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오프시즌은 대개 조용한 시기입니다.
8월은 특히나 큰 이벤트가 없는 시기이긴 합니다만,
올해는 대미언 릴라드나 제임스 하든의 트레이드로
상황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두가 지켜보는 와중에,
HoopsHype은 리그 내 포인트가드 순위를 나열했는데,
목록에는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년 여름만 하더라도 브런슨의 스킬셋이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브런슨이 닉스를 더 좋은 팀으로 만들 것이라 믿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가 닉스를 '얼마나 더' 좋은 팀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항상 의구심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브런슨은 이런 의구심들을 즉각 떨쳐내며
닉스와 함께한 첫 날부터 긍정적인 임팩트를
만들어냈습니다.
2022년 매버릭스 최고의 퍼포머 중 하나였던 브런슨은
2023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닉스 최고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뉴욕이 1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를 넘어서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마이애미와의 2라운드에서도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코트 위에 쏟아냈습니다.
오프시즌에는 2023 FIBA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브런슨은 22-23 시즌 24 PPG, 6.2 APG를 기록하였고,
앞으로 더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가 리그에서 가장 화려하거나 운동능력이 뛰어난
포인트가드는 아니지만, 기복없는 꾸준한 활약을 통해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거듭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oopsHype은 NBA 포인트가드
랭킹에서 브런슨을 12번째에 랭크시켰습니다.
제일런 브런슨보다 더 높은 순위에 랭크된 11명의
포인트가드들을 보시죠.
제일런 브런슨의 12위 랭킹을 제쳐 놓고라도,
HoopsHype이 1~11위를 어떻게 선정했는지에 대해
몇 가지 의문점들이 있습니다.
브런슨이 12위라는 점을 고려할 때, 6위의 트레이 영과
7위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순위는 놀랍기까지 합니다.
HoopsHype은 브런슨이 지난 시즌 뛰어난 플로어 리더였으며,
이번 시즌에는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으리라 예상했습니다.
닉스 팬들이 이러한 평가에는 수긍하겠지만, 확실히 몇몇
선수들이 브런슨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에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랭킹은 단순히 재미를 위해 작성된 것으로, 결코
견고하게 만들어진 리스트는 아닙니다.
브런슨은 아직 실링에 도달해 있지 않은 상태이며,
최 전성기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주 : 상기 내용은 Daily Knicks 필진의 기고문을
축약하여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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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psHype 랭킹이 객관적인 지표로 산정된 게 아니고,
선수 랭킹에 대해서는 각 팬들의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적잖은 닉스 팬들이 확실히 이 PG 랭킹에 불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첫댓글 불만 있죠!!! 이번 시즌 확실히 all-nba팀에 들어갈거라 장담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