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3월 13~19일) 한국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중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검출률이 41.4%에 달해 1개월 전보다 8배 이상 늘었다. 16일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60만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신형 코로나 유행의 피크 기간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와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 확대 때문에 피크가 예상보다 늦어진다.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중앙재난(재해)안전대책본부 전해철(정해철) 제2차장(행정안전부장관)은 21일 “(현재 한국은) 오미크론주의 피크기간을 지났다” “(지난달 14 하루부터) 의료기관에서의 신속 항원 검사를 감염자 인정에 이용하기 시작한 직후 피크에 도달한 감염자 수는 4일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자 수는 16일에 62만 1281명으로 과거 최다를 기록했으며, 그 후는 17일 40만 7016명, 18일 38만 1454명, 19일 33만 4708명, 20일 20만 9169명으로 있다. 20일 감염자는 1주일 전(30만9779명)보다 10만명 적고, 2주일 전(21만706명)보다 약 1000명 적다.
그러나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정은경 본부장(질병관리청청장)은 “스텔스 오미크론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유행 피크까지의 기간이 늦어 규모가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3월 3주 한국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은 41.4%로 집계가 나온다. 2월 셋째주는 4.9%였다.
정은경본부장은 “스텔스오마이크론이 퍼져 나가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감염 확대의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해외처럼) 오미크론 균주의 유행이 지난 후에 스텔스 오미크론 유행이 오지 않고, 지금 오미크론 균주가 계속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 돌연변이 균주의) 비율이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가이센대학 요시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최근 1개월간은 방역조치 완화나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 확대 등의 변수가 크게 작용하여 유행 규모가 퍼져버려 피크 시기가 불확실해진다. "라고 말했다.
1일 신규 감염자수는 21일 오후 11시 시점에서 33만명을 넘고 있어, 전날과는 달리 증가 경향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