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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오늘은..비가 마니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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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겪은..정말 황당하고 기막히고...재수없었던..얘기하나 해드릴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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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역에서..집에 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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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저의 몸을 고장난 우산에 맡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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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따 열쒸미..걸어오고 있는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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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차가...확!! 흥탕물을..ㅠㅠ 튀기는것이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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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지다가던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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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게 몰하고 있었는지..입도 벌리고 있어서..입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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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들어가고..ㅠㅠ 옷은 말도 못하게..몽땅..젖어버렸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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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나가던 그차주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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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새우더니!! 우산 피고..막 뛰어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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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야맹증이 있어서리...(비도오고..;;더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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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의 얼굴을 잘 못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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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다가와서..얼굴을 쑥!! 내밀며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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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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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긴 개뿔!!하고 쳐다보는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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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생겼어요...ㅠ0ㅠ..제가 잘생긴사람을 그리 좋아라하진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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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니 눈요기로..(으흐흐~)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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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갑자기......제입에서 나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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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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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잘못말해따...; 괜찮기는..짜증나 죽겠는데..이놈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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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고 싶었지만...;; 그 자의 미소에..;; 말을 꺼내지 못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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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비청구와...입을 통해..목을 통해.....제 몸속으로..막..흘러들어가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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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과..그맛의 찝찝함을...그대로 재연해서 먹여보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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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하고 이넘의 주둥이하고 막..따로 놀드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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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ㅠㅠ 전 그냥 괜찮다고..갈라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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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이....나에게 또 던진말..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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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옷이랑 신발이랑 우산이랑 다 사드릴께요..같이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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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이건..또 뭔소린지..난 되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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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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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호기심많고..순한..어린양인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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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로....;;(적어도..내생각엔..;;) 암튼..그래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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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가 또..나에게......이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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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옷까지 다 사드린다구요..(그러면서..웃으며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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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그쪽이 원하신다면....제가 입혀드릴수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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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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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가 없꼬...아무리 인복이 지지리 없어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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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재수없꼬..변태같은..넘을 어디서 만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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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쪽이 원한다는건지..제가 정말 그런애로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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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입혀주긴 뭘입혀준다는건지..전 정말 어이없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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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고...정말...말문이 막히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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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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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정말 저도모르게.....주먹이..날라가 버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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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열받아서..그냥~ 주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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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러곤..한마디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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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X끼..내가 그런 X으로 보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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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절 아시는 사람은 알겠지만..저 정말 욕하는거 싫어하고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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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열받은 나머지......순간 저도 모르게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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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깨꾸치~ 치고 나서도 제 자신한테..놀라서..움찔해찌만...내색하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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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얼굴을 돌리고..우산까지 다 버려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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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 대면서 앞으로 힘차게 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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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오늘 아주 아주 뼈져리게..깨달은...바가 하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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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것들은..믿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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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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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가튼넘....ㅠㅠ 오늘 기븐 조았는데..마지막에..완전...망쳤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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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다는....표현이..딱!!!!맞는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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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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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흥★ -하늘보기 게시판-
저 오늘 정말...재수없는!!!!!!!!!!! 날이 였어요..ㅠ-ㅠ 미치는 줄 알았어요..ㅠ0ㅠ된장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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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차조심... 사람조심... 여자는 남자조심... 남자는 남자여자 둘다 조심....
엽...엽기다;;
-_-;;;; 세상에 참 새로운 사람들 많이 있구나ㅡㅡ;;;; 누나 무서웠겠으...;;;;;;
-_-;;;;;;;;;;;;;;;;;;조심....
남자는...왜!!!!!!남자여자둘다 조심하공..여자는 남자만 조심하져? 세상에..ㅠㅠ 여자괴롭히는 여자가 얼마나 마눈데..ㅠㅠ 무서워서 못살게써여.....ㅋ
ㅋㅋㅋ 나도 어제 지하철에서 변태만나서;; 막 도망다녔는데- -;; 2번째 만난 똑같은 변태였음;;ㅋㅋㅋ
ㅇ.ㅇ;; 무서웠겠네... 조심해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가영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여자가 여자 뒷통수치고 뒷담까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가까운데서도 찾을수있으실텐데 다들........ㅡㅡ
앞에서 희죽거리고 뒤에서 욕하구......저두 이번에 비슷한일로 느낀바가 많은지라...... 여자가 여자 뒷통수 치는일 그게 진짜 무서운거 맞아여
하여가 잘생긴 놈들은 다죽어야돼 나만 살려줘^^
허걱...ㅋㅋㅋㅋㅋ;;
암튼 잘 생긴 놈들은!!!!!!근데 솔직히 그사람이 얼굴까지 오 쉣!!~~이였음 더 재수 없었겠다..그치?가영아ㅋ
무서운 동내네.....울동기들도조심하길(얼굴이무기지만...)
만나두 그런넘을 만나냐~~이궁...요즘 변태가 늘어나눈 추세인고 같어..
하하^^;; 응...언니...키키킥!!^^*
앞으로는.. 내가 무슨말을 해도..가영인..안믿겠네.. 아~.. 슬퍼라....ㅡㅜ;;
엥????선배님..왜그러셔요!!!!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