지 등 여러 문헌에 의하면 조선 초기 연풍현 당시 현내면 연지동에 속해 있었으며 1812년 작성된 동절목(洞節目)에는 연지동 의인촌리(義仁村里)로 기록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 후 왜인들이 의인(義人)은 한국의 민족 정신이 함유되었다고 하여 은티(銀峙)로 개칭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주치동 주(?)진村 응(?)岩鳥(?)峰中里를 병합 주치와 진촌의 이름을 따서 주전리라 하였으며 8.15 광복 후 행정구역 세분화에 따라 주진리를 3개 마을로 나눠 그 중 우리 마을을 은티라 칭했다.

  • 작성자 26.08.18 17:28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은티는 여궁혈(女宮穴)에 자리하고 있어 오구에 남근(男根)을 상정하는 물체를 세워서야 마을이 번창하고 주민들이 아들을 많이 낳을 수 있다고 하여 동구 송림 안에 남근석(男根石)을 세워 놓고 매년 음력 정월 초이튿날을 정제일로(?) 마을의 평안과 동민(?) 가족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지(燒紙)를 올리면 제(祭)가 끝나면 한자리에 모여 음복하고 제물을 나워 먹는 동고사를 지내고 있다.

    서기 1996년 6월 20일
    은티마을 동민 일동 세움

  • 26.08.18 17:36

    아이고, 감사합니다.
    제가 괜시리, 큰형님 성가시게 한것 같습니다. 유도사 형님과 나눈 이런 저런 얘기가 재미있어 언급했었는데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6.08.18 20:30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산행기에 미리 다 넣어 둔것인데, 기사가 넘쳐 카페에는 줄이고, 대신 블로그에 실었던 것이라 새삼스럽게 입력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은티마을'이 백두대간 길이 아니고, 다만 접속 구간인 점도 고려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백두대간 길을 걸으면서 산등성(이) 동서나 남북 지방 주민들 삶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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