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 “인생의 담을 뛰어넘으려면 이렇게”
주일예배서 강조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22일 인생의 담을 뛰어넘을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 목사는 이날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 3부 주일예배에서 ‘담을 뛰어넘나이다’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손 목사는 “요셉은 형들의 시기로 노예로 팔렸으며, 보디발 애굽(나라) 장군의 아내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갔고, 다윗은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한 뒤 사울 왕의 시기로 10년이나 쫓겨 다녔다. 말년에는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왕궁을 버리고 도망가야 했다”며 “우리에게도 질병, 인간관계 등 담이 있다. 기도제목이 없는 가정이 없다”고 했다.
손 목사는 “어떤 담 앞에서도 불평하고 원망하고 낙심하고 좌절해서는 안 된다”며 “어떤 어려움에도 담을 뛰어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있어야 한다 했다.
손 목사는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이 추격을 해올 때도,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을 때도 하나님을 사랑하니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힘이 되어 주셨고, 담을 뛰어넘게 하셨다”고 전했다.
담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손 목사는 “내 머리를 굴러 담을 뛰어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담을 뛰어넘게 하신다”고 했다.
담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동행하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도 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며 축복해주신다”며 “기도와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담을 뛰어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예배는 박노찬 목사 인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 배한우 장로 기도, 곽지연 권사 성경봉독, ‘오 신실하신 주’ 봉헌찬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지휘 이영호)와 관현악단 ‘그여호와께 돌아가자’ 찬양, 손병렬 목사 설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찬양,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손 목사는 교회 등록한 이장원 씨를 축하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따뜻이 가족으로 맞았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