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통신 3사의 5G 현황 update
▶ Pitch
국내 통신사들의 5G 기술 개발 및 B2B 협력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5G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 중. 아직까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술 개발과 망 구축이 필요. 5G 시대에는 통신뿐만 아니라 비통신 부문에서도 통신사들이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여력이 큼 . 미디어, 커머스, 보안 자회사들과의 ICT 시너지가 기대되는 SK텔레콤 선호
▶ Rationale
▶ 가입자: 8월 말 기준 279만명 기록. 8월부터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A90, LG V50S와 같은 5G 단말이 출시되며 가입자 순증폭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 SK텔레콤은 8/22 5G 100만 가입자 기록, KT는 9월 중 100만 달성. 현재 속도라면 연내 500만명 이상의 5G 가입자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네트워크 커버리지: 아직까지 5G 커버리지는 수도권과 광역시에 편중. 속도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 5G의 이론상 속도는 20Gbps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속도는 최대 1.5Gbps 수준. 빠른 속도의 데이터 송수신과 지연이 없는 통신 환경을 위해서는 28GHz 대역 망 구축이 필요. 통신사들은 커버리지와 가입자 수용을 확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5G 기술 개발 중 . KT는 세계 최초로 개방형 28GHz 대역 5G 빔포밍 기술을 개발해 장비 간 상호 연동 가능 .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높이는 기술의 연구 개발은 꾸준히 진행 중 . 내년부터 본격적인 28GHz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인빌딩 투자: 인빌딩 커버리지 확장 가속화 . KT는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개발해 지연 시간 감소 , 중계기 장비 소형화 . SK텔레콤은 데이터 송수신용 안테나를 4개의 일체형 장비로, 신호 변환 장치도 일체형으로 통합하는 ‘레이어 스플리터’개발 . 연내 1,000개 건물에 적용해 5G 인빌딩 커버리지를 확대해나갈 계획
▶ 국내외 업체들과의 협력: 통신사들은 5G 기술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선도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에 참여하고 있고, 최초 5G 서비스 업체로서 해외 컨퍼런스 등에 참가하며 5G발전 방향과 노하우를 공유. 국내 업체들과는 5G 기술 개발, 기업전용 5G 통신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5G 기반 생태계 구축. 업체별로 최근 5G 협력 사례를 살펴보면,
1) SK텔레콤
- 기술 수출: 자회사 IDQ에서 EU의‘OPEN QKD’ 프로젝트에 양자키분배기 1위 공급사로 참여. IDQ는 유럽 주요국의 14개 구간에 양자암호 시험망 구축. 미국에서는 파트너사‘Quantum Xchange’ 와 최근 뉴욕-뉴저지를 잇는 양자암호 통신망을 구축했고, 향후 이를 800km 구간까지 확장할 계획. 또한 일본 라쿠텐모바일에 네트워크 설계, 통신 품질 최적화 솔루션 수출
- 서비스 협업: 미국 방송사 싱클레어와 5G 기반 방송 솔루션 개발, 컴캐스트와는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SK텔레콤 씨에스 티원 주식회사’ 공동 설립. 마이크로소프트와는 ICT 전반적인 협력, 특히 MS의 클라우드 게임 ‘엑스클라우드’ 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서비스 중
2) KT
- 국내 다수의 업체들과 5G 기반 협업 진행 중. 중부발전, 현대건설, 서울삼성병원 등 실시간으로 작업 상황을 공유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서비스 기능 개발
- 해외 사례로는 차이나모바일의 콘텐츠 담당 계열사 ‘미구’ 와 미디어 콘텐츠 협약 체결. 초고화질 콘텐츠 개발, VR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
3) LG유플러스
- LG그룹 내 계열사들과 자율주행 고도화 추진 중. U+(5G 네트워크), LG전자(차량-사물간 통신), 이노텍(카메라), CNS(교통관제 시스템) 등 역량 활용. LG그룹은 전장 부품과 인터페이스, 자율주행 솔루션, 통신 네트워크 등을 통합해 모빌리티 분야 융?을 준비 중
- 이 외에도 AI 음성인식 5G 드론, 5G 기반 원격제어 굴삭기 등 시연
▶ 통신사들은 다양한 5G 기반의 ICT 기술을 개발하며 지속적으로 5G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 중. 아직까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술 개발과 망 구축이 필요. 5G 시대에는 통신뿐만 아니라 비통신 부문에서도 통신사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며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여력이 큼. 통신사들이 기존 인프라 제공자에서 점차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역할 확장 기대
KTB 남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