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풀꽃
원사지 : 중국
꽃말 : "유혹"
닥풀은 아욱과에 속하는 일년생풀로
황촉규(黃蜀葵)라고도 한다.
키는 1.5m까지 자라며,
원줄기가 곧게 서고 가지가 없다.
꽃은 8~9월에 연한 노란색 꽃이
아래서부터 위로 차례차례로 피어 올라가는데
박사(薄紗)만큼이나
얇은 꽃잎은 아주 우아하고
기품이 있으며,
귀부인의 자태를 연상케 한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닥풀꽃에겐
화무십일홍도 꿈같은 이야기다.
부용화처럼 크고 우아한 꽃이지만
하루를 채 넘기지 못한다.
아침에 일찍 피기 시작한 꽃은
저녁이면 지고 다음 날 아침에
또 다른 꽃이 핀다.
미인단명이라 했던가?
닥풀이란 이름은
닥나무로 한지를 만들 때 닥풀의 점액질을
접착제로 사용하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첫댓글 가연님, 꽃이 어쩌면 이렇게 귀티가 넘칩니까?
부용화를 닮은 것 같은데 부용화처럼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부용화 보다 더 우아하고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
쉽게 볼 수 있는 꽃은 아닌 것 같네요.
덕분에 정말 좋은 꽃 감상 잘 했습니다.
가연님, 오늘 스크랩하는 것을 배웠어요.
어려운 줄 알고 스크랩 생각도 못했는데 알고보니 간단하군요.
첫번째로 이 꽃이 좋아서 스크랩해 갔어요.
괜찮으시겠지요?
블로그 개설은 몇달 전에 했는데 할 줄 몰라서
그냥 텅텅비어 있어요.
그래서 창피해서 공개를 못합니다..ㅎㅎ
얼마든지요.
항상 열여 있습니다.
이렇게 화사하고 아름다운이 하루만 피고 진다니요이름과 그리고 자태도 아름다운 을 보고 갑니다
너무 아깝네요
연전히 식물 박사 님이 십니다
올려주신 덕분에
막바지로 가는 더위로 몸살을 알고있는 여름 끝자락에서 늘 행복하시기만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