槐山郡 延豊面 新豊里(古沙里)에 있는 연어봉을 4번째 오른 野草, 樂山, 海山의 모습....11:30:36
* 鰱魚峰은 頂上 바위의 形狀이 고래를 닮았다고 하여 고래바위라고 했는데 '忠州山찾사' 團體에서 예쁜 鰱魚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頂上 標石을 세운 후부터 鰱魚峰으로 불린다.
野草의 수고로 연풍면 고사리 레포츠공원의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한다...09:16:52
새재로 안터길에서 앞쪽에 뾰족봉, 할미봉(775m), 방아다리바위봉(793m)이 차례로 보인다...09:21:26
적색벽돌의 이화여대수련관이 보이고, 멀리 움푹 들어간 곳이 제3관문(조령과)의 위치이다...09:22:03
빨간 산딸기가 덤불 속에 총총히 달려있다...09:24:26
연어봉 양쪽 등산로 관리인의 제초작업으로 말끔하게 길을 만들어 노고에 감사드린다...09:25:02
* 우리 팀은 안내판 왼쪽방향으로 연어봉( 2.2km)을 왕복했다.
* 산악인의 길 등산코스 : 레포츠공원→전망바위→할미봉→방아다리봉→정상→연어바위→ 레포츠공원
(약 2시간30분 소요)
순천김씨 묘원 길(좌)과 연어봉(우) 갈림길에 산행기념리본이 달려있는 깔끔한 풀밭 길로간다...09:27:50
깔끔한 풀밭 길의 그늘 속으로 싱싱한 숲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09:32:48
평소 쉬었던 쉼터를 지나, 작은 개울을 건너서 가파른 오솔길을 천천히 오른다...09:39:40
* 이정표 : 연어봉 1.8km 레포츠공원 0.8km
가파른 경사길를 조금 오르니 숨도 차고, 종아리가 당긴다.... 09:41:52
능선에 오르니 이정표가 반갑고 평탄한 공터에 선채로 휴식을 갖는다....09:43:02
* 이정표 : 거리 표시가 잘못됨(연어봉 0.7km 레포츠공원 0.8km)
평지 능선을 오르며 굴피를 채취한 부분이 검게 변하여 새로운 껍질을 만든다....09:49:30
평소 휴식하던 너른 빈터에서 충분히 쉬면서 물도 마시고 담소를 나눈다.....10:03:34
암벽이 시작되는 가파른 곳에서 밧줄을 잡고 오른다...10:23:15
가파른 암벽 등산을 하고, 쉬면서 기운을 보충한다 ..10:24:16
정성을 모은 돌탑이 무너져 내려서 樂山이 흩어진 돌을 하나씩 올려서 탑을 쌓는다...10:42:36
왼쪽의 뾰족한 쌍봉인 신선봉을 배경과 등 뒤의 연어봉 아래에서 海山이 풍경을 즐긴다...10:43:32
아찔한 수직 절벽 위의 연어봉이 356m가 높은 신선봉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10:45:15
포근한 느낌의 둥근잎조팝나무꽃에 곤충이 붙어서 꼼짝을 안는다.....10:46:30
가파른 암벽을 부지런히 오르는 野草의 모습이 믿음직하다 ...10:48:59
절벽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린 작은 나무가 멀리 구불구불한 능선과 암봉을 바라보며 자란다...10:51:38
절벽 끝의 비탈진 암벽을 진정한 산악인인 樂山이 오른다...10:51:46
절벽 위의 암봉에 가로 누운 바위가 왼쪽은 고래 머리, 오른쪽은 연어 머리 모양인 꿈같은 풍경에
먼저 樂山이 2022.09.15일에 만난 연어바위의 안부를 묻는다...10:53:14
연어바위에서 오려 본 신선봉(967m)은 초여름의 녹음 속에 우뚝 솟아 빛난다....10:54:00
연어바위 옆에 앉아서 입을 열고 푸른 은하수를 먹고 사는 연어의 정기를 받는다...10:55:59
암봉 꼭대기서 자라는 소나무의 거룩한 생명력에 감사한다....10:57:09
연어봉 정상에서 신선봉을 더 가까이 바라보며 아름다움을 자세히 감상할 수 있어 좋다....10:58:38
"충주산찾사"에서 세운 작은 바위 정상석을 없애고,
가벼운 철판 정상표지판과 마루를 만들어 산객을 반겨준다...10:58:55
연어봉의 정상 표지판에서 벼랑 위에 선 野草, 樂山의 모습....11:31:36
남성의 상징인 바위에서 신선봉을 배경으로 암봉에 도전한 樂山과 野草의 모습...11:35:01
신선봉이 연어바위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암봉을 지나는 野草, 樂山....11:35:26
다정한 연어바위와 신선봉의 全景이 볼 수록 명품인 풍경이다...11:35:45
나란히 분재 소나무가 자라는 곳으로 내려간다...11:37:05
하산하며 앞쪽의 마등봉(700m)과 좌측으로 멀리 희양산(996.4m)과 구왕봉(879.4m)이 보인다... 11:37:34
예쁜 돌고래 바위가 비바람에 깍여서 매끈하고 코 끝이 수직으로 잘려서 예술이다...11:45:57
오를 때와 반대로 밧줄을 잡고 내려온다....11:52:38
연두색 풀잎 속에 빨간 산딸기가 햇빛 속에 더욱 빛난다...12:33:28
안터 마을은 빈집이 2채이고 신축한 집이 2채이다. 울타리 속의 밭에는 개망초가 가득하다...12:35:12
레포츠 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산행을 마친다...12:41:57
* 중식은 옛고을 추어탕에서...
첫댓글 시원한 溪谷 爲主로 探訪活動을 하다보니 봉우리 登頂은 실로 몇 個月만에 實施한다.텅 비어있는 古沙里 레포츠 公園을 出發하여 獨家村을 지나니 모두 빈집인 것 같아서 웬지 쓸쓸하다.이른 아침부터 登山路를 말끔하게 除草하는 村老님께 感謝를 느끼며 鰱魚峰 方向으로 길을 잡으니 왼쪽 언덕은 산딸기 밭이다.野草님과 어린시절을 想像하며 맛있게도 따 먹었다.개울을 건너며 蛇行路에 접어드니 갑자기 呼吸이 가빠진다.솔향 그윽한 稜線에서 休息하며 숲을 살펴보니 굴피 作業한 참나무도 보이고 숲은 滿點짜리이다.心機一轉하여 再出發하니 岩壁과 마주하여 死鬪를 벌린다.손발 둘데가 마땅하지 않아서 밧줄 施設의 아쉬움을 느끼면서 千辛萬苦로 岩峰을 마주하니 예쁜 鰱魚 한 마리가 입을 벌린체 一行을 맞는다.二年만의 반가운 遭遇가 그렇게 幸福할 수가 없다.멀리 曦陽山,九王峰,樂希峰을 爲始하여 鳥嶺山,神仙峰,月岳山,積寶山,君子山,七寶山,長城峰이 示威하듯 다가오고 新綠은 絶頂이며 岩峰에 奇生하는 老松은 盆栽 그대로이다.世上의 中心인 듯 뭇 景致가 이곳 鰱魚峰에서 始作되는 錯覺을 느낀다.할미봉,뾰족봉으로 유턴하는 길은 省略한체 原點回歸를 서두르니 예쁜 鰱魚 한 마리가 자꾸만 뒤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