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23일(목) 저녁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함께
원호지구 승민 3형제의 가정방문에 동행 해 주신 울 회원님들...
조 여사님, 큐피트님, 스마일님, 주호님,글구 귀염둥이님
정말 수고들 하셨고 여러가지로 고마웠읍니다!
누가 가정주부 아니랄까 설겆이며, 가스렌지 청소 등
벌써 5개월 째 부모님 없이 지내고 있는 승민 3형제의 집에서
열씸히 청소만 하다 간 울 칭구 조여사 ㅋㅋ
이것 저것 구석 구석 세심하게 옷에 물 다 적셔 가며 열씸히 거들어준
큐피트님은 정말 시집가도 야무지게 살림 잘 할꺼람서 ㅎㅎ
그리고 이놈(??), ㅋㅋ 주호(넘 이쁘서 이놈 한거당)
승민 3형제에 잴 인기가 많았던 넘 잘생긴 넘 ㅎㅎ
형광등 사서 갈아 보느라구 애 많이 먹었지??(평소엔 한번도 안갈아본 솜씨)
누가 선생님 아니랄까? 애들이랑 정겹게 놀아주어 처음으로 그날
아이들이 웃고 장난치는 모습들을 봤었다는 복지사 선생님의 말씀...
그 공로엔 아마 스마일님과 울 막내 귀염둥이가 있어서 인 듯...
행복한 외출 시간 오랜만에 맛 나게 먹는 돼지갈비를 정신없이 먹던
막내 아이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쨘 한거 있죠?
부모님들의 무책임함으로 5개월 째 방치된 아이들 그리고 난장판인 집 환경.
가득한 쓰레기와 음식물 찌거기로 부패한 베란다의 오물들...
너무 화가나고 슬픈 마음으로 착잡한 기분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배가고파 공부를 못 하겠어요" 라는 승민 3형제를 뒤로하고
주말에 다시 한번 더 들려서 컴퓨터도 고쳐주고
라면이랑 휴지 한 박스라도 챙겨주고 오겠노라며 마음을 먹었는데...
그리고 요즘들어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면서...
평균 한달에 약 3~5회 정도 친목을 주제로 이뤄지는 술 벙개들.
그기에 소요되는 비용이 1인당 1만5천원 꼴, 한 차례에 평균 30 여명이
참가 한다고 보면 약 4십5만원,그렇다면 한달에 약 2백만원 이상의 술 값들이
나름대로의 명분을 가지고 사용되고 있는데 1년이면 2천만원이 넘는군요.
아마 앞으로 우리 스스로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이자 과제인 듯(?)
봉사 활동은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시작 할 수 있음을
이번에 참가 해 준 회원님들이 느끼고 돌아간 그런 하루였기를 바라며,
다음 달 9월 셋 째주 일요일 봉사활동에도 우리 구미사랑
여러회원님들이 마음을 열고 나눔의 사랑에 참여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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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너무 부끄럽다. 지은 죄가 많아 되 갚으며 살려고 한담서... 힘이 되 고맙다!
좋은 일 하는데 알지도 못하고 시간도 못 낸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모두들 마음이 천사십니다.^^
아뇨, 아뇨 꼬~옥 그렇게 생각 하실 거 까지는 없는 듯 ,이미 님의 마음이 끌리고 있다면 벌써 반은 시작 하고 있는 셈 이죠! 님도 천사 일 듯...
이거 저돟 가고시픈데 연락좀해줘요갈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