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들의 힐링캠프 No. 81]
스텔라의 무인 사진관
부제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잠재력(초등고학년)
글 : 최보람
가격 : 13,800원 | 184쪽
판형 : 150x210x11
발행일 : 2024년 12월 1일
ISBN : 9791194010074 | 43810
주제분류 : 청소년>청소년 문학
문학>테마>가족/성장소설
※독서지도안(https://bit.ly/186stellar)수록 ※
[책 소개]
= 다행이야. 너희들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힘이 생겨서! =
신비로운 힘을 가진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서 무인 사진관을 운영하는 스텔라. 평범한 사진관처럼 보이지만, 이곳에서 네 컷 사진을 찍는 아이들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한다. 저마다 사연이 있는 아이들이 모여드는 이 사진관은 아이들의 어두운 마음이 회색 하트로 사진에 나타난다. 지워지지 않는 회색 하트가 생긴 아이들은 플래시가 터짐과 동시에 아주 특별한 방으로 초대되고, 따뜻한 코코아 한 잔과 함께 스텔라의 고민 상담이 시작된다.
의사가 아니라 동화작가가 꿈인 서준이와 친구와 화해하고 싶은 민서, 막무가내 준호, 뚱뚱하고 못생긴 자신이 너무 싫은 수빈,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하는 도윤이가 무인 사진관의 스텔라를 만나면서 자신의 고민과 당당하게 마주하는 이야기다.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 결정하고 내면의 잠재력을 깨우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텔라의 무인 사진관』, 오늘도 스텔라는 무인 사진관 오픈 준비를 마치고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을 마시면서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떠올린다.
“다행이야.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힘이 생겨서. 앞으로도 그렇게 찾아가는 거야.”
[저자 소개]
저자 : 최보람(별 샘)
최보람(별 샘)
“이야기와 수(數)가 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소설 쓰는 작가 선생님입니다.”
최보람 선생님은 17년째 포항에서 초ㆍ중ㆍ고 수학을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오랜 시간 수학을 가르치면서 문제를 이해하는 힘이 수학을 잘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여 아이들을 위한 눈높이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독서의 시작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그 힘이 다른 공부의 초석이 되어 넓은 세상의 지혜를 배우고 행복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스텔라의 무인 사진관』이 있습니다.
│강연 문의│ flower1oo4@naver.com
[책 속으로]
“그냥 하기 싫어서 학원을 그만두겠다는 말은 아니에요. 저는 어리지만 꿈이 있고, 꿈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싶어요.”
“네 꿈은 의사잖아.” 엄마는 또 참지 못하고 서준이의 말을 가로막았다. 서준이는 엄마를 바라보았다.
“그건 엄마 꿈이잖아요. 저는 단 한 번도 의사라는 꿈을 꾸어본 적이 없어요. 제 꿈은 동화작가예요.”
서준이는 대답하면서 마음이 아팠다.
--본문 34Page
“서준이 엄마 진짜 대단해. 어떻게 학원을 다 끊을 생각을 했어? 이번에 서준이 독후감으로 또 상 받는다며? 교내글짓기 대회에서는 상을 휩쓸고.”
아파트 입구 앞에서 서준이 엄마가 아줌마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서준이가 워낙 책을 좋아해서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서 다 끊었어요. 서준이가 가겠다는 곳만 다니고요. 호호호, 책 읽을 시간이 없다길래.”
“그래도 대단해. 부러워요, 서준 엄마.”
--본문 46Page
“이건 규칙을 지킬 수 있게 도와주는 모자예요. 혹시나 스스로 만든 규칙을 지키기 힘들 때 이 모자를 써봐요. 도움이 될 거예요.”
“이 모자가요?”
준호는 판다 모자를 머리에 써보았다가 내려놓았다.
“네. 준호 학생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게임에 대한 집착을 잊게 해줄 거예요.”
준호는 고작 모자 하나가 부모님의 꾸중에도 끊지 못한게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까 생각했다
--본문 106Page
“나도 이제는 쿠키를 만들 때 작은 여유를 남겨둬야겠어. 스스로 행운을 찾는 힘을 담을 수 있게. 하하하.”
쿠보 씨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스텔라는 쿠보 씨를 향해 손을 흔들고는 여우 가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환히 웃는 도윤이의 얼굴을 떠올렸다.
“다행이야, 꿈을 찾아서. 앞으로도 그렇게 찾아가는 거야.”
--본문184Page
[차례]
│프롤로그 │ 별을 닮은 스텔라의 무인 사진관
1. 용기를 주는 뿔테 안경
2. 친구야 미안해, 토끼 머리띠
3. 규칙을 가르쳐준 판다 모자
4. 마음을 토닥여 주는 걱정 인형
5. 꿈을 찾아주는 여우 가면
│에필로그│ 쉿, 비밀인데요. 그냥 평범한 소품들이에요.
[출판사 서평]
= 너에겐 무한한 힘이 숨겨져 있어! =
청소년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경험의 부재로 인해 자신의 숨은 능력이 얼마나 큰지 알지 못한다. 어려운 일을 마주하게 되면 도전하고 부딪혀 보기보다 “할 수 없다.”라며 쉽게 포기하고 회피해 버린다. 이 소설은 “나는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숨어 있는 잠재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다섯 명의 아이들이 스텔라라는 사진관 주인을 만나 그에게서 특별한 힘을 얻는다. 스텔라는 무엇이든 도전해 보라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힘든 일을 마주했을 때 당당히 맞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들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지혜를 배워나간다. 아이들 안에 숨겨져 있는 무한한 힘을 어떻게 끄집어낼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따뜻하고 힘 있는 소설이다. <끝>.