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다.
시지야 이영우
깊고 푸른 밤
화장실 부름에 응답하고
스쳐가는 바람소리
그리움 하나 별빛에 숨는다.
순수문학 글향으로
희노애락 춤사위 펼친다.
어린 왕자와
백설공주 동화책 사랑한다.
황진이와 벽계수
엇사랑에 가슴앓이 끙끙~~~
돌쇠와 순이 아기씨의
이룰 수 없는 순애보 타령
남정네와 아낙도 나그네다.
춤추는
언어유희~~~♡♡
시다.
수필이다.
철학이 녹는다.
문학의 오케스트라다.
소설이 쌓인다.
사계 춤사위.
악동들.
잔다.
어제는
'만리포 들꽃 펜션'
모항 '청어람' 다녀 오다.
울보 권사님!
다윗성가대 떠나 울고
들꽃 개업예배에 또 운다.
눈물 폭포수요,
흐르는 강물이다.
아가는
태어나 운다.
눈물은 아가다.
우는 사람는 아가다.
눈물이 흐르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눈물은 치유다.
철갑에 갇힌 슬픔을 치유한다.
귓속에 벌레소리
윙윙윙~~~
이명
우 경골골절
나사 셋
뼈 깎는 고통
목발의 청춘
전투기 우왕~~~
귓 속에 벌레가 숨어 운다.
윙~~~
쓰르르르르~~~
시는 함축이다.
너무 길다.
시인은 죽었다.
그리고,
친구를 얻었다.
상헌아!
호~~~♡♡
금이야!
호~~~♡♡
상처난 친구들아!
호~~~♡♡
호~~~♡♡
호~~~♡♡
이룬!
아낙의 웃음이다.
고치야 긋다.
하하하~~~♡♡
깊고 푸른 밤
화장실이 부르면
절대로 가지마라.
담날 소금 얻으러 가자.
나도 추억에 빠졌다.
너도.
우리 모두
빠졌다.
우리는 하나다.
첫댓글 아주좋아요.
우리는 하나다
불금을 앞둔 금요일 멋진 하루 되세요
덕분에 감사합니다
잘보고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