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사무국장에 추성훈 신부 임명
재단법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김운회 주교)은 2016년 11월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구대교구 추성훈(바오로) 신부(43세, 2003년 사제 수품)를 사무국장으로 임명하였다.
임기는 3년이다. 추 사무국장은 대구대교구 인사이동에 따라 2017년 초 부임한다.
* 추성훈 바오로 신부 이력
1973년 3월 10일 | 대구 출생 |
1996년 2월 1일 |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신학과 졸업(학사) |
2003년 5월 9일 | St. Mary Seminary and Graduate School of Theology(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졸업(석사) |
2003년 5월 17일 | 사제 수품 |
2003년 7월 1일 | 미국 클리블랜드 교구 파견 |
2005년 8월 26일 | 교구장 비서 |
2010년 2월 6일 | 겸)교구설정 100주년 기념사업추진본부 사무차장 |
2011년 8월 26일 | 교포 사목(홍콩) |
2015년 8월 28일 | 천주교 대구대교구 초전본당 주임신부 |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한국가톨릭교회의 해외원조와 대북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산하의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구이다.
2015년도 집계에 따르면 전체 57개 사업에 약 50억 원의 해외 원조 사업을 시행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리아 난민, 지진 피해 복구 등 긴급 구호 사업과 아프리카 기근 해결을 위한 개발 사업, 중남미 기숙사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카리타스(Caritas)’는 사랑을 뜻하는 라틴어로 가난하고, 고통 받고, 소외된 모든 이들을 위한 가톨릭교회의 모든 활동과 사업을 가리키거나, 이러한 활동을 하는 기구나 단체들을 가리킨다.
한국카리타스는 1975년 ‘인성회(仁成會)’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설립 당시에는 외국 교회의 원조를 받아 한국 사회의 개발협력 사업을 주로 하였다.
이후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로 개편되어 국내복지 활동을 지원하다가, 1993년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해외원조 담당기구로 활동해왔다.
지금은 2010년 12월 외교통상부에 ‘재단법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로 등록하여 전문적인 국제개발협력 기구로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카리타스는 가톨릭 국제 구호기구로 UN 협의기구의 지위를 갖고 있으며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다.
국제카리타스 의장은 필리핀 타글레 추기경이 2015년 5월부터 맡고 있다. 한국카리타스는 1979년부터 국제카리타스의 정회원으로 200여 국의 165개 회원기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