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밑 턱은 귀 아래쪽으로 턱뼈가 벌어져 있는 것을 말하며 시골(腮骨,뺨 시/뼈 골) 또는 새골(鰓骨, 아가미 새/뼈 골)이라고도 한다. 시골(腮骨)이라함은 뺨/볼에 뼈가 있다는 뜻이고, 새골은 마치 물고기의 아가미 부위의 뼈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귀밑턱은 ‘뇌후견시(腦後見腮)’라고도 표현한다. 턱이 좌우로 벌어져 뒤에서 보았을 때 귀밑 턱의 형태가 보이는 것을 말한다. 뇌후견시 관상은 집념이 강하고 목표의식도 있어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많지만, 과하게 벌어지면 십자면법에서 풍(風)자 상(相), 오행상에서 화(火)형(形)이 되므로 인생의 굴곡이 많다. 남자는 주먹자랑을 하면 안된다.
[아래 사진은 재미교포 조셉 손(손형민)으로 격투기 선수와 배우로 활약한 사람이다.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중 감방 동료를 살해했다. 17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귀밑 턱(새골)이 높게 위치한 사람은 물욕, 지배욕, 애정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고,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일이라면 몰입하는 정도가 대단하다. 운이 따르면 큰 부를 형성할 수 있는 관상이다.
주관이 강하고 고집이 센 성격이라 여간해서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특히 윗사람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다보니 반골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다.
귀밑 턱은 뼈가 돌출한 부분을 살이 두툼하게 감싸고 있어야 길상(吉相)으로 본다. 윗사람에 대한 존중이 있고, 마음에 여유가 있어 리더로서 자질이 있는 사람이다. 사업이나 정치와 같이 타인을 이끄는 직종, 업무에 어울린다.
하지만 턱뼈가 높이 솟아 있거나, 살이 붙지 않아 날카롭게 각(角)이 서 있는 것은 흉상(凶相)이다. 집념이 강하고 노력파라 할 수 있지만, 신경이 날카롭고 아랫사람에게 냉정한 사람이라 따르는 사람이 없다. 운이 좋으면 일생에 한 번쯤은 성공의 맛을 볼 수 있지만 결코 오래가지 않는다. 노년에도 가족과 멀어져 외롭게 살아가는 상(相)이다.
귀밑턱이 없는 사람은 부드럽고 원만한 성품이지만, 권력의지는 강하지 않다. 권위를 갖는 자리에 올라서려면 어느정도 귀밑턱이 발달한 것이 유리하다.
배우 차인표는 잘생긴 얼굴에 부드러운 귀밑턱의 소유자다. 연기자로서 체중관리에 항상 신경쓰다보니 얼굴에 살이 붙지는 않았다.
차인표의 상에서 두드러진 점은 ‘코’에서 확인된다. 코의 중간(연수상 부위)에 뼈가 살짝 돌출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코 중간 뼈가 돌출한 것을 ‘매부리코’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매부리코는 돌출한 부분 없이 부드럽게 내려오고 코끝이 뾰족하게 비공(콧구멍)을 가리는 형태다.
코의 중간이 돌출한 사람은 주관이 뚜렷하고 경쟁심이 강하다. 정의감(주관적인)도 있고 남에게 지고 싶지 않은 심리의 소유자다. 앞서 말한대로 ‘귀밑턱’도 유사한 성향을 갖고 있으니 차인표 배우는 호락호락하게 세상을 사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한참 배우로 인기가 오르고 있었고 미국 영주권자 이기도 했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현역병으로 입대하고 병역을 마쳤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 군대라 대단하게 보이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기득권자들 중에는 멀쩡한 몸으로도 온갖 방법으로 병역을 회피하는 인간들이 너무도 많다.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적인 편이라 탈북자 강제 북송에 대해 중국에 항의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대한 일본의 왜곡에도 강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여러 정치적 사안에도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있지만, 특정 진영을 대변한다기보다 다수가 생각하는 관점이라 큰 저항은 없는 듯하다.
저소득 국가에서 기아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노력도 아내 신애라씨와 함께 지속하며, 꾸준하게 기부선행도 하고 있어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부부라 할 수 있다.
차인표는 50대 후반임에도 눈썹에 힘이 여전하다. 나이가 들어서도 눈썹에 숱이 있고 끝부분이 흩어지지 않으면 일거리가 끊어지지 않는다. 남자에게 눈썹 끝부분은 '처궁'이라 하여 아내복을 나타내고, 재물형성도 보는 궁이다.
하나 덧붙이자면 코뼈가 돌출한 사람은 44, 45세에는 큰 일을 도모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갑작스런 사업확장이나 투자, 선거출마와 같은 일은 피하고, 안전지상주의로 해당 시기를 보내야 한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