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예고편을 보기 전에는 해엔을, 본 후에는 새엔을 생각했었습니다. 20회 예고편에 나온 상상씬은 진짜 누가봐도 상상씬 같아서 잠시 새엔을 생각했었죠🥺 20회 예고편을 보기 전 해엔은 휘가 한기재에게 여인임을 밝히고 한기재는 하나의 사건을 또 만들어 현이를 왕위로 오르게 하고 휘는 궁궐에서 나와 아무도 모르게 살아가는 이야기로 끝날 줄 알았습니다 휘가 죽지않고 살아갈 수만 있다면 이런 해엔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새엔은 20회 예고편에서 나온 상상씬이 아마 휘가 죽기 직전 상상씬이 나오고 죽은 후 휘를 연모하는 지운이, 현이, 김상궁, 복동이분들을 비춰주고 여운을 주면서 끝내지 않을까 했죠
근데 휘가 한기재와 약을 탄 차를 같이 마실줄은 상상도 못했고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고, 이대로 궁궐을 나가 아무도 모르게 살아가라 하였던 대비마마에 휘가 이제는 더이상 그런 허상의 삶을 살고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마지막까지 휘전하 답구나 생각하였고 그 다음 연운의 삶을 보고 이렇게 완벽한 갓엔딩일 수 있나 했습니다
한희정 작가님의 결말은 아마 연모를 시청하시는 모든 연씨분들의 예상을 깨버리셨던 것 같아요 얼른 대본집을 받고 싶게 만드는 엔딩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