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100세 시대라는 말이 꼭 축복인지,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 앞에 놓여진 화두이자
실버산업은 이미 고령화 시대의 블루오션입니다.
조선시대 같으면 장수만세에 해당될 어르신이건만
요즈음엔 그 어르신 연세에도 아메리카까지 가서
영계한테 들이대다가 패가망신하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정승님이 근무하는 구 명보극장의
공식 명칭은 '실버극장'이었습니다.
영화상영뿐 아니라 극장대관, 캠핑
테마기차여행, 주말농장등의 콘텐츠를 갖추었더군요.
실버 세대의 여가 문화에
선구자적인 입지를 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의자가 신통치 않으리라 투덜댔다가 머슥하게 만든 좌석들..

그 시절의 영화뿐 아니라 음향장비를 갖추고 공연도 가능한..

입장 전에 전망 좋은 view를 즐길수도 있고

커피는 정말 1000원에, 냉커피는 2000원 되심.. ^^

7080 라이브 음악도 들려 줍니다.. ㅋ

봤는지 안봤는지 긴가민가하며 보던 영화 '25시'는
본 영화가 맞았다는 결론과 함께 남겨진 말 → 영화에도 클래식은 있다..
실버극장 안에 그런곳이 있었군요.
하물며
정승이 라이브 음악까정 때려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