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했고, 동시에 검찰도 자료 확보에 나서며 양측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 검찰은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에게 받은 명품 가방을 교환할 때 동행한 여성까지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이 여성은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업체 대표의 아내로, 최근 자택이 압수수색됐습니다.
■ 미국 법원이 하루 전 ‘무효’라고 판단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다시 효력을 얻게 됐습니다. 연방 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항소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결정한 겁니다.
■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8%로 크게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도 2.75%에서 2.5%로 소폭 인하됐습니다.
■ 가계 소득은 증가했지만, 소비는 7분기 만에 감소했습니다. 불확실한 경기와 사회적 긴장 속에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특히 상·하위 가구 간 소득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 경북 포항에서 해군 초계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조종사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지점이 주택가 인근이었지만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한 데이팅앱 업체가 직원들에게 가짜 여성 계정을 만들도록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위 제재를 받았습니다. 해외 여성 사진을 도용해 회원을 속인 정황도 확인됐으며, 내부 제보로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 경남 창원에서 시내버스 파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도 노사 협상이 제자리걸음인데, 서울시는 부산 사례를 언급하며 ‘임금 체계 개편’부터 논의하자고 했지만 실마리를 찾긴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 필로폰을 로션 용기에 숨겨 국내로 들여오려던 밀수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태국에 근거지를 둔 이들은 무려 27.5kg, 약 91만 명이 투약 가능한 분량을 숨겨오려 했습니다.
■ 주말을 앞두고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은 29도, 휴일엔 30도에 육박하겠습니다. 그늘은 비교적 쾌적하겠지만 큰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겉옷은 꼭 챙기세요.
[출처:간추린 아침 뉴스 밴드]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1.89% 오른 2,720.64에 마감
2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89% 오른 2,720.64에 거래를 마치며 작년 8월 블랙먼데이 직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하고, 미국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를 무효화하는 결정을 내린 게 지수 상승을 견인했는데요. 여기에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0.25%P)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은 총재, “금리 인하 폭 예상보다 커질 것”
2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기준금리 인하 폭이 조금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리스크가 양방향으로 있는 데다 금융 리스크도 유의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의 지표를 보면서 금리 추가 인하 속도와 폭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한편, 이 총재는 통화완화에 따라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가 급증할 수 있다며 서울 지역 집값과 가계부채 현황을 보면서 금리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17주 연속 상승하며 상승 폭 확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7주째 상승한 가운데, 상승 폭도 갈수록 커지면서 서울과 그 외 지역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5월 넷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16% 상승했고, 상승폭도 1주 차 0.08%에서 4주 차 0.16%까지 확대됐는데요. 특히, 선호 단지의 매도 희망 가격이 오르고, 상승 거래가 포착되면서 강남권(+0.39%)을 비롯한 주거 선호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가계소비, 4년여 만에 최대 감소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5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오히려 0.7% 감소했습니다. 2023년 2분기(-0.5%) 이후 7 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4분기(-2.8%) 이후 감소 폭이 가장 컸는데요. 소득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비상계엄 사태나 미국 관세정책 등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 부진은 오히려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한국 자동차, 미국 관세 지속시 대미수출 연 4% 감소 예상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기조가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 산업 중에서는 자동차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국내총생산(GDP) 기준 재화 수출에서 0.6%, 대미 수출 물량 기준으로는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이는 자동차 산업의 대미 수출 비중이 2024년 기준 47%에 달할 정도로 큰 데다가, 중국산 자동차의 미국 내 점유율이 낮아 반사이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쿠팡, 대선일에 주간 로켓배송 중단
쿠팡이 다음 달 3일 배송 기사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주간 로켓배송(오전 7시∼오후 8시)을 중단하면서 2만여 명이 업무를 쉬게 됩니다.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우체국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이 택배기사들의 참정권 보장 요구를 수용해 대선일 휴무를 결정하자 쿠팡도 동참한 건데요. 이에 따라 오전 7시까지 이뤄지는 새벽 배송에 주문이 집중되면서, 당일 새벽 배송 마감 시간이 평소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처 monimo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30일)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1동 주민센터 투표장 앞에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선거 첫날 투표율이 17.51%(오후 5시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사전투표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김호영 기자]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 기본관세와 상호관세가 미국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는 미국 헌법은 대통령이 아닌 의회에 과세권을 부여했으며 이는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대통령의 비상권한으로도 뒤엎을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일 백악관에서 국가별 상호관세가 적힌 차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美 법원에 막힌 '트럼프 상호관세'
◇"대통령 권한 넘어…취소해야"
◇백악관 "사법 쿠데타" 즉각항소
2.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사측에 4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조합원 성과금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 요구안은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지난해 당기순이익 30% 규모의 성과금 지급입니다.
◇현대차노조 임단협안 확정
◇기본급 14만1300원 올리고
◇최장 64세까지 정년연장도
◇중국 저가 전기차 공습에...美 관세로 실적개선 여지↓
◇글로벌 車업계는 감원 바람
3.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금리인하는 지난 2월 이후 올해 들어 두번째 입니다.
이번 조치는 올해 0%대 경제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집값 상승 우려보다 경기 부양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은 올 성장률 전망 0.8%로
◇내수 침체에 수출도 부진
◇2분기 성장률 0.5% 그칠듯
◇李, 금리인하 속도엔 신중
◇"유동성이 집값으로 흘러가는...코로나때 실수 반복 말아야"
◇美관세 내려도 1%성장 못해
◇내년 성장률도 1.8% → 1.6%
4.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19.58%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투표 열기 속에 서울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되는 관리 부실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5. 성장엔진 식어버린 韓…10년새 덩치는 커졌지만 주머니는 비었다
◇국부의 원천, 기업이 흔들린다
◇혁신 사라진 한국, 간판기업 수익성 고전
◇13% vs 31%…韓 대표기업 수익성, 美의 절반
◇韓 10대 상장사, 낡은 규제 탓 영업이익률 지지부진
◇美 기업은 AI·로봇·자율주행차 등 과감한 혁신 주도
◇제조업에 갇혀 '힘들게 버티기'…규제 일변도에 번번이 혁신 좌초
◇AI·로봇 첨단산업 성과 지지부진…큰그림 그릴 기업가정신 발휘 못해
6. 계엄 후 매출 80% 급감…"30년 일 접을 판" 비명 쏟아진 곳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악화한 경기 침체로 서울 시내 지하도상가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상인들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 썰렁한 강남역 지하도상가 > 서울 시내 지하도상가가 비상계엄 이후 깊어진 불황 여파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6일 강남역 지하도상가는 상당수 점포가 문을 닫아 썰렁했다. /최혁 기자
◇"비상계엄 이후 손님 뚝"
◇서울 지하도상가의 눈물
◇매출 줄어도 임대료는 그대로
7. 저축은행 연체율 경고등…9년 만에 9%로 껑충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9년3개월 만에 9%대로 치솟았다.
저축은행 업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업황 회복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작년 말 8.5% 대비 0.5%P 올라
◇경기 침체 여파…총자산도 감소
8. 밸류업 딜레마…은행, 대기업 대출 줄인다
◇올해 예상 대기업 대출 151조
◇6년 만에 감소 전망
◇주주환원 위해 자본비율 높여야
◇부실 대출 줄이고 초우량 집중
◇개인·중기 대출은 감소폭 더 커
◇예금까지 연쇄적으로 줄어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